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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아파도 꼭 가게문을 열어야했을까요?

열폭 조회수 : 5,553
작성일 : 2013-02-27 21:13:51

7살 딸아이가 다리를 다쳤어요..

다행히 골절은 아니고 근육이 놀랐거나 인대가 늘어졌을수도 있다고

깁스하고 일주일있다가 보자더군요..

 

저는 남편이 아이가 이렇게 다쳤을때 정성껏 간호하면서

자영업인 가게문도 하루쯤 열지말고 케어해주길 바랬어요.

 

골절도 아닌데 오바냐고  어릴때 무수히 많이 부러지고 빠지고

다치면서 컸다고 작은일도 이런데 큰일에 어쩌려구...

 

저도 발목 삐끗해봐서 아는데 그게 뼈는 안부러져도

정말 고통이 엄청나거든요..누가 만지기만해도 눈알 튀어나올정도인데

응급실에서 사진찍느라 다른의사들이 상태보느라 수시로 만지며

자지러지듯이 엄청 울었어요..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

 

뼈가 안부러졌다는 이유로 꼭 가게를 가야했을까요?

맞벌이인 저도 밤새 간호하느라(아이가 아프다고 잠을 못잤어요)

거의 날밤이었는데...그깟 가게문좀 안열면 어때서...

 

빚이많아(2억) 요즘같은날 하루매상 30만원 놓치기힘든거 일수도 있지만

저도 넘 피곤한데 같이 좀 하면 안되나요?애는 둘이가져서 왜 혼자만

키워야하는지.....

 

결국 제가 휴가 하루더 내고 친정엄마가 좀 봐주시기로 했네요.

이런일있을때마다 저러니 남 같아요..

 

제가 힘드니 하루 문닫아라고 했더니 짜증이 엄청나더군요.

그래서 걍 가라고 했어요..

 

가족들 맘도 모르면서 돈벌면 모하는지....

IP : 210.94.xxx.8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7 9:17 PM (118.41.xxx.87)

    애 아프다고 출근 안하는 남편들 정말 없어요..그리고 무슨 가게인지 모르겠지만 가게문 하루 닫으면 그날 수입만 없는게 아니라 앞으로 매출에도 지장을 줄 수가 있어요.소비자 입장에서 한번씩 문닫는 가게별로 신뢰가 안가서 단골이었다가도 갔는데 문 닫겼음 다른곳으로 옮기고 다신 안갈 수도 있구요.

  • 2. ...
    '13.2.27 9:17 PM (220.82.xxx.154)

    저희집 애 아빠는 한방에서 자면서도 아이가 고열로 아파 깨서 울어도 등돌리고 누워 잡디다.
    자고 있지 않다는거 알았어요.

  • 3. ....
    '13.2.27 9:18 PM (121.147.xxx.224)

    가게를 취미로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크고 작은 가정사 있을 때 마다 열었다 닫았다 해요.
    손님이 많든 적든 가게가 문 열었다 닫았다 하면 그나마 오가는 손님도 줄고요.
    원글님 남편분이 원글님께 반대로 아이가 다쳤는데 그깟 회사 하루 안나가면 어쩌냐 하면 어떠하실까요.

  • 4. ....
    '13.2.27 9:21 PM (39.7.xxx.61)

    헐!! 영업장은 한번 문 닫으면 사람이 줄어요

  • 5. ....
    '13.2.27 9:22 PM (121.133.xxx.199)

    자영업 하면서 그렇게 가게문 자주 닫으면 금방 망합니다. 걸핏하면 문 닫는 가게 치고 오래 가는거 못봤어요.

