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람은 지금 못봐도 언제가는 볼수 있고 또 만날수 있는 희망이라는게 있잖아요...
근데 죽은사람은 정말 이건 보고싶고 그리워 하는건 진짜 못할짓인것 같아요..ㅠㅠ
다른 힘든일들은 툭툭 떨고 일어날수 있는데...이건 그냥 그자리에서 계속 고통을 받고 있네요..
저희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살림하고 또 살아가면서 엄마가 해준 음식 먹고 싶고 이런건
다 견딜수 있을것 같은데.. 이젠 아무리 보고 싶어도 볼수 없는거요..
그리고 항상 내옆에 있던 사람이 한순간에 사라진 이게 제일 마음이 공허한것 같아요..
82쿡님들중에서 저같은 이런일 경험해보신분들은 처음 어떤게 제일 힘드셨어요..
전 요즘 한번씩 현관문쪽으로 보는 습관이 있어요.. 왠지 다시 되돌아오실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직 한달정도 되었는데 엄마 입돈 옷도 정리 안하고 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