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서 오카리나 불면 시끄러운가요?

궁금 조회수 : 2,474
작성일 : 2013-02-27 22:01:43

늦은 나이에 친구의 권유로 오카리나를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참 재밌네요..

적성에도 맞고 악보보고 엠알에 맞춰 연습하다 보면 시간도 금새 가고..

조금씩 늘어가는 실력에 보람도 있고 생활에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고민이..

이렇게 되기까지는 매일매일의 연습량인데

거주공간이 아파트다 보니 위아래층에 소음이 될거라는 생각에

연습도중에 참고 내려놀 때가 많고, 고음에선 생략하고 넘어가기도 하고..

요즘은 자동차안에서 들고다니며 틈틈히 불기도 하구요..

아직 민원이 들어온건 없지만.. 그냥 참아주는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그렇다고 먼저 묻기도 그렇고..

물었다가 '시끄럽다' 하시면 안 불수도 없고..

혹시 주변에 오카리나 소리 들리는 공간에 사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참으실만 한가요?

요즘 층간소음에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저도 가해자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 걱정이 됩니다. 오카리나를 사랑하는 만큼..

IP : 114.201.xxx.2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악기
    '13.2.27 10:07 PM (61.73.xxx.109)

    아파트에서는 사실 모든 악기 소리가 정확히 잘 전달됩니다 ^^;;;
    피리, 오카리나 같은 소리는 피아노보다 더 거슬리는 면도 분명 있구요

  • 2. ..
    '13.2.27 10:07 PM (59.0.xxx.193)

    죄송한데....소지로가 와서 아랫층이나 윗층에서 분다고 해도 시끄러울 것 같아요.

    한 번쯤은 괜찮은데.....날마다 연주하면 짜증 날 것 같기도 해요...^^;;;;;

  • 3. ...
    '13.2.27 10:09 PM (39.120.xxx.193)

    저, 주차장에 차세워놓고 연습많이 했어요.
    순찰돌던 아저씨가 제 차 비췄다가 기겁을 하셨었죠. ^^;;

  • 4. ...
    '13.2.27 10:09 PM (175.118.xxx.84)

    분위기가 스산할거 같아요
    소지로 음반 꺼내서 한번 들어볼까나

  • 5. ㅇㅇ
    '13.2.27 10:11 PM (222.112.xxx.105)

    오카리나 저도 배워보고 싶은데. 이런 애로사항이 있군요. 참.

  • 6. .......
    '13.2.27 10:33 PM (110.10.xxx.183)

    오카리나는 모르겠지만 피리 부시는 이웃 때문에 두번이나 여기 글도 썼네요.^^;;
    소리가 엄~ 청 크게 잘 들리고 피아노 소리보다 훨씬 더 신경이 쓰여서 놀랐어요.
    너무 장시간 늦은 시간 불어서 고민하다가 쪽지 붙여 부탁드렸더니..
    감사하게도 이틀 후부터 시간도 줄이시고 늦은 밤에도 안 부시네요. 감사의 뜻으로 뭐라도 사드리고 싶어요.
    너무 오랜시간 부시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5시간 넘어가니 더 이상 참기가 힘들더라구요.^^

  • 7. ................
    '13.2.27 10:43 PM (175.253.xxx.11)

    제발요.....ㅠㅠ
    낮에도 참으실 수 있으면 참아주시면 너무 좋죠. 밤에는 절대 불지마시고요.
    모든 악기 다 연습하는거 시도때도 없이 듣는 사람은 참 괴로워요.

  • 8. 도미
    '13.2.27 10:46 PM (1.233.xxx.45)

    아파트 거주하고 어디선지 모르게 몇 년 전부터 피아노 소리들려요. 실력을 가늠할 만큼요.간간히 치는데 저 친구도 실력 참 제자리다 라는 생각이 ...^^;;
    낮에 너무 장시간만 아니게 취미생활 즐기시면 좋을듯 싶어요. 크게 신경질적이지 않은 사람이면 뭐라하지 않을듯.

  • 9.
    '13.2.27 11:13 PM (125.177.xxx.30)

    차에서 부는 모습.너무 웃길것같아요.
    낮에 잠깐은 괜찮지 않겠어요?

  • 10. //
    '13.2.27 11:2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부는거 아님 괜찮아요,, 저희 큰아이도 오카리나 했엇어요,
    예전 아파트에선 피아노 연습하고 그래도 다들 별 말씀 안하셨어요,,
    할머니 한분도 아랫충에 사셨는데 아이들 피아노 소리론 별소리 안햇구요,,
    그래서 여기 살면서 다른집 피아노 연습 소리 수시로 나도 별 말 안합니다,,
    늦은 밤만 아니면 괜찮아요,

  • 11. ...
    '13.2.28 6:45 AM (58.234.xxx.69)

    오카리나 선교회라고 있던데 기독교 선교라고 오해받으실수도 있으실거 같아요.
    요즘 기독교에 대한 인상이 너무 나빠서 좋은 생각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이니 머 무시하셔도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495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저자분 이쁘게 생기셨어요 5 와~ 2013/02/28 2,818
224494 ‘작은 청와대’는 사라지고… ‘안보 공백’만 부각 0Ariel.. 2013/02/28 519
224493 부산에 젊은 사람이 다닐만한 절 있을까요 4 냠냐미 2013/02/28 952
224492 축하한다는말이 어려운 남편 2 서러워 2013/02/28 1,114
224491 왜 뜨거운 밥이 식은 밥보다 포만감이 더 클까용? 4 밥에 관한 .. 2013/02/28 1,768
224490 주택담보 대출 받을시 고정금리에 대해? 1 담보대출 2013/02/28 625
224489 제주행 저가항공 기내에 병에 든 토마토 소스, 오이피클 반입 가.. 3 ... 2013/02/28 2,232
224488 방산시장 내일 영업할까요? 4 내일 약속했.. 2013/02/28 1,033
224487 남편 자형의 형님~ 1 부의 2013/02/28 960
224486 보습강사 하실 분 수선화 2013/02/28 1,051
224485 82쿡님들 외숙모들은 어떤편이세요..?? 30 ... 2013/02/28 4,649
224484 한국의 중산층 기준들 중 하나.. 4 신둥이 2013/02/28 3,315
224483 [원전]'월성1호기' 연장 반대 결의안 울산서 통과된 까닭 3 참맛 2013/02/28 625
224482 고등수학인강 추천^^ 6 엄마 2013/02/28 3,821
224481 예전에 2 카카오스토리.. 2013/02/28 719
224480 대학로 아이들과 갈만한 곳. 무플 슬퍼요. ㅜ.ㅜ 7 삼월이 2013/02/28 3,091
224479 혹 이비인후과 선생님 계실까요? 1 갈팡질팡 2013/02/28 1,047
224478 순한데 좀 맹한 스탈이라 알아서 머 못해주고..하지만 시키면 잘.. 2 ㅠㅠ 2013/02/28 1,662
224477 내일 외출해야 하는데... 1 ㅎㅎ 2013/02/28 852
224476 드라마... 복수씨..... 2013/02/28 438
224475 광고타임만 되면 나오는 올레 광고 노래 정말 지겹네요... 41 에효 2013/02/28 4,569
224474 스팀출장세차 정기적으로 받으시는 분 계세요? 깨끗한 차 2013/02/28 735
224473 여성들은 채용안하는 이유는? 5 jenife.. 2013/02/28 1,455
224472 정신대 성노예할머니들과 고대생이 예쁜압화 에코백 출시 6 희움 2013/02/28 1,888
224471 갤럭시노트 2 요금제 좀 봐주세요.. 6 노트 2 2013/02/28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