  • 6.
    '13.2.27 9:25 PM (61.73.xxx.109)

    전 여자고 아이 끔찍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그정도 일에 가게문을 닫아야 한다고 생각은 안해봤어요
    그정도 일에 뻑하면 문닫으면 굶어죽기 딱 좋아요 단지 하루 매출 30만원을 버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무슨 일만 생기면 마음 흔들려서 뻑하면 문닫고 그만두고 그런 남편을 겪어보신다면 절대 그런 소리 못하실거에요

  • 7. 프린
    '13.2.27 9:25 PM (112.161.xxx.78)

    글쓴님이 하루 쉬지 그러셨어요
    아이가 아픈데요
    자영업이 만만하신가봐요
    회사는 하루 안나가도 안잘리지만 자영업은 하루쉬면 하루 매상만이 문제가 아니예요
    남편분도 글쓴님 마음이랑 같지 않겠어요
    애도 아픈데 다리 아픈게 얼마나 힘들텐데 하루 쉬며 아이 봐주지
    애랑 내마음도 모르면서 돈은 벌어 뭐하나
    안그랬겠어요
    애가 문제가 아니고 글쓴님이 남편분을 우습게 아시네요

  • 8. ㅅㅅ
    '13.2.27 9:27 PM (59.11.xxx.217)

    자영업은 정기휴일 말고는 쉬면 안돼요.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선 딱 하루 쉰다지만
    멀리서 찾아왔던 사람 입장에선 아..여긴 쉬는 날 아닌데도 문 다는구나 인식 박혀
    다시 거기 안 가게 되거든요. 오히려 직장인이 하루 휴가 내서 쉬는 게 더 쉽지 않나요?

  • 9. ㅇㅇㅇ
    '13.2.27 9:28 PM (182.215.xxx.204)

    문을 열지 않았어야 하는 게 아니라
    아이 엄마가 느낄 수 있을 만큼
    커다란 공감의 크기를 보여줬어야 했던거겠죠
    아이 아빠인들 안속상하겠나요....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문안열고 옆에있어줬으면 할 정도로
    나도 위로가 필요했다고..

  • 10. 원글이
    '13.2.27 9:33 PM (210.94.xxx.89)

    같이 일하면서도 아이가 아파도 모두 내차지...밤새 고열에 힘들어해도 내일 가게문열어야한다고
    다른방 가서 자버립니다..저는 밤새 잠 한숨 못자고 누구불러 애를 맡기던지 제가 휴가를 내던지
    이런식이었어요..단한번이라도 아이가 아플때 같이 밤새 간호하면서 고통분담을 했다면
    제가 이러지도 않아요..

  • 11. //
    '13.2.27 9:3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네,, 가게 하시면 정기휴일말고는 쉬시면 안됩니다, 그건 고객들과의 약속이죠,,
    거기다 빚까지 많으시다면서요,, 남자들,,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잇어서 그래요,
    저희 신랑은 회사원이지만 졸업식도 못와요,, 그런걸로 섭섭하다 생각안합니다,,

  • 12. ...
    '13.2.27 9:37 PM (14.52.xxx.60)

    원글님 너무 안이하시네요..
    자영업 치열한 것도 모르시고
    아이가 다치고 집안에 일이 있을수록
    경제적으로 흔들리지 말고 더욱더 대비를 해야하는데
    그깟가게라니요
    눈치안보고 편히 휴가쓰는 회사쯤으로 생각하시나요
    정해진 날 이외에 쉬면
    회사는 눈치한번 보면되지만 점방은 당장 매출뿐아니라 신뢰잃고 손님 줄고 계속 영향받아요
    떼쓰는 어린아이도 아니고 왜 나만 힘들게 간호해야 하냐니요
    옆에서보니 오히려 님이 더 남같아요

  • 13. ...
    '13.2.27 9:40 PM (14.52.xxx.60)

    육아분담이 안되서 갈등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 대화하세요
    가게를 쉬라는 건 좀 아니에요

  • 14. 전 섭섭한데..
    '13.2.27 9:42 PM (210.94.xxx.89)

    남편가게는 단골위주는 아니고 거의 대부분 1회성 손님입니다..관광지라서 그런것같아요..
    비오는날이나 엄청 비수기다 싶으면 가게문안열고 쉬어요..365일 문여는 가게도 아니예요.
    제생각에는 하루쯤 쉬어도 될것 같은데..애낳고 나서 저만 회사에 매일 휴가를 내니
    회사에서도 엄청 안좋게 생각하고 일도 잘 안되고...이래저래 억울함이..
    제가 자영업에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건가요?

