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높이 학습관 문의

중학진학딸 조회수 : 3,324
작성일 : 2013-02-27 13:52:55

이번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딸과 초등 2학년에 올라가는 '근자감 만땅'의 딸이 있는

맞벌이맘입니다.^^

큰 아이는 이제까지 독서논술만 6년간 꾸준히 해 왔고

영어, 수학등을 한 1~2년씩 과외식으로 공부 해왔어요..

그나마도 엄청난 반항과 갈등 끝에 6학년 부터는 오직 독서논술만 하고 있지요..

공부는 중간정도 한다고 보는데 문제는 공부자세와 동기부여가 영 잡히지 않는 겁니다.

둘째는 이제까지 방과후 활동으로 아이클레이, 과학실험등만 했었고

사교육 경험은 전무해요..

1학년 담임 선생님이 정말 좋으셔서 잘 지냈고..

맞춤법 엉망에 구구단이 뭔지도 모르지만 자기가 공부를 굉장히 잘한다고 스스로 굳게 믿고 있어요..

따로 공부를 왜 해야 하냐고 당당하게 묻기까지.....ㅠㅠㅠ

올 겨울 방학동안 큰 아이는 조금씩 공부습관을 잡고, 기초력을 다지겠다고 계획은 세웠지만

영 오리무중이 되었고, 학원은 극구 거부해서 그냥 정말 놀았습니다.

둘째도 마찬가지고요..

새학기에는 저 혼자의 힘으로 두 딸들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사교육의 힘을 빌려야겠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제 동네의 학원들을 돌아다니며 상담을 했는데 어디로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제까지 1시간 이상 공부해 본 적 없는 아이들이

몇시간씩 학원을 다닌다는 것 자체가 무리란 생각도 들고...

종합반 수업료도 생각보다 너무 큰 부담이고요..

그 중에 눈높이 학습관도 다녀왔는데요,,

큰아이 중학과정과 둘째아이 영어를 주 3회정도 하는 것도 괜찮아 보여서

혹시 경험있는 분들께 조언 구하려고 글 올려요..

어디든 아이 스스로 공부하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한다면 괜찮지 않나 싶은데요..

교재와 진도를 내 아이에 맞춰서 나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수업료도 종합학원에 비해 저렴하고요..

 

큰아이는

종합학원 영수과정을 월수금으로 다니는 것이 나을지(하루 3시간 수업, 4시간 소요)

눈높이 영수과목을 월수금으로 다니는 것이 나을지(하루 1시간 정도 수업, 1시간 30분 소요)

 

둘째아이는

가볍게 영어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눈높이 수업이 괜찮을지

 

조언 말씀 부탁드려요...

IP : 220.70.xxx.2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띵띵이
    '13.2.28 4:36 PM (202.68.xxx.166)

    저희아이는 초3되는데 처음에는 집으로 선생님이 오시다가 2학년 올라가면서 러닝센터로 다니기 시작했는데 수업시간도 길어서 인지 아이도 더 만족스러워해요. 집에서 하면 숙제양도 많고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웠거든요. 저희 선생님은 수업에 빠지면 보충도 잘 해주시더라구요. 학습지와 학원을 섞어 놓았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맞벌이시라면 문자 알리미도 되고 여러가지로 좋을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009 kbs, mbc 정보전산망 완전 마비...속보 뭐에요? 33 2013/03/20 4,041
231008 꿀참외 1 너머 2013/03/20 550
231007 어찌할까나... 갈등 2013/03/20 407
231006 신한카드 지금 이용이 안됩니다.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3 아이고 2013/03/20 1,663
231005 파랑새는 있다. 드라마 2 궁금해요 2013/03/20 1,420
231004 저는 연아엄마 못할듯해요 (연아야 내딸 아니라 정말 고마워) 9 아기엄마 2013/03/20 2,967
231003 실비보험 어떤 거 들으셨어요? 추천 부탁드려요. 13 // 2013/03/20 1,875
231002 좋은 공립초등학교로 배정받으려면 주소 바꾸고 어느 정도 있어야 .. 1 학부모 2013/03/20 1,093
231001 오늘 환기시키시나요? 2 경기도인데 2013/03/20 1,161
231000 망해서 가치 제로인 비상장주식 신고안했다고 ? 1 민주트집질 2013/03/20 717
230999 한진택배 이용하지마세요... 3 열받아서 2013/03/20 1,143
230998 김미경 노무현 유시민의 공통점 13 고로케지 2013/03/20 1,805
230997 김미경 때문에 멘붕온 그 대학원 출신 15 LiC 2013/03/20 7,680
230996 핸드폰 개통센타라면서 전화왔는데 여기 아시는분? 2 에휴스마트폰.. 2013/03/20 508
230995 졸업생인데 교수님 찾아뵐 때 빈손으로 가기는 좀 그래서...뭐가.. 7 .... 2013/03/20 3,930
230994 연무 ..황사..날씨 때문에 너무 짜증나네요.. 1 고릴라 2013/03/20 608
230993 주말에 소개팅을 했는데...그냥 이야기.. 20 38 2013/03/20 5,231
230992 중학교 총회는 원래 하루에 2번 하나요? 7 다그런지요 2013/03/20 813
230991 라바짜 커피 먹을 수 있는 카페 있나요 7 .. 2013/03/20 1,213
230990 내일 대장내시경하는데, 관장 조언부탁드립니다. 12 관장약 무서.. 2013/03/20 2,515
230989 내일 속초여행인데 폭설 ㅠㅠ어때요? 1 여행 2013/03/20 624
230988 고1인데도 시간이 넘 널널해요..이상한거죠? 6 울아들어쩌면.. 2013/03/20 1,224
230987 “창피하지도 않나“ 남녀대학생 민폐 현장 동영상 논란 4 세우실 2013/03/20 1,496
230986 미싱 ,코바늘 초보 동영상 있는 블로그 아세요? ^^ 2013/03/20 596
230985 왜 조선에서 단독으로 김미경씨 논문 건을 터뜨린걸까요... 4 제발 2013/03/20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