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엔 강아지가 세마리있어요.
그런데 요즘보니 고양이가 너무 이쁜거에요.
그래서 입양하고 싶은데
나름 까칠한 성격의 강아지가 있어서
잘지낼 수 있을까 걱정이에요.
강아지들은 10킬로 전후의 작지 않은 강아지들이고요.
고양이 데려와도 될까요?
저희집엔 강아지가 세마리있어요.
그런데 요즘보니 고양이가 너무 이쁜거에요.
그래서 입양하고 싶은데
나름 까칠한 성격의 강아지가 있어서
잘지낼 수 있을까 걱정이에요.
강아지들은 10킬로 전후의 작지 않은 강아지들이고요.
고양이 데려와도 될까요?
sbs의 티브이 동물농장 599회를 한번 보세요.
개들한테 스트레스를 받아 옷마다 다 구멍내는 고양이 얘기가 나와요.
안 그런 케이스도 있지만 고양이와 개가 한집안에서 잘 지내기는 각자 스트레스가 좀 많죠.
고양이의 외모가 아니라 성격적인 특성에 반하신거면 추천드리지만 그게 아니라면 심각하게 말립니다.
개 셋에 고양이 하나면 일단 고양이입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좋지 않은 환경이고요,
주인을 섬기는 개와 정 반대의 습성인 이상, 고양이의 장점이 개와 비교되어 단점으로 인식될 우려가 큽니다.
만약 고양이를 데려오게되면
두세마리정도 데려올거고요.
되도록 유기묘로 데려오고 싶어요.
그런데 문제는 강아지들과 잘지낼 수 있을지...
아~강아지든 고양이든 외모를 보고 키우지는 않아요.
지금 강아지들도
공고기간이 지나도 입양이 되지 않던
외모와 품종은 볼품이 없는 아이들이거든요.
서로 핥아주고 같이 자면서 잘 지내는 녀석들도 있고,
서로 개 닭보듯 무관심하게 지내는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처음에는 서로 싸우는경우가 있으니 적응될때까지는 좀 시간을 두고 격리해 두시는것이 좋을것 같고 상황되시면 캣타워를 마련해서 고양이와 개의 공간을 분리해 두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고양이 까페에서 많으니까 그곳에 글 올려서 조언을 구해 보세요.
웹툰인데 재미로 보세요~
그나저나 정말 좋은일 하고 계시네요.^^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55143&no=212&weekday=mon
이쁘다고 눈에 들어온다고 키우게 되면 개체수가 엄청날듯...
우선, 처음이라고 하시면 탁묘(입양보내기전 맡아주는 캣맘)는 어떨까 싶은데요.
덜컥 입양했다 강아지와의 사이로 파양이라도 되면
모두에게 상처가 생길듯..
다음까페 "냥이네"에서 탁묘란을 보면 잠시라도 돌봐주는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하더군요.
서로 아픔있는 아이들이라 더 감싸주길 바라며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제발 키우지마시길... 고양이가 너무 불쌍해요. 개가 세마리나 되니 어떻게 잘지내겠어요. 윗님말처럼 어려서부터 자랐다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