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에 아까 교사 그만두신다던 글

?? 조회수 : 4,782
작성일 : 2013-02-27 19:15:06
아까 읽고 묘하다..갸웃거리다
답글 달랬더니 지워 졌어요.

대대로 교육자 집안에 교사분 이시라는데
전 전체적인 내용은 아무 생각 없었는데
외곩수 와 쭛볏거리다.
두군데 맞춤법 틀린 게 너무 이상해서
다시 읽어보니 내용도 무난하게 지어낸듯도 하고..

바쁘거나 오타로 인한 맞춤법 틀림이 아닌 것같은데
제가 정신병자 기미가 있는 걸까요.
현직 교사가 저런 단어를 저렇게 틀린다는게
저에겐 너무 어색하네요.
IP : 61.126.xxx.8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jsms
    '13.2.27 7:20 PM (1.241.xxx.27)

    저는 그게 꼭 지어낸 글 같았어요. 그래서 썩었다고 글썼더니 누군가 저더러 썩었나보다고 저걸 왜 못믿냐는 뉘앙스라 가만히 있었지만
    전 정말 이해가 안되요.
    잘 지어진 글같았어요. 지금은 현재 학기중도 아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들이 올린 무난한 낚시글과 형태나 말투가 닮아있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잘지어진 소설같다는 글엔 댓구가 없었어요.
    저라면 발끈했을텐데.

  • 2. ??
    '13.2.27 7:30 PM (61.126.xxx.86)

    님 댓글 저도 봤는데
    저희 둘만 이런걸까요 크흑
    어라 싶어서 다시 읽어보니 정말
    너무 자알 써내려간 소설같더라구요

    전에 만난 사기꾼도 자기네 집안이 군인집안이라
    자긴 딸이라도 어쩌구 집안 집안 강조 했는데
    뭔가 교육자집안이며 모르는 장학사가없다..
    아버님생신엔 제자들 동창회가 열린다..
    뭔가 말이 되는듯 묘하게 비현실적이더라구요.
    게다가 매우 호의적인 댓글들뿐인데
    갑자기 사라지고..

    이런거에 신경쓰이는 제가 병인지 싶습니다 ㅠㅠ

  • 3. dd
    '13.2.27 7:32 PM (219.249.xxx.146)

    저도 사실 그 글에 댓글은 안달고 넘어갔지만
    소설이구나...싶은 생각이 조금은 들었어요.
    첫번째 문장에서 증조할아버지가 마을 향관의 ...이셨다는 글 본순간부터.
    향관이 뭐지? 향교도 아니고.... 하는 생각부터 의아했고
    원글님이 쓰신대로 외곬수 맞춤법 틀린 것도 이상하고...
    그냥 뭐랄까 글이 너무 번드르르해서 진실성이 안느껴지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뭐 소설이 아닐수도 있으니까 소설인가... 생각만 하고 말았어요
    소설 아니고 그 분이 너무 많은 분들이 읽으니까 부담스러워서 지웠을 수도 있겠죠~

  • 4. ...
    '13.2.27 7:42 PM (125.178.xxx.145)

    아니요.
    전직 교사인데요....10여년정도...
    충분히 공감가는 글이던데요.
    교사는 맞춤법 틀리면 안돼요...? 참...내...!
    저 뿐아니라 많은 교사분들과 학원강사들이 공감한다고 댓글올렸자나요.
    주위에 오래된 교사분들도 아주 힘들어한다고들 하세요.
    교육현장이 정말 말이 아닌것같아요.

  • 5. ??
    '13.2.27 7:44 PM (61.126.xxx.86)

    그러게요
    몇 줄 글로 과연 얼만큼의 진실을 알 수 있겠어요.

    그래도 이렇게 뭔가 석연찮은 글들보면
    뭘까..싶습니다.

  • 6. --
    '13.2.27 7:47 PM (92.75.xxx.177)

    저 뿐아니라 많은 교사분들과 학원강사들이 공감한다고 댓글올렸자나요2222
    그 글이 소설이라고 쳐도..현실과 100%일치하는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더하죠 사실..