  • 15. .......
    '13.2.27 9:44 PM (58.231.xxx.141)

    생활이 되게 넉넉하신가봐요.
    지금 있는 돈은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니죠.
    아픈 자식이 있어도 저렇게 악착같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가엾진 않으신가봐요.
    남편이라고 뭐 장사를 너무 재밌는 취미라서 장사한답니까.
    아무리 1회성 장사라도 하루 닫으면 손해보는 돈과 신뢰는 얼마입니까?

  • 16. 에휴
    '13.2.27 9:48 PM (119.67.xxx.66)

    너무 철이없으시네요. 뼈가부러젔어도 깁스하고 처치가 끝났으면 일해야지요. 놀면 무슨돈으로 병원비냅니까.

  • 17. 남편과 대화를
    '13.2.27 9:48 PM (125.177.xxx.171)

    가게문 닫아도 되지않나는 님이 너무 안일하ㅏ게 생각하시는거구요.

    제일 근본적인 불만에 대해 이야기를 하세요.
    비난하지마시고(어떻게 애가 아픈데 그리 냉정하게 보살피지않냐..등등등)비난으로 대화를 시작하면 싸움뿐 님이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하지도 못하고 님의 서운함도 전달할수 없어요.
    당신이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육아나 가사분담을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아이가 아파도 관심없는듯 보여 내가 속이 많이 상했다.
    이렇게 님 마음속 가장 근본적인 이야기를 님 마음을 전하세요.

    저도 자영업하는 남편을 둔지라 님 남편 마음 조금은 이해가 되요.
    요즘 너무너무 힘들어요. 경기가 어렵다고 사람들은 씀씀이를 줄이고 빚도 있고하니 마음은 급하고 남편분 마음이 많이 쫒기듯사나보다 싶네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가게를 잘꾸려 빨리 자리잡아야겠다는 조급함을 갖고 사시는거 같은데 님도 맞벌이다보니 서로에게 위로보다는 힘들고 지쳐서 서운함을 많이 갖고 계심듯 보여요.

    이런때 일수록 좀 여유를 갖도록 노력해 보세요.

  • 18. ...
    '13.2.27 9:49 PM (175.223.xxx.79)

    전 부모님이 자영업을 하시는데요,20년 이상 가게를 하셨지만 정기 휴일 외에 문 닫는 일은 친인척 초상, 그리고 제 출산외에는 없으셨어요 당신들이 아무리 몸이 아프셔도 이를 악물고 가게문을 여셨죠 당일 매출보다 하루라도 문을 닫으면 그만큼 손님이 떨어져나가기 때문예요

  • 19. 저 자영업
    '13.2.27 9:51 PM (118.46.xxx.72)

    해요 7년 동안 문닫은적 한번도 없어요 그깟 하루요

  • 20. ㅇㅇ
    '13.2.27 9:55 PM (182.218.xxx.224)

    철이 없어도 엔간히 없어야지 진짜 이걸 몰라서 물어봐요? 장사가 장난도 아니고 애가 응급실에 있으면 모를까 갑갑하네요.

  • 21. 죄송합니다..
    '13.2.27 9:56 PM (210.94.xxx.89)

    먼저 자영업하시는분들께는 죄송해요..남편한테 열폭해서. 자영업의 특성이 그런가봐요..전 계속 회사만 다녀서
    얼마나 치열한지 전투적인지 그쪽 세계를 잘 몰라요..다만 제 몸이 너무 힘드니 짜증이 늘고 남편은 가게만
    매달리고 저는 회사육아..게다가 둘째까지 어리고..
    오늘도 친정엄마보고 부탁하니 *서방은 하루 문닫고 애 좀 보살피지..이러셔서 더 속상했나봐요..
    경기도 어려운데 자영업하시는분들 힘내시고 저도 많이 이해해보려 애써보고 대화로 좀 풀어나가야겠네요..
    자영업 하기전에도 육아는 넘 뒷전이어서 쌓인게 많았나봐요.

