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같아서는 올해 말까지 같이 살 부비면서 데리고 있고 싶었는데 개인적인 상황에 의해 보내게 됐네요...
남편도 어차피 보낼꺼면 지금 보내는게 낫다고 하고 괜찮은 어린이집에 자리가 없을것같아서 3월 4일부터 등원 시키기로 했어요...
아직 19개월..작고 작은 아기인데 어린이집을 보낼 생각을 하니 안쓰럽기도 하고 잘 할꺼라는 기대감도 들고 하여간 만감이 교차하는군요....
태어나서 내품에 안겨 울고 웃은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딸아이는 조금씩 내품을 떠날 준비를 하는것같아요....
이제라도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뽀뽀해주고 더 많이 놀아주고 더 많이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줘야 겠어요.....
제 딸아이...잘 할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