  • 7.
    '13.2.27 8:00 PM (175.244.xxx.244)

    저도 소설같았어요 교사라 저런상황 있을법한건 알고있는데
    상황을 떠나서 배경묘사며 대사들이... 특히 대화가 너무 문어체던데요. 읽으면서 이거 뭐지 싶더군요

  • 8. ??
    '13.2.27 8:03 PM (61.126.xxx.86)

    교육현장 고충이야 교사아닌 저도
    우려하고 안타까워하는 우리나라 현실이죠.

    제가 좀 이상한데 꽂혔나봐요.
    하지만 교사분들이 저렇게 맞춤법 틀리시는게
    그럴수도 있지..로 넘어 갈 수 있다는건
    저로선 좀 의외였네요.

  • 9. 눈치없음
    '13.2.27 8:08 PM (124.195.xxx.161)

    '..었는데' 로 써야 할 것을 '..였는데'라고 써서 국어교사가 아닌 다른 교사들은 이런가?
    근데 좀 심하다 했는데..ㅎ

  • 10. 딸기꽃
    '13.2.27 8:14 PM (110.35.xxx.201)

    대화체가 문어체라고 해서 소설티난다는 글은 너무 억지세요.
    오히려 대화체가 문어체라는 것은 평소에 원글님이 말하는 스타일도 문어체같았을거에요.
    맞춤법이 틀렸다고 해서 교사가 아닌것보단 스마트폰으로 쓴다거나, 아니면 틀린 글자를 고쳐야하는데도 써야 할 글에 맘이 급해서 그냥 써나가는 걸수도 있어요.

  • 11. 아이
    '13.2.27 8:35 PM (1.241.xxx.27)

    향교지키는 사람이 향관아니었나요? 저도 명칭은 잘 몰라서.
    맨윗글 쓴이인데요.
    글내용은 진짜 요즘 교육현실과 딱 떨어지고 왕따이야기도 맞아요.
    하지만 진실성이 없었어요.
    동감은 가지만 그런뜻이었어요.
    저도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라면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정말 엄마부터 애까지 너무 힘들어요.
    다른건 모르겠고 정말 경우 없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용이 틀리다는게 아니에요.
    100프로 다 맞는 이야기더라도
    잘 쓰여진 소설같았다는 거죠.

    그냥 그런 느낌인거죠.

  • 12.
    '13.2.27 8:39 PM (175.244.xxx.244)

    저도 위에 문어체 운운하며 소설같았다 별로 진실한 글인지 모르겠다 이리 글쓴이인데요
    위에 아이님말에 동감이에요 제가 생각한거랑 똑같으시네요

    그런일 있을 수 있고 실제로 있어요 하지만 그냥 글자체만 놓고보면 일부러 잘 다듬어 꾸며 쓴 글같았습니다

    물론 지워진글에 입대어봤자 실익은 없겠지만
    적어도 느낀점은 말하고싶네요 ㅎㅎㅎ...

  • 13. ...
    '13.2.27 8:41 PM (125.178.xxx.145)

    그냥 그런 느낌이요...?!!!
    그냥 그런 느낌으로...사람 하나 죽일래요...?

  • 14. ...
    '13.2.27 8:50 PM (115.139.xxx.27)

    창작이든 아니든 그래도 교육 현실에 고민하고 노력하는 선생님이 한분 그만두실 생각을 하신다는게 안타까워요
    사실 교육 현장 썩은 건 학부모 책임도 있지만 교사 책임도 크거든요
    저렇게 고민하고 자기를 돌아보는 선생님들 많지 않습니다.
    또 저런 선생님들 조차도 몇번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상처받으면 무섭게 돌아서기도 하고요
    내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상처 받았으니 그와 상관없는 약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더 매섭게 대하는 선생님들도 많구요 아니면 만사 다 귀찮아하며 학생탓 학부모탓 세상 탓만 하시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고민하고 돌아보고 하시는 선생님이 한분이라도 더 현장에 계시면 더 희망이 보일텐데요

  • 15. 저 학교때는
    '13.2.27 9:32 PM (60.241.xxx.111)

    국어 선생님인데
    '옳바르다' 라고 쓰는 분도 있었어요.

    나중엔 고치시더군요.

