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높이 학습관 문의

중학진학딸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13-02-27 13:52:55

이번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딸과 초등 2학년에 올라가는 '근자감 만땅'의 딸이 있는

맞벌이맘입니다.^^

큰 아이는 이제까지 독서논술만 6년간 꾸준히 해 왔고

영어, 수학등을 한 1~2년씩 과외식으로 공부 해왔어요..

그나마도 엄청난 반항과 갈등 끝에 6학년 부터는 오직 독서논술만 하고 있지요..

공부는 중간정도 한다고 보는데 문제는 공부자세와 동기부여가 영 잡히지 않는 겁니다.

둘째는 이제까지 방과후 활동으로 아이클레이, 과학실험등만 했었고

사교육 경험은 전무해요..

1학년 담임 선생님이 정말 좋으셔서 잘 지냈고..

맞춤법 엉망에 구구단이 뭔지도 모르지만 자기가 공부를 굉장히 잘한다고 스스로 굳게 믿고 있어요..

따로 공부를 왜 해야 하냐고 당당하게 묻기까지.....ㅠㅠㅠ

올 겨울 방학동안 큰 아이는 조금씩 공부습관을 잡고, 기초력을 다지겠다고 계획은 세웠지만

영 오리무중이 되었고, 학원은 극구 거부해서 그냥 정말 놀았습니다.

둘째도 마찬가지고요..

새학기에는 저 혼자의 힘으로 두 딸들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사교육의 힘을 빌려야겠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제 동네의 학원들을 돌아다니며 상담을 했는데 어디로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제까지 1시간 이상 공부해 본 적 없는 아이들이

몇시간씩 학원을 다닌다는 것 자체가 무리란 생각도 들고...

종합반 수업료도 생각보다 너무 큰 부담이고요..

그 중에 눈높이 학습관도 다녀왔는데요,,

큰아이 중학과정과 둘째아이 영어를 주 3회정도 하는 것도 괜찮아 보여서

혹시 경험있는 분들께 조언 구하려고 글 올려요..

어디든 아이 스스로 공부하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한다면 괜찮지 않나 싶은데요..

교재와 진도를 내 아이에 맞춰서 나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수업료도 종합학원에 비해 저렴하고요..

 

큰아이는

종합학원 영수과정을 월수금으로 다니는 것이 나을지(하루 3시간 수업, 4시간 소요)

눈높이 영수과목을 월수금으로 다니는 것이 나을지(하루 1시간 정도 수업, 1시간 30분 소요)

 

둘째아이는

가볍게 영어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눈높이 수업이 괜찮을지

 

조언 말씀 부탁드려요...

IP : 220.70.xxx.2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띵띵이
    '13.2.28 4:36 PM (202.68.xxx.166)

    저희아이는 초3되는데 처음에는 집으로 선생님이 오시다가 2학년 올라가면서 러닝센터로 다니기 시작했는데 수업시간도 길어서 인지 아이도 더 만족스러워해요. 집에서 하면 숙제양도 많고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웠거든요. 저희 선생님은 수업에 빠지면 보충도 잘 해주시더라구요. 학습지와 학원을 섞어 놓았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맞벌이시라면 문자 알리미도 되고 여러가지로 좋을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975 용산이 직장인데 2억내로 전세 어디가 나을까요 6 ,, 2013/06/13 1,509
263974 엄마 생신상 메뉴좀 봐주시고 한개 추가부탁드려요~ 6 아자 2013/06/13 1,416
263973 ㅠㅡㅠ 흑 3 2013/06/13 779
263972 여자는 외모로 평가받으면 안된다생각합니다...평가방법은? 8 서울남자사람.. 2013/06/13 1,948
263971 혈소판감소증 문의하신 분께 2 // 2013/06/13 3,068
263970 사람들 한테 크게 배신감을 느낀후 제가 이상해 진거 같아요 3 .. 2013/06/13 1,633
263969 추천할 만한 TV프로그램이나 강의 있으신가요? 3 .. 2013/06/13 495
263968 전주 스파라쿠아 가보신분 계실까요? 4 미미 2013/06/13 1,636
263967 에프터 스쿨은 참으로 미녀들인데.. 7 유이 2013/06/13 2,616
263966 미용사들은 본인이 머리 자르나요? 4 -- 2013/06/13 2,415
263965 혈소판감소증 12 답글절실 2013/06/13 3,216
263964 연애시절 제게 애정표현 하듯이 아이에게 표현하는 남편. 5 ^_^ 2013/06/13 2,395
263963 토요일이 제사인데 오라고 하면 시누이 노릇인 걸까요? 25 친정제사 2013/06/13 4,162
263962 영어과외샘이요~ 9 중3엄마 2013/06/13 1,811
263961 제습기 사긴 샀는데 집이 늘 표준 습도네요...;; 6 ... 2013/06/13 3,796
263960 일본영화'고백'에서 궁금한 몇가지가 있어요. 4 몰입도최고 2013/06/13 1,592
263959 디지털파마하고왔는데요.수분크림추천좀... 2 헤어수분크림.. 2013/06/13 1,178
263958 좀전에 제습기 공구 남편 이반대 한다는 글쓴이입니다 1 제습기 2013/06/13 1,376
263957 서울 원룸.. 정말 포화 상태인가요? 집보러오는 사람이 없어요~.. 11 서울 원룸 2013/06/13 4,162
263956 삼성전자 주식 어떻게 전망하세요? 4 주식관련 2013/06/13 4,536
263955 40~50대 남자들....건강식품 어떤거 먹고 20 있나요? 2013/06/13 3,625
263954 아들의 실연 4 어떡해 2013/06/13 2,467
263953 현직 경찰마저..친딸 '노리개'처럼 성폭행 8 어휴 2013/06/13 3,477
263952 h몰에서 핍플랍슈즈색상요 6 해라쥬 2013/06/13 2,005
263951 불안해요 1 .. 2013/06/13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