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터디 모임 첨 나갔는데 아무도 뒷풀이 같이 가잔 말을 안해서

아직도...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13-02-27 11:26:04

스터디 모임 첨 나갔는데 아무도 뒷풀이 같이 가잔 말을 안해서 공부 후에 그냥 먼저 나왔어요.

참고로, 모임 인원은 13,4명 정도 됐구요. 연령대는 30대-50대 정도?

저는 30대니깐 그 모임에서는 약간 아래 연령대죠--

약간은 전문적인 공부하는 모임인데 공부후에 스터디룸 사용료 빼고 남은 돈+ α 해서 뒷풀이 가는 패턴이래요.

공부는 재밌게 했는데,  끝나고 다들 돈 걷고 웅성웅성 하는데 저 혼자 왠지 뻘쭘하더군요

화장실도 갔다오고 괜히 책도 뒤적뒤적 하는데 진행자가 마무리가 안되서 모두들 로비에서 대기하는 상태였구요.

그 모임이 상당히 오래 된 모임이라던데 그래서인지 다들 친한 분위기더군요.. 

누군가가 권하면 묻어서 뒤풀이 갈 맘은 있었는데

다들 자기들끼리만 얘기하고 아무도 말을 안걸어줘서 결국 그냥 나왔어요.

마흔 다되가는데도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ㅠㅠ

혼자인데 무리에 냉큼 다가가기도 어색하고, 또 다가와주는 사람도 없구..ㅠㅠ

밑에 글에 남자들이 챙겨준다는 글 보니깐 난 뭔가..싶기도 하고 --

난 왜 당최 남자든 여자든 다가와주는 사람이 없남 흠냐..

항상 혼자서 물꼬를 트고 직접 해결해야 하는 이놈의 척박한 운명!! ㅠㅠ

그나저나 첨 나간 모임에 잘 동화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용~~

 

 

IP : 210.109.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엔
    '13.2.27 11:41 AM (121.165.xxx.189)

    저 얼마 내면 되요? 하면서 자연스레 끼세요.

  • 2. ^^
    '13.2.27 12:01 PM (220.73.xxx.16)

    저 같으면
    "뒷풀이도 가나요? 가면 저도 끼워주세요."
    하고 말하겠어요.
    그 중에 나이도 어린 축에 속한다면
    그 정도는 철판깔고 해도 되지 않나요?

  • 3.
    '13.2.27 12:38 PM (116.37.xxx.141)

    그 모임이 오래 되었나요?
    체계적이지 못하고 회원분들이 미성숙 하네요
    회비도 걷고 하는거보니 총무 회장 등 있을법 한데
    신입회원오면 소개도하고, 첨에 잘 이끌어 주어야지 정 붙이고 계속 나올텐데...

    열명 넘짓한 모임에서 누구하나 , 우리 공부 끝나면 주로 이렇게 이렇게 해요
    누구씨도 시간되면 들렸다 가요~~~해야 정상 아닌가요?
    물론 내가 먼저 얘기할수도 있지만 그거와는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아님 그날만 모두 정신 없었나?

    여튼 좀 기분이 그랬겠어요
    그 모임이 맘에 드시면 공부 외적인 부분은 좀더 적극적으로 하셔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289 결혼후에 결혼선물이나 부주 하는경우도 있나요? ........ 2013/03/08 448
226288 대형마트에 사람이 없어요. 11 아나 2013/03/08 4,758
226287 역시 가정교육이 중요합니다. 11 ... 2013/03/08 3,623
226286 발달지연 우리아들, 이거 대단한거죠?^^ 48 희망갖기 2013/03/08 4,695
226285 이제........옷........뭐 입어야 되나요? 환절기만 .. 4 2013/03/08 1,977
226284 아무로 나미에 좋아하는분 계세요? 15 dd 2013/03/08 2,868
226283 엉덩이 살 많은 사람은 딱딱한 데 오래앉아있어도 안 아프나요? 6 엉덩이 2013/03/08 3,372
226282 프랑스 중산층의 기준이 악기와 외국어 가능 여부를 묻는다는 얘기.. 10 실은 2013/03/08 3,953
226281 형제만 있는분들.. 1 관계 2013/03/08 710
226280 배려심 많은 아이 5 아이 2013/03/07 1,225
226279 음식할 때 간을 안 본다는 건 왜 그럴까요?? 33 궁금.. 2013/03/07 3,863
226278 북한 걱정 안해도 되나요? 16 걱정 2013/03/07 2,759
226277 과자는 안 좋기만 한 걸까요? 6 과자 2013/03/07 1,842
226276 소독약 대용량 싸게 파는곳 1 2013/03/07 736
226275 아니 ㅅㅅ 2013/03/07 277
226274 초등입학한 아이 11 눈먼맘 2013/03/07 1,422
226273 헬스장 같이 다니면 좋겠다는 동료남자직원 3 연애상담 2013/03/07 1,385
226272 나이 마흔에 연봉 6천 12 어떤가요? 2013/03/07 5,561
226271 조인성 원래 저랬나요? 37 어휴 2013/03/07 10,741
226270 40 중반 넘으신 분들도 스키니 입으시나요? 24 스키니 2013/03/07 5,224
226269 25개월 아이 현미 먹이기 무리 일까요??(약간 더러운 이야기 .. 13 3살 2013/03/07 1,582
226268 해외갈때 비즈니스석 제값내고 타보신분?? 10 궁금 2013/03/07 3,334
226267 LED 티비 - 32인치, 42인치 중 어떤걸로... 12 현명한선택 2013/03/07 5,097
226266 부정출혈로 피임약 먹고있는데요. 3 da 2013/03/07 2,629
226265 전자사전 사주려고 하는데요. 2 사전고민 2013/03/07 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