  • 16.
    '13.2.27 9:40 P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소설로 보고 바로 패스했었는데;;

  • 17. ...
    '13.2.27 9:52 PM (14.33.xxx.80)

    와 역시
    저도 읽으면서 진심이 안느껴지고
    이렇게 글써서 라디오에 사연보내나부다 싶었는데
    저만 그리 생각한게 아니군요

  • 18. 제가
    '13.2.27 10:07 PM (1.241.xxx.27)

    최근 게시판에 낚시글이 부쩍 늘었어요.
    낚시글의 특징은 낚시아니냐는 글엔 대꾸가 없어요.

    전 그래서 짐작한건데 그걸 가지고 사람을 죽일거냐는 말은 너무 심하시네요.
    저도 이 게시판에서 10년있었어요.
    최근엔 네이트 판이나 이런데서보던 소설 비슷한 글들이 많이 늘었고
    설문조사하는 글들.
    그리고 댓글은 비웃는글들이 늘었지요.
    풉. 하고 비웃는글이요.
    특히 외모에 대한글들이 늘고..

    전 그런게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주옥같은 댓글들 달아주시는 분들
    정말 착하신 분들인데 글 삭제하고 가버렸잖아요.

    왜 제가 사람을 죽일거라고 생각하세요.
    저의 댓글이 사람을 죽이나요?
    님의 댓글은 제 글에 무례하지 않은댓글인가요?
    말로 하지만 그거야 말로 도찐개찐아닌가요?

  • 19. ...
    '13.2.28 7:31 AM (125.178.xxx.145)

    클릭 안하고 댓글 올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안열어보았네요.
    난..님이 너무 무례하다고 확신해요. 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요.
    지나간 글에 댓글 올린게 비난을 받자 못 참는 사람이던지..
    아님 교사랑 아주 안좋은 개인적인 감정이 있던 사람인지..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요.
    나도 언젠가 친정 관련글을 썼다가 베스트까지 가자 글을 지웠어요.
    창작이 아니라.. 너무 많은 사람이 개인적으로 호소한 감정적인 글을 읽는게 부담스러웠어요.
    전업주부이신가요...? 그럼 밥은 정확히 매번 잘하세요...?
    잘 못한다고요...?... 거..참 이상한 느낌이 드네요.
    많은 사람이... 것도 교육계에 종사한 사람들이 주옥같은 댓글을 쓰는건..마음이 움직여서예요.
    댓글 길게 쓰는거 보통 마음아니면 안되는거 아시지요...?
    느낌만 가지고..이러지 마세요.
    그분이 이글을 본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느낌만 가지고...사람 하나 더 힘들게 하지 말라고요.

  • 20. ..
    '13.2.28 10:45 AM (1.241.xxx.27)

    내 마음이 오해를 받는게 싫을 뿐이에요.
    그리고 그냥 그런 느낌이라고 쓴건. 아닐수도 있겠지만. 무슨 끝말을 붙일수 없어서 그냥 제 느낌이라고 쓴것이구요.
    저도 아이들 가르치는일하구요. 그러면서도 밥세끼 놓치지 않고 잘 지어요.
    마음을 움직이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상하다 생각하시는분들도 분명 여기 있으신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만 가지고 그러는 이유를요.
    저에게 사람을 죽이는 댓글을 단다고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람을 죽이는 댓글이 뭔가요?

    그리고 제가 썩은거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잖아요.
    그리고 의심한 이유를 쓴거뿐이에요.
    도대체 제게 왜 그러시는건가요?

    제가 다른거 하나 더 님께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만 줄입니다.
    님과는 더 싸울일이 없다 생각되요.

    왜 그사람은 다시 글을 올리지 않는데 님은 계속 제게 이러시는건가요?
    그분이 마음아프다고 다시 글을 올리시면
    제가 사과글 다시 쓸께요.
    전 제가 잘못한일에 대해선 그분께 사과할 용의가 있어요.

