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7년차...아이 20개월...사랑받고싶어요

사랑받고싶네요 조회수 : 3,069
작성일 : 2013-02-28 02:09:06

5개월 만나 결혼했습니다.

시댁에서 분가해서 제집에 산지 5개월째쯤 남동생을 데리고 살았습니다.

남편, 저 , 남동생 모두 직장을 다녀 다같이 얼굴보는건 거의 없었어요...

동생을 데리고 산게 문제인지...

남편과 저...결혼 7년차인데...부부관계가 지금까지 거의 10회미만인거 같아 이렇게 상담글 올립니다.

아가는 제가 원했고...한번의 관계에 아가가 생겼습니다.

아가 생기는날기준, 그전 2년동안....그리고 지금까지 한번도 부부관계 없었구요...

저도, 남편도 넘 바쁘게 살았고, 남편도 저도 별로 관심없어 지금까지 그냥 그렇게 살고 있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문의드려요...

 

남편은 몸무게가 100키로 정도 되는 사람이에요...그래서 성욕이 없는것인지...친구 남편들은 거의 매일밤 와이프를 못살게 한다고 하는데...남자들은 하루라도 관계를 갖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데...뭐가 문제일까요?

저도 직장을 함께 다녀 퍼저있거나, 본인만 쳐다보고 있거나 그러진 않아요.

 

제가 문제가 있을까요? 저도 남편과 관계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이 안들어요. 귀찮게 안해서 오히려 좋을때도 있어요..

근데...좀 궁금해요..왜 저 사람(남편)은 부부관계를 하자고 하지 않을까?

남편이 여자가 있거나 돈을 함부로 쓰거나 술을 많이 마시거나 그렇지도 않습니다.

 

야밤에 두서없이 썼어요...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저희 부부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이렇게 지내야할까요?

 

 

 

IP : 39.115.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28 2:18 AM (203.152.xxx.15)

    성욕뿐 아니라 부부간의 교감을 위해서도 섹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보기엔 남편분이 그정도 체중이라면 분명히 건강에적신호가 켜졌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무서운 당뇨 고혈압이죠..
    성인병이 성욕감퇴 발기불능이 동반됩니다.
    원글님도 부부관계 해소를 위해(아기도 아직 어린데요)
    남편분과 대화를 하시기 바래요..
    아마 처음엔 굉장히 쑥스러울겁니다.. 그렇죠 아무래도
    여자가 괜히 밝힌다는 느낌만 들테고
    하지만 하셔야 합니다.
    섹스때문이 아니고 남편분 건강을 위해서도요.
    당뇨 고혈압 무서운 병이에요.
    치료를 해야 해야 합니다.

  • 2. 원글이
    '13.2.28 2:26 AM (39.115.xxx.86)

    네에..다행히 당뇨 고혈압은 없어요. 정말 비만이 성욕감퇴의 원인일까요? 남편은 말수가 없는 사람이에요...대화로 제가 우리 언제까지 이렇게 지낼거냐고 ...물어본적 있어요...항상 대답은 다음에...나중에...
    그는 저와의 섹스를 피하고 싶은가봐요...

  • 3. ㅇㅇ
    '13.2.28 2:31 AM (203.152.xxx.15)

    아 당뇨 고혈압은 없나요? ... 그래도 꾸준히 체중관리는 하셔야 할거에요
    지금은 없어도 나중에 생길수도 있으니깐요..

    음..... 다음에 다음에.. 참 잔인한 대답이네요
    만약 남편분이 본인의 문제를 인정하고 치료를 받겠다 하면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나보네요.
    동성애자나 이런것도 아닐테고..
    딴짓을 하는것도 아니고 이정도 섹스리스면
    저같으면 이혼도 고려해볼텐데요.. ㅠㅠ
    아가때문에 그것도 어려울것 같고.. 남편분 설득하셨으면 해요..
    말이 어려우면 편지라도 한번 써보세요..
    여자로서, 사랑받는 느낌을 받고 싶다고...
    아휴 참 안타깝네요.. 체중관리 꼭 시켜주시고요..
    비만도 발기불능일 확률이 많아요.. ㅠㅠ
    혹시 새벽에 발기가 되는지 확인해보셨으면 하네요..
    발기불능은 살빼고 치료받으면 좋아집니다..

