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메리츠 보험에 37,000원을 내고 있는데 실손 특약은 7,000원 정도밖에 안 되고 나머지 30,000원 정도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항목들로 채워져 있는걸 이제서야 발견했어요. 5년 유지했는데 요새 나온 타 실손보험이랑 비교해 보니 장단점이 있네요.
우선 메리츠 실손은 입원시 본인부담금 100% 보장, 비급여 부분은 40% 보장이구요, 1년에 3,000만원 한도예요.
외래는 병의원(한방/치과병원제외)에서 낸 진료비에서 5,000원만 공제하고 100,000원 한도까지 보장되는데 1년에
30일까지 보장되요. 80세 만기구요
요새 나온 실손은 본인부담금+비급여 항목 모두 합쳐 90%까지 지원되고, 1년에 5,000만원 한도구요
외래같은 경우 병원급에 따라 내야 할 부담금이 의원10,000원, 병원 15,000원, 상급종합병원 20,000원까지 공제하고
200,000원까지 지원되고, 약제비도 건당 8,000원 제하고 100,000원까지 보장이 되고, 통원의 경우 180회까지, 약제비도
180건까지 보장이 되요.
이제까지는 병원에서 10,000원만 나와도 메리츠에서 5,000원을 보장받았었는데 새로운 보험으로 갈아타면 그런
자잘한 보험료는 공제액이 커지니까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메리츠를 유지하자니 입원시 비급여부분을 40%까지밖에
지원안 해 줘서 불안하고, 외래나 통원 진료를 생각하니 소액으로나마 받던 의료비를 지원 못 받아서 섭섭하고 그러네요.
하지만 외래에서 비싼 검사 등 받으면 (mri등) 이제까지 10만원밖에 지원 못 받았지만 새로 갈아타면 더 많이 지원받을 수
있어서 좋은점도 있고 .....예전에 가입한 실손 보험들 어찌하고 계신가요? 예전 보험들이 더 좋다고 하는 말들이 있어서 유지하고 있었는데 별로 그런 것 같지 않아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