  • 21. ..
    '13.2.28 10:51 AM (1.241.xxx.27)

    그냥 하나 더 님께 말씀드리고 싶은거 할께요.
    저 님의 아이피를 기억하고 있어요.
    저랑 생각이 많이 비슷하시고 정치관도 같고.. 좋은 영화 미스마플같은거도 소개시켜주시고..
    기억안하려고했는데 제가 이전에 쓰던 아이피랑 너무 비슷해서.
    그래서 님하고는 더 부딪히고 싶지 않아요.

    그 글에 대해서만 생각이 다를뿐이고
    그분이 그게 진실이라고 하심 사과할 용의도 있고
    만약 아니고 그분이 영 나타나지 않으시면
    님은 그사람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거고
    저는 아니라고 믿을뿐인데
    뭐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어요.
    제 생각은 그냥 그래요.
    그리고 이건 제 말투에요. 죄송해요.

  • 22. ....
    '13.2.28 12:27 PM (175.223.xxx.93)

    아이피도 기억하고...검색도 하고...그러세요? 참...내...!!

  • 23. ,,
    '13.2.28 10:01 PM (1.241.xxx.27)

    윗분. 저분은 검색한적 없어요.
    하지만 님은 검색해봤어요.
    전 님의 엄마가 진심 불쌍해요.
    참 내라니 누구에게 그런 말을 써요?
    니가 여기서 분탕질하는것이 그럼 잘하는 일이에요?
    별 쌍놈의 새끼가 여기 들어와서 일베에서나 하는 짓거리를 하고 다니는데 그럼 안찾아보겠니?

    약이나 처먹어라

  • 24. ....
    '13.3.1 12:01 AM (125.178.xxx.145)

    수준하곤...쯔 쯔 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504 고등수학인강 추천^^ 6 엄마 2013/02/28 3,821
224503 예전에 2 카카오스토리.. 2013/02/28 719
224502 대학로 아이들과 갈만한 곳. 무플 슬퍼요. ㅜ.ㅜ 7 삼월이 2013/02/28 3,092
224501 혹 이비인후과 선생님 계실까요? 1 갈팡질팡 2013/02/28 1,047
224500 순한데 좀 맹한 스탈이라 알아서 머 못해주고..하지만 시키면 잘.. 2 ㅠㅠ 2013/02/28 1,664
224499 내일 외출해야 하는데... 1 ㅎㅎ 2013/02/28 852
224498 드라마... 복수씨..... 2013/02/28 439
224497 광고타임만 되면 나오는 올레 광고 노래 정말 지겹네요... 41 에효 2013/02/28 4,569
224496 스팀출장세차 정기적으로 받으시는 분 계세요? 깨끗한 차 2013/02/28 735
224495 여성들은 채용안하는 이유는? 5 jenife.. 2013/02/28 1,455
224494 정신대 성노예할머니들과 고대생이 예쁜압화 에코백 출시 6 희움 2013/02/28 1,888
224493 갤럭시노트 2 요금제 좀 봐주세요.. 6 노트 2 2013/02/28 1,869
224492 얼마전 장터 사기 사건....잘 해결 되었나요? 10 // 2013/02/28 4,169
224491 수지나 죽전 아파트 정보좀 주세요~ 3 나나나 2013/02/28 2,714
224490 9월부터 기업형임대주택 도입 .. 2013/02/28 757
224489 [단독] 국정원, 여직원 김씨로부터 '게시물 내용' 보고받아 이계덕기자 2013/02/28 674
224488 분당근처에 노스페이스 상설매장 있나요? 2 등산복 2013/02/28 2,798
224487 곧 익산역에서 1시간가량 환승하는데 식당좀 알려주세요!! 7 익산역 2013/02/28 2,137
224486 임직원이타던차량 5 우짜라꼬 2013/02/28 1,863
224485 분당 절 좀 추천해주세요. 3 추천 2013/02/28 3,004
224484 소고기 국거리 냉동시키는 거랑, 국 끓여서 냉동하는 거랑 맛이 .. 6 .... 2013/02/28 2,063
224483 남편에게 온 여자 문자 6 .. 2013/02/28 3,948
224482 학교 선생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선물 2013/02/28 2,020
224481 염색하고 반신욕 해도 되나요? 1 jbb 2013/02/28 2,375
224480 야채가 없습니다.그런데 카레를 만들수 있을까요? 12 야채없이 2013/02/28 3,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