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아이 둘.. 미국 연수시기

언제?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3-02-28 00:13:49

7살, 3살 남자 형제 키우는 맞벌이 부부 입니다.

신랑이 미국으로 연수 갈 기회가 생겼는데,

시기는 우리가 정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 생각으로는 큰애 초2 가을이나 초3 봄에 갈까 하는데...

시기가 언제가 좋을까요?

작은애보다는 일단 큰애에 맞출 생각입니다.

미국 학기 시작되는 가을에 맞추는게 좋을지

한국에서 학년 마치고  연초에 가는데 좋은지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 고민은 집 문제인데요

지금 친정 근처 수도권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

아이 학교 문제로 서울 쪽 전학 고려 중이거든요

 

어차피 작은 애가 어려 친정 근처 당장 벗어나긴 힘들 것 같은데

연수 다녀온 뒤로 전학 시기 잡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전세라 집 문제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지금 제 생각엔 어차피 연수 기간이 1년 뿐이니 짐을 다 싸들고 갈 수 도 없고.. 

그러니 이사갈 지역으로 전세를 잡아놓고 대부분 짐은 그곳에 놓은채 1년은 빈 집으로 두는 편이

돌아올 때 집을 구하는 등 복잡한 문제 피할 수 있을 것 같아 어떨까 싶은데요..

이런 방법이 일반적인 것인지.. 전세살다 1년 연수 다녀오시는 분들 보통 집문제 어찌 하시는지요.. 

 

경험많고 현명하신 82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꾸벅 ^^

 

 

 

IP : 110.47.xxx.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28 12:17 AM (58.148.xxx.103)

    큰 자제분 5학년, 둘째 1학년이면 적기겠네요
    집문제는 괜찮아보이는데, 주변에보면
    이사짐센터에1년보관하시는 분도 많던데요

  • 2.
    '13.2.28 12:30 AM (117.111.xxx.202)

    미국은 우리보다 한학기 빠르니까요. 저흰 큰애 3학년 작은애 유치원 9월에 가서 4학년 1학년에 넣었는데 적기였던것 같아요. 짐은 보관업체에 넣었습니다. 집 비면 삭아요. 돈도 아깝구요

  • 3. ㅇㅇㅇ
    '13.2.28 12:35 AM (182.215.xxx.204)

    3학년 이상은 조금 힘들것같아요(큰아이가)
    아무래도.. 다녀와서 다시 한국 적응하는 것 까지
    2중으로 힘들다고 얘기들 하더라구요

    보관이사 하는 곳 많아요
    비용이 들어도 좋은 곳에 맡겼더니
    보관상태 어메이징 하더라구요
    저는 셀프스토리지 라는 업체에(광고아녜용)
    2년 맡겼는데 일들도 너무 똑부러지게 잘하고
    진짜 만족했아요
    곧 또 나가는데 ㅜㅜ 다시 이용할듯해요

  • 4. 경험자
    '13.2.28 1:31 AM (121.167.xxx.82)

    큰 아이 초4때 가세요.
    그전에 영어 공부 열심히 시키시구요.

  • 5. 미국있는이
    '13.2.28 2:20 AM (24.4.xxx.198)

    큰아이 초등 3학년 또는 여름정도가 적당하겠네요.
    둘째 상관없다 하시지만 어쨌든 둘째도 킨더라도 보낼수 있을때 간다면 더더 좋구요.
    저희는 4학년 3학년 아이 데리고 작년여름에 미국와서 5학년 4학년으로 가을학기에 첫 입학했어요.
    (생일로 끊는데 저희 아이들은 3월 4월생이라)
    초등 저학년은 빨리 영어 배우고 발음도 훨씬 좋지만 또 그만큼 빨리 잊고 한국어도 어눌해지고,
    초등 고학년은 비교적 느리지만 한국어가 베이스가 된 상태라 영어도 탄탄하게 쌓여가는것 같아요.
    저학년이면 굳이 영어 시킬 필요 없고 (생활하면서 익히기도 쉽고 학교 수업도 난이도 낮고)
    4학년 이상으로 온다면 한국에서 그래도 미리 영어 공부 시키는게 좋아요.
    (영유정도 필요없고 학습지 영어등 꾸준히 1-2년 해서 단어랑 문법 익히는 정도, 그리고 영어책이나 영어로만된 dvd 꾸준히 보여주는 정도)
    아이 성격에 따라 사교적이고 적응력이 좋은 외향적인 아이라면 언제 오던 상관없고
    내성적이고 수줍은 많은 아이라면 학기 시작하는 가을에 맞춰 여름에 오시는게 좋아요.
    집문제 돈에 여유 있으시면 그냥 전세 얻어서 집 그대로 둔 상태에서 미국 들어오셨다가 다시 들어가시는게 좋고
    (생각보다 짐싸고 보관센터에 이사해 넣고 또 귀국해서 짐 찾고 또 짐정리하고 일이 많더군요)
    2년 3년도 아닌 1년이니까요. 금방 1년 지나가거든요.
    그렇지않고 알뜰한거에 촛점 맞춘다면 당연히 보관센터에 맞기셔야죠.

