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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터디 모임 첨 나갔는데 아무도 뒷풀이 같이 가잔 말을 안해서

아직도...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3-02-27 11:26:04

스터디 모임 첨 나갔는데 아무도 뒷풀이 같이 가잔 말을 안해서 공부 후에 그냥 먼저 나왔어요.

참고로, 모임 인원은 13,4명 정도 됐구요. 연령대는 30대-50대 정도?

저는 30대니깐 그 모임에서는 약간 아래 연령대죠--

약간은 전문적인 공부하는 모임인데 공부후에 스터디룸 사용료 빼고 남은 돈+ α 해서 뒷풀이 가는 패턴이래요.

공부는 재밌게 했는데,  끝나고 다들 돈 걷고 웅성웅성 하는데 저 혼자 왠지 뻘쭘하더군요

화장실도 갔다오고 괜히 책도 뒤적뒤적 하는데 진행자가 마무리가 안되서 모두들 로비에서 대기하는 상태였구요.

그 모임이 상당히 오래 된 모임이라던데 그래서인지 다들 친한 분위기더군요.. 

누군가가 권하면 묻어서 뒤풀이 갈 맘은 있었는데

다들 자기들끼리만 얘기하고 아무도 말을 안걸어줘서 결국 그냥 나왔어요.

마흔 다되가는데도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ㅠㅠ

혼자인데 무리에 냉큼 다가가기도 어색하고, 또 다가와주는 사람도 없구..ㅠㅠ

밑에 글에 남자들이 챙겨준다는 글 보니깐 난 뭔가..싶기도 하고 --

난 왜 당최 남자든 여자든 다가와주는 사람이 없남 흠냐..

항상 혼자서 물꼬를 트고 직접 해결해야 하는 이놈의 척박한 운명!! ㅠㅠ

그나저나 첨 나간 모임에 잘 동화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용~~

 

 

IP : 210.109.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엔
    '13.2.27 11:41 AM (121.165.xxx.189)

    저 얼마 내면 되요? 하면서 자연스레 끼세요.

  • 2. ^^
    '13.2.27 12:01 PM (220.73.xxx.16)

    저 같으면
    "뒷풀이도 가나요? 가면 저도 끼워주세요."
    하고 말하겠어요.
    그 중에 나이도 어린 축에 속한다면
    그 정도는 철판깔고 해도 되지 않나요?

  • 3.
    '13.2.27 12:38 PM (116.37.xxx.141)

    그 모임이 오래 되었나요?
    체계적이지 못하고 회원분들이 미성숙 하네요
    회비도 걷고 하는거보니 총무 회장 등 있을법 한데
    신입회원오면 소개도하고, 첨에 잘 이끌어 주어야지 정 붙이고 계속 나올텐데...

    열명 넘짓한 모임에서 누구하나 , 우리 공부 끝나면 주로 이렇게 이렇게 해요
    누구씨도 시간되면 들렸다 가요~~~해야 정상 아닌가요?
    물론 내가 먼저 얘기할수도 있지만 그거와는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아님 그날만 모두 정신 없었나?

    여튼 좀 기분이 그랬겠어요
    그 모임이 맘에 드시면 공부 외적인 부분은 좀더 적극적으로 하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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