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집 앞 카페에 갔는데요
어떤 아주머니 셋이 오더니 음료 한잔 시키고 이따시만한 케잌 꺼내서 그릇좀 달라고 하더군요
그러지 직원분이 웃으면서 외부음식물은 죄송합니다 뭐 그런식으로 정중하게 말한것 같은데
갑자기 아주머니들 표정이 얼음이 되면서 마치 개콘의 앵그리버드처럼 '화가난다! 화가난다!' 샷대질에 걸쭉한 욕설을 두다다다 날리네요
순식간에 케잌을 내동댕이 치고 바닥에 침을 뱉고 문 발로 뻥 차고 1818하면서 나가고.. 직원은 울고.... 같이 치워주긴 했는데.. 그상황에는 무서워서 말리거나 할 수가 없더군요..
일진아줌마인지 여건달인지.... 참 신기한 사람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