  • 6. 미국있는이
    '13.2.28 2:23 AM (24.4.xxx.198)

    사람들이 최적이라고 하는 시기는 초등 3,4학년 그리고 체류기간은 1년6개월-2년정도에요.
    이 정도 되면 귀도 트이고 말도 자연스럽게 하게되구요.
    한국으로 돌아가도 공부 따라가는게 상대적으로 부담없구요.
    영어를 하나도 안하고 오면 1년은 아쉽거든요.
    겨우 말을 잘하게되었을때 돌아가게 되는거라 다들 6개월만 더 있음 좋겠는데 한답니다.
    따라서 1년 오실 분들은 한국에서 영어를 시키고 오시는게 좋아요.

  • 7. 묻어가는 질문
    '13.2.28 7:09 AM (121.140.xxx.135)

    가을학기에 가면 학년이 올라가네요. 우리나라선 3학년 2학기로 가는건데 미국선 4학년으로 진급.
    미국서 4학년 말고 3학년 1학기로 가면 안되는 건가요? 한 학기 후퇴..그리고 1년 다녀와서 한국서는 4학년 2학기로..그런 경우는 많지 않은지요?
    저희도 몇년후 갈 예정이라 궁금해요.

  • 8. 옐로이
    '13.2.28 8:18 AM (110.70.xxx.88)

    저도 고민중인 부분이라 저장합니다

  • 9. 일주일전
    '13.3.5 2:08 AM (71.202.xxx.121)

    미국 도착했어요.
    저희 동네는 학년 낮추는게 거의 불가능해요. 주마다 학교마다 정책이 다르다고 하니 가신는곳 교육청이나 학교에 문의해보시는게 가장 정확해요.
    저도 얘기해봤는데 영어가 부족하면 esl수업 들으면 된다고 제학년으로 넣어줬어요.
    2003.8월생 한국에서 3학년 2학기 마치고 왔는데 저번주에 4학년 2학기로 들어갔구요.
    영어를 좋아라 하는 편이라 수업은 아직 힘들어하지 않아요.

  • 10. 일주일전
    '13.3.5 2:09 AM (71.202.xxx.121)

    아이가 외향적이고 영어를 좋아라 한다면 의외로 학교적응은 쉬워요.
    저희애는 큰애가 중1이라 7학년으로 들어갔는데 영어랑 과학을 어려워하지만 학교는 재밌어하구요.
    작은녀석은 아무 생각없이 다닙니다.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516 부산에 젊은 사람이 다닐만한 절 있을까요 4 냠냐미 2013/02/28 952
224515 축하한다는말이 어려운 남편 2 서러워 2013/02/28 1,114
224514 왜 뜨거운 밥이 식은 밥보다 포만감이 더 클까용? 4 밥에 관한 .. 2013/02/28 1,768
224513 주택담보 대출 받을시 고정금리에 대해? 1 담보대출 2013/02/28 625
224512 제주행 저가항공 기내에 병에 든 토마토 소스, 오이피클 반입 가.. 3 ... 2013/02/28 2,233
224511 방산시장 내일 영업할까요? 4 내일 약속했.. 2013/02/28 1,033
224510 남편 자형의 형님~ 1 부의 2013/02/28 960
224509 보습강사 하실 분 수선화 2013/02/28 1,051
224508 82쿡님들 외숙모들은 어떤편이세요..?? 30 ... 2013/02/28 4,649
224507 한국의 중산층 기준들 중 하나.. 4 신둥이 2013/02/28 3,315
224506 [원전]'월성1호기' 연장 반대 결의안 울산서 통과된 까닭 3 참맛 2013/02/28 625
224505 고등수학인강 추천^^ 6 엄마 2013/02/28 3,821
224504 예전에 2 카카오스토리.. 2013/02/28 719
224503 대학로 아이들과 갈만한 곳. 무플 슬퍼요. ㅜ.ㅜ 7 삼월이 2013/02/28 3,091
224502 혹 이비인후과 선생님 계실까요? 1 갈팡질팡 2013/02/28 1,047
224501 순한데 좀 맹한 스탈이라 알아서 머 못해주고..하지만 시키면 잘.. 2 ㅠㅠ 2013/02/28 1,663
224500 내일 외출해야 하는데... 1 ㅎㅎ 2013/02/28 852
224499 드라마... 복수씨..... 2013/02/28 439
224498 광고타임만 되면 나오는 올레 광고 노래 정말 지겹네요... 41 에효 2013/02/28 4,569
224497 스팀출장세차 정기적으로 받으시는 분 계세요? 깨끗한 차 2013/02/28 735
224496 여성들은 채용안하는 이유는? 5 jenife.. 2013/02/28 1,455
224495 정신대 성노예할머니들과 고대생이 예쁜압화 에코백 출시 6 희움 2013/02/28 1,888
224494 갤럭시노트 2 요금제 좀 봐주세요.. 6 노트 2 2013/02/28 1,868
224493 얼마전 장터 사기 사건....잘 해결 되었나요? 10 // 2013/02/28 4,168
224492 수지나 죽전 아파트 정보좀 주세요~ 3 나나나 2013/02/28 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