  • 22. 소비자
    '13.2.27 9:57 PM (211.176.xxx.54)

    입장에서 어쩌다 찾아간 가게가 문닫으면 그 가게에 완전 실망하게 됩니다. 배신감 비스무리하죠. 헛걸음 치게 한거 잖아요. 일종의 약속이죠.
    그리고 30만원 솔직히 웬만한 서민들에게는 포기하기 힘든 큰돈이네요.

  • 23. 요새
    '13.2.27 10:07 PM (14.56.xxx.130)

    가게는 문 닫으면 안되지 않나요?
    별걸 가지고 트집이네요.

  • 24. 아이 어릴땐
    '13.2.27 10:11 PM (125.177.xxx.171)

    모두 그렇게 서로서로 불만도 쌓이고 힘들고 그래요.
    남자들 가정적이고 아이 잘보고 그런사람 드물구요.
    다만 님 맘속에 이런저런 불만들 쌓아놓고 한꺼번에 터트리지 마시고 님 감정을 남편븐께 이야기 하세요.
    오늘 이래저래해서 힘들었다.
    당신도 일하느라 힘들겠지만 ㅇㅇ도 어리고 아이들에게 신경쓸게 많다보니. 나도 직장에 눈치보이고 힘들다.
    당신도 신경을 써줬음 좋겠다.
    이런식으로 타이르듯 ㅇ이야기해보세요.
    아이들 어리고 할때가 젤 힘들고 서로에게 불만도 많이 쌓이는때예요.
    꼭 그럴때 주변에서 한마디 툭 던지면 그동안 쌓아놓았던것들이 폭발하고 ㅎㅎ

  • 25. 아무래도
    '13.2.27 10:20 PM (119.200.xxx.100)

    너무 몸이 힘들고 지쳐서 그러신 것 같네요.
    글을 좀더 다른 방식으로 쓰셨다면 리플반응이 그래도 좀 위로도 들어갔을 것 같아요.
    남편분은 가게만 생각하고 글쓰신 분만 발 동동 구르는 상황이라 힘들다보니 짜증도 나고 욱하신 것 같은데
    남편분하고 다른 방식으로 말을 해보세요.
    본문처럼 그깟 가게 하루 쉬면 어쩌냐는 식으로 하지 마시고요.(이게 남편 입장에선 꽤 기분 상할 수 있어요)
    어쨌든 본인 직장인데 아내란 사람이무시한다고 느낄 수 있어서 더 욱해서 가게 하루 쉬는 것조차
    글쓴분 요구대로 쉬는 건 용납이 안 되는 면이 있지요.
    저희 어머니도 가게를 하셨는데 20년 동안 일년에 딸 하루 추석날만 쉬시고 칼같이 다 가게문 여셨어요.
    손님이 없는 날도 절대 문 빨리 안 닫고 항상 밤 11시에 닫았고요.
    확실히 그런 게 있어요. 손님들이 뜨네기 손님같아도 비오는 날이나 비수기 라면 차라리 손님들도 그걸 익히 내심 알기에 지장을 덜 받는데 아이가 다리 삐끗한 경우는 그런 이유로 문닫을 경우 손님은 그걸 모르니
    결국 어? 가게문이닫혔네? 이 가게는 갑자기 문을 안 열수 있구나. 이런 식으로 딱 이미지가 잡혀버리거든요. 무엇보다 상식적으로 애가 다리 삐끗한 이유로 어느 직장 다니는 부모도 일을 쉬진 않아요.
    어쩔 수 없이 글쓴분처럼 친척들한테 맡기는 경우를 선택하는 거죠.
    글쓴분도 아무리 힘들어도 결국 직장 나가신 것처럼요. 자영업도 마찬가지인 거죠.
    가게 쉬어라는 요구 자체를 할 게 아니라 그냥 애 보기 힘들다는 그걸 가지고 차라리 남편분하고 논하셔야지
    그깟 가게 하루 쉬면 어째서 그러냐는 뉘앙스는 절대 비치지 마세요.
    반대로 남편이 글쓴분 직장 하루 쉬면 어때서 그러냐는 말과 같은 식으로 받아들일 수밖에없습니다.
    그럼 대화가 이어질 수 없어요.
    남편 애가 다리삐끗한 걸로 본인 직장을 쉽게 여긴다 싶어서 터무니 없는 요구거든요.
    그러니 글쓴분이 너무 육체적으로 힘들고 지쳤다는 걸 피력하시는 게 좋아요.
    남편 가게 쉬는 건 건드리지 마시고요.

