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올해 82세이신데,
몇년전 한 틀니가 잇몸(나이 드니 잇몸도 줄어듦)가 맞지 않아 아예 틀니 없이 생활하십니다.
먹는 거라곤 흰쌀밥을 국(건더기는 안 먹음)에 말아 먹더니,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고 기력이 없습니다.
치과를 전전해 보았지만, 노화현상이라 어찌할 수 없다는 답변만 하시네요.
혹시 좋은 경험이나, 이럴 경우 뭘? 어떻게 먹여야 기력이 회복될까요???
정신은 똑바르십니다.
아버님이 올해 82세이신데,
몇년전 한 틀니가 잇몸(나이 드니 잇몸도 줄어듦)가 맞지 않아 아예 틀니 없이 생활하십니다.
먹는 거라곤 흰쌀밥을 국(건더기는 안 먹음)에 말아 먹더니,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고 기력이 없습니다.
치과를 전전해 보았지만, 노화현상이라 어찌할 수 없다는 답변만 하시네요.
혹시 좋은 경험이나, 이럴 경우 뭘? 어떻게 먹여야 기력이 회복될까요???
정신은 똑바르십니다.
82세면 요즘 노인들분 치고는 아주 젊으십니다.
노인복지관에 가면 그 연세분들 많이 나오세요.
우선 활기 있게 움직이시면서 정신적 활력을 찾으시면 밥맛도 좋아져서
기력이 회복 될 거 같습니다. 우선은 믿을만한 한의원에 가셔서 의논하시고
체질에 맞는 보약 드시면서 기력 회복하시면서 영양분 섭취 하셔야 할 거 같네요.
그래야 잇몸도 덜 내려 앉고 건강도 나아지실 겁니다.
제 모친도 그 연세때 거의 돌아가시는 줄 알았는데 그렇게 기력 보충하시고
수산시장 가서 싱싱한 토종생굴 사다가 연하게 죽을 끓여 드시게 하면서 기력 회복하셨어요.
지금은 90세가 넘으셨습니다. 속병이 없으시다면 더 오래 사실 수 있어요.
너무 오래 살아서 사회적 문제가 된다지만, 그게 자기 부모가 된다면 사정이 또 달라져요.
아무튼 오래 사시게 하고픈게 자식이랍니다.
틀니부터 새로 맞춰드리시는게 급선무 같네요.
이가 있어야 뭘 드시고 기력을 찾으시죠.
노인들이 한끼 굶는게 젊은이 사흘 굶는것과 맞먹는 데미지를 줍니다.
그만큼 잘 드셔야 가시는 날까지 편히 살다 가셔요.
틀니 새로하시면 되지않을지요.
예전보다야 못하겠지만 없는것보단 나을거예요.
윗분 들 잇몸이 내려앉으면 틀니도 새로 할수 없다던데요
치과에서.
치과 잘 하는데 여러군데 다녀 보셔요.
방법이 있어요. 대학 병원 치과도 가보세요.
씹어 드시기 문제 있으시면 전복, 장어. 낙지, 문어도도 믹서로 갈아서 끓여 드려요.
쌀과 같이 야채, 버섯도 여러가지 넣고 갈아서 죽으로 끓여 드리세요.
쇠고기 다져서 불고기 양념해서 섭산적 해드려도 되고요.
홍삼정 하루 3번 물에 타드리고요.
돈이 들어서 그렇지 경제적 여유만 있으면 젊은 사람 몸에 좋다는것 해드리면 돼요.
죽도 쌀로만 하지 마시고 녹두죽, 팥죽, 호박죽, 기장(조)죽 번갈아서 해드리면 잘 드세요.
좋은 의견 진심으로 감사하며, 효도하며 살겠습니다.
잇몸 내려 앉으면 새 틀니해도 안맞데요.
임플란트 몇개 심는 방법이 있는데 지병이 없고 건강하시면
가능할것 같은데 연세가 많아서 위험하지 않을까 싶네요.
치과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참 안타깝더라구요.
저희 친정엄마 올해 87세
작년부터 임플란트시술중입니다
잇몸뼈가 건강하신편이라 가능하답니다
아래위 6개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2757 | 치즈돈까스 해먹으려고 치즈를 2 | 먹충이 | 2013/06/11 | 798 |
262756 | 고추장아찌 꼭지 안따고 하나요? 5 | 그냥 | 2013/06/11 | 1,460 |
262755 | 이게 민사소송건인가요?(도움 절실..) 4 | .. | 2013/06/11 | 1,328 |
262754 | 초록방울님 양키캔들 주문하신분 계셔요? 3 | 혹시 | 2013/06/11 | 781 |
262753 | 괜찮은 인스턴트, 가공식품 추천해주세요. 6 | 추천 | 2013/06/11 | 1,879 |
262752 | 강아지가 만지면. 으르렁대요 3 | 슬퍼서 | 2013/06/11 | 4,014 |
262751 | 못난이주의보에서 이일화가 왜 검사에게 뇌물을 준거에요? 2 | 궁금 | 2013/06/11 | 2,092 |
262750 | 간장 깻잎장아찌 2 | 궁금해요 | 2013/06/11 | 2,159 |
262749 | 돌돌이 썬캡 무슨 색이 예쁜가요? 7 | ... | 2013/06/11 | 2,199 |
262748 | 신종(?) 사기문자 | 씩이 | 2013/06/11 | 1,481 |
262747 | 비 오는 날 우산 없는 아이 친구가 눈에 밟혀서... 11 | 엄마 | 2013/06/11 | 2,896 |
262746 | 이유없이 헤어짐을 당해보신분~ 9 | 그때는 | 2013/06/11 | 8,042 |
262745 | 친정엄마와 큰언니의 삶 22 | 비오는 저녁.. | 2013/06/11 | 6,393 |
262744 | 대문벨 | 아효 | 2013/06/11 | 995 |
262743 | 휴대폰사진셔터 | 구름 | 2013/06/11 | 347 |
262742 | 결혼할때 집 명의는... 42 | 누나 | 2013/06/11 | 6,307 |
262741 | 이야기책은 읽지 않고 다큐만 좋아하는 거..어떤가요? 1 | 초4 여학생.. | 2013/06/11 | 415 |
262740 | 외국인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서울 구경 추천해주세요~ 14 | 덥다 | 2013/06/11 | 4,531 |
262739 | 을입장인데.. 갑이 너무 얄미운데.. 어쩔수 없는건가요? 2 | 갑을관계 | 2013/06/11 | 743 |
262738 | 여행병 고치신분 있나요? 10 | ........ | 2013/06/11 | 2,804 |
262737 | 괌? 세부? 하이난? 어디가 좋을까요? 11 | 여행 | 2013/06/11 | 3,640 |
262736 | 칼슘 제품좀 추천해주세요. | 토끼 | 2013/06/11 | 400 |
262735 |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11 | LaLa | 2013/06/11 | 1,623 |
262734 | 제습기 추천좀해주세요 1 | ,,,,, | 2013/06/11 | 1,733 |
262733 | 엄마의 성격 5 | 휴 | 2013/06/11 | 1,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