  • 4. 원글이
    '13.2.28 2:53 AM (39.115.xxx.86)

    먼저 다시 글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자위를 해서 푸는거 같아요..출근전 샤워시간이 넘 길어요...
    맞아요,,,전 지방출신이라 주위에 친구가 없어요..직장동료가 제 주위사람의 다에요...
    유일한 말동무인 엄마도 하늘나라로 먼저 가셨어요...넘 외롭네요...
    남편은 저의 이런 맘을 알까요?
    모쪼록 건강이야기까지 해주셔서 감사해요...

  • 5. ...
    '13.2.28 6:13 AM (175.198.xxx.129)

    원글님도 별로 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별 문제 없는 거 아닌가요?
    솔직하지 못 한 글 같기도 하고..
    그리고 남자들은 하루라도 관계를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은 잘못된 편견입니다.
    그런 잘못된 정보를 어디서 듣고 남자나 남편을 평가하면 정말 위험합니다.
    정확한 지식이 힘입니다.

  • 6. ..
    '13.2.28 6:19 AM (211.176.xxx.24)

    서로 성관계에 크게 관심이 없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성관계와 사랑은 상관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랑 운운 하는 거 핀트가 맞지 않죠. 사랑받고 싶으면, 고아원이나 양로원 가면 많이 반가워하지 않을까요?

    원글님은 오르가즘이라는 흥분된 상태를 바라는건데, 그건 배우자와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거나 자위를 하거나 등으로 해결해야 겠죠. 아니면 이혼하고 성욕 해소가 용이한 배우자를 새로 얻거나.

    자학하시는 듯하여 조금 냉정하게 적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526 내일. 뭐하면 좋을까요? 3 .... 2013/02/28 923
224525 은지원 아내라네요... 5 음나 2013/02/28 52,892
224524 컵스카우트 단복 남아용을 여자아이에게 물려 입힐수 있을까요? 2 궁금 2013/02/28 1,607
224523 임플라논 시술하면 살찌나요? 2 wd 2013/02/28 5,007
224522 요즘 불경기 맞나요? 46 줄리엣로미 2013/02/28 15,567
224521 17개월 아기 발달이 좀 걱정되서요ㅜ 12 봐주세요 2013/02/28 13,912
224520 헤어스탈바꾼후… 1 아~~!! 2013/02/28 1,103
224519 뚱뚱한사람은 뭘입어도 뚱뚱하겠죠..! 14 돌잔치 2013/02/28 3,955
224518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저자분 이쁘게 생기셨어요 5 와~ 2013/02/28 2,818
224517 ‘작은 청와대’는 사라지고… ‘안보 공백’만 부각 0Ariel.. 2013/02/28 519
224516 부산에 젊은 사람이 다닐만한 절 있을까요 4 냠냐미 2013/02/28 952
224515 축하한다는말이 어려운 남편 2 서러워 2013/02/28 1,114
224514 왜 뜨거운 밥이 식은 밥보다 포만감이 더 클까용? 4 밥에 관한 .. 2013/02/28 1,768
224513 주택담보 대출 받을시 고정금리에 대해? 1 담보대출 2013/02/28 625
224512 제주행 저가항공 기내에 병에 든 토마토 소스, 오이피클 반입 가.. 3 ... 2013/02/28 2,233
224511 방산시장 내일 영업할까요? 4 내일 약속했.. 2013/02/28 1,033
224510 남편 자형의 형님~ 1 부의 2013/02/28 960
224509 보습강사 하실 분 수선화 2013/02/28 1,051
224508 82쿡님들 외숙모들은 어떤편이세요..?? 30 ... 2013/02/28 4,649
224507 한국의 중산층 기준들 중 하나.. 4 신둥이 2013/02/28 3,315
224506 [원전]'월성1호기' 연장 반대 결의안 울산서 통과된 까닭 3 참맛 2013/02/28 625
224505 고등수학인강 추천^^ 6 엄마 2013/02/28 3,821
224504 예전에 2 카카오스토리.. 2013/02/28 719
224503 대학로 아이들과 갈만한 곳. 무플 슬퍼요. ㅜ.ㅜ 7 삼월이 2013/02/28 3,091
224502 혹 이비인후과 선생님 계실까요? 1 갈팡질팡 2013/02/28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