  • 26. 힘드시죠?
    '13.2.27 10:39 PM (117.111.xxx.66)

    이런글에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요. 남편이 공부중이었어요. 둘째 만삭일때 큰애 응급실 저 아파도 혼자 둘째 6개월부터 두돌까지 서울대병원 다녔어요. 혼자 다섯살 큰아이 손잡고요. 땅만보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네요. 늘 이혼 생각도 하면서... 지나고보니 지금도 힘들지만 님 나이때가 제일 힘든시기 같아요. 같이 따지면 붙같이 화내는게 남자 성향 같아요 아이들 대화법인데요 나 대화법으로 말해보세요. 그리고 요즘 자영업 너무 힘들다네요. 관광지면 더 그럴거 같아요 지갑을 다들 닫아서요
    힘드시죠. 그 기간이 지나면 웃을수 있어요.
    이렇게든 저렇게든 지나갈거에요
    화이팅하세요. 제 예전이 기억나 주절거려봅니다
    전요 이혼하면 양유권도 친권도 안줄거야 애들 얼굴도 보여주지 말아야지 이런 유치한 생각하며 살았어요 ~~

  • 27. ............
    '13.2.27 10:46 PM (175.253.xxx.11)

    가사와 육아에 도우미를 더 많이 쓰세요.
    자영업은 하루라도 예고 없이 문닫으면 안됩니다. 그깟 하루 때문에 타격은 엄청나게 와요.

  • 28. 아이고...
    '13.2.27 11:12 PM (114.29.xxx.137)

    왜 이리 철없는 글들이 많은지...
    요즘은 애가 애를 낳나 보네요

  • 29. 한마디
    '13.2.28 1:18 AM (211.234.xxx.75)

    애는 깁스했다는데
    자영업하는 사람은 아무때나 닫고열고
    그래도 되는줄 아십니까??
    속이 없는겁니까
    철이 없는겁니까????

  • 30. 솔직히
    '13.2.28 5:29 AM (193.83.xxx.38)

    낚시인가했어요. 너무나 세상물정 모르시네요.
    님 철좀 드세요. 세상에 남편이 놀러가는 것도 아닌데...

  • 31. ..
    '13.2.28 7:49 AM (58.234.xxx.19)

    문 안닫는 것보다 육아분담 안 된 게 포인트네요. 문을 못 닫는다면 밤새 아이 간호는 해줄 수 있을텐데. 그저 애엄마한테만 다 맡기니 화났나 봅니다.
    최소한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고 그럼 이해를 할텐데요.
    가사 육아 분담 안되는 맞벌이.. 여자들 고충 큽니다.

  • 32. 에구..
    '13.2.28 12:41 PM (180.67.xxx.11)

    아이 뼈가 부러져서 깁스하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라도 남편한테 여긴 내가 있을 테니 나가서
    가게 문 열어라 하는 게 맞아 보여요. 물론 아이 상태가 위중하지 않은 상황에서요.
    빚도 많다면서요. 얼른 벌어서 갚아야죠.
    하지만 원글님도 직장인인데 평소 남편이 아이 아플 때 자기는 내일 가게 문 열어야 하니 아이 아픈
    건 나 몰라라 하고 딴 방 가서 잔다는 건 참 나쁘네요. 고통 분담 이따우 없이 그저 지만 힘들다고
    생색내는 거잖아요.

  • 33. -_-
    '13.3.1 5:29 AM (61.72.xxx.34)

    아이가 다쳤으니 돈이 더 들어가는군요. 더 벌어야지요.
    저도 남편도 자영업하는데 문 그리 함부로 쉽게 열고 닫는거 아닙니다.
    왜 장사하는 사람이 사람구실 못한다고 욕을 먹으면서까지 문을 여는데요..
    오늘 30못번게 다음엔 40,50 손해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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