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신경없고 내성적 아들 (9세) 합기도 괜찮나요?

집돌이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13-02-27 16:41:49

9세 남자아이 엄마인데요 아들이 운동신경이

하필 절 닮아서 없고.. (남편은 아주 좋은데.. )

내성적이고.. 조용한  아이에요

학교 들어가니깐 덩치있고 키큰 남자애들에게 좀 치이더라구요

때려도 맞고 있고..( 대놓고 때리는게 아니고 그냥 일상적으로 머리를 툭툭 친다거나..빗자루로 등을 쓸어내린다거나)

그리고 집에서 노는걸 너무 좋아해요

나가라 해도 잘 안나가고.. 한마디로 집돌이인데

요번에 선생님 찾아뵙고 감사인사 드리면서 선생님께 조언을 구했더니

밖에서 하는 놀이를 좀 많이 했음 좋겠다면서 태권도를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태권도 안가겠다고 하고...

또 제가 맞벌이라서.. 놀이터든 어디든 데리고 다닐 형편도 아닌지라..

하여 합기도는 어떨지.. 요? (자기몸이라도 좀 방어했음 싶어서요)

이런 성격의 남아 키워보신분 계시면 다른 운동이라도 좀 추천해 주셔요.

참고로 수영은 예전에 보냈더니 강사님이 어느날 전화하셔서.. 아이 수영 안배우면 안되겠냐고 물을 너무 무서워 한다고 해서 1달만에 포기했구요

인라인은 2년정도 탔어요 지금 쉬구요.

현재 축구만 주1회 하고 있구요.

댓글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203.235.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년째보내는맘
    '13.2.27 4:59 PM (59.17.xxx.86)

    합기도나 특공무술이 태권도 흰도복보다
    조금 더 멋있어보이긴해요
    몸치인 우리아이도 2년째하고있어요

    도복입은거 보더니 애들이 좀 덜 건드려요
    여자아이구요

  • 2. 집돌이
    '13.2.27 5:07 PM (203.235.xxx.131)

    댓글 감사합니다.
    집가까운곳에 하나 있긴 한데.. 평을 못들어봐서요. 보내는 맘들이 없네요 (제가 아는 엄마가 별로 없어서 그런가)
    한번 둘러봐야겠네요^^

  • 3. 일년 넘게 시켰는데
    '13.2.27 5:11 PM (117.111.xxx.90) - 삭제된댓글

    합기도가 태권도보다 단조로운거 같아요.
    초단 따고나면 더 배울게 없는 느낌...아이가 지루하다고 해서 그만뒀네요.
    태권도는 품세가 많은데 합기도는 안그렇더라구요.

  • 4.
    '13.2.27 5:33 PM (58.148.xxx.103)

    검도 알아보세요
    폼도 나고 적당히 호전적? 적극적으로 키워ㅜㄴ다더군요

  • 5. 집돌이
    '13.2.27 5:48 PM (203.235.xxx.131)

    아. 합기도가 그렇군요
    전혀 몰라서..^^;
    검도도 멋지긴 한데.. 잘따라 갈란지 ..
    댓글 감사드려요~

  • 6. 단조로운건 태권도
    '13.2.27 8:24 PM (211.205.xxx.10)

    제 형부가 태권도 사범까지 했던 분인데
    아들과 딸 을 합기도 특공무술 도장으로 보내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 그런가 물었더니 하는 말씀이 요즘의 태권도는 애들을 데리고 노는 수준이라
    강하게 키우려고 합기도 도장으로 보낸다더군요.

    즉 다시 말해 안 지루하게 놀기좋은 프로그램은 태권도가 더 나은것 같고
    정말 누구에게도 안 얻어맞고 자신감 넘치게 제대로 운동 배우려면 합기도가 훨씬 좋다는
    결론에 이르더군요.

    선택은 부모님의 몫이겠지만 제 조카들은 검 봉 쌍절곤 이런 무기들을 상당히 잘 다루더군요.
    2년째 다녀서인지....
    여튼 누구에게 맞거나 그런건 전혀 없고 나무 막대기 하나만 있으면 안무섭다고 정신력도 단단 합띠다.

  • 7. 집돌이
    '13.2.28 6:50 PM (175.253.xxx.151)

    글이 한참 뒤로 밀렸을텐데 두분 댓글 감사합니다 ^^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윗님 울아들도 집에 오면 레고만해요 ㅠㅜ 그래도 아드님 운동으로 많이 바뀌었다니 저도 희망이 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462 저 진짜 맛있는 된장찌개 먹었어요 3 된장 2013/03/03 2,972
224461 수학문제 부탁드려요 9 감사 2013/03/03 626
224460 꿈에 문재인의원님 나왔어요 3 쫄지마 2013/03/03 977
224459 몸의 노화가..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오네요..서글퍼요 5 ... 2013/03/03 3,571
224458 하동관 2 로즈버드 2013/03/03 1,522
224457 지금 드레스룸 정리 하는데요 6 미치겟네 2013/03/03 3,091
224456 친정에 드릴 학비 저축 3 dreami.. 2013/03/03 1,328
224455 비싼 후라이팬 비싼 값을 하는지... 21 &&.. 2013/03/03 8,132
224454 변비에는 자일레톨이 최고임 7 효과직빵 2013/03/03 2,354
224453 정말 남의 편인 남편 33 3년차 2013/03/03 12,189
224452 고등학교 수학 교과과정이 어찌되나요 7 고등 2013/03/03 1,971
224451 장터에서는 벼룩만 했으면 좋겠어요. 11 ... 2013/03/03 1,253
224450 오늘 많이 추운가요? 1 대전맘 2013/03/03 834
224449 '데이트 비용, 어떻게 부담하세요?' 3 Date 2013/03/03 1,499
224448 유행지난 코트 처리 8 버려~ 2013/03/03 3,775
224447 초등학교 6학년 올라가는아이 키플링 조엣수? 2 초딩맘 2013/03/03 1,421
224446 스타벅스 저렴하게 이용방법 총동원 해주세요 23 알려주세요 2013/03/03 4,341
224445 운동화 대용으로 신을 신발은 뭐가 있을까요? 9 an 2013/03/03 1,819
224444 한국의성형 6 ㄴㄴ 2013/03/03 1,495
224443 패드 요 재활용쓰레기 맞나요? 2 재활용 2013/03/03 1,114
224442 2캐럿 다이아 세팅할때 공방에 어떻게 맡겨야 해요? 9 앤셜리 2013/03/03 3,793
224441 이런걸로 헤어지자고 하는거..제가 쪼잔한 걸까요 30 휴휴 2013/03/03 5,549
224440 관심있는 남자분이 아프시대요. 8 스노벨 2013/03/03 1,846
224439 로또는 어떤 사람들이 당첨되나요 2 궁금해요 2013/03/03 3,039
224438 여자들이 먼저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14 ........ 2013/03/03 2,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