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시부터 공사하는 윗층 인테리어 업체 정말 짜증나요.

아래층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3-02-27 09:48:31

 

 어제 윗층이 이사나가고 오늘부터 공사를 하는데요

 저희는 아기가 있거든요.. 어제 좀 늦게 자게돼서 깰까봐 조마조마한데

 8시부터 드릴~~~~~~~~~ 계속 망치질 정말 미치겠네요.

 너무너무 시끄러워요 중간에 아기도 깨서 울고 너무 속상한거에요.

 저희는 1층이라서 인테리어 한다고 써붙인거 못봤어요. 엘리베이터에만 게시한거 같아요.

 원래는 바로 아래층에 양해를 구하지 않나요?

 제가 너무 속상해서 조금이라도 소음 줄여달라고 부탁하러 2층에 올라갔어요.

 "제가 저 아래층인데 9시도 안돼서부터 공사하셔서 너무 시끄러워서요.. 저희 아기도 있는데 계속 깨서 울어서..."

  라고 하면 보통은 아침 일찍 공사시작해서 미안하다가 먼저 아닌가요?

 그 사장인지 뭔지 하는 아저씨가 다짜고짜

 "우리 관리사무소에 신고 하고 하는 건데 왜 그러냐 8시에는 드릴도 안썼다. 망치질 좀 한거 가지고 뭐가 시끄럽다고 하냐"

 고 신경질을 대뜸 내는거에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저는 1층이라 몰랐고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는 사람인데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시냐니까

 확 신경질을 내면서 아줌마가 왜 난리냐고 관리사무소에 신고 다 하고 하는건데 왜 난리냐고 나무 판때기를 막 던지는 거에요 완전 어이없게...

 그런 사람이 어떻게 장사를 하는 지...

 아침이니까 조금만 조심해 달라고 올라간건데.. 적반하장을 당하니 아주 어이없고 속상해요.

 여자고 나이 많아 보이지 않으니까 만만히 보고 더 화를 낸거 같기도 하고..

 층간소음으로 살인도 나는 세상인데, 그 미안하다. 조금만 더 조심할테니까 참아달라

 이런말이 먼저 아닌가요?

 옆에 계신던 인부들께서 도리어 미안하다고 하시기에 그냥 내려오긴 했어요.

 정말 아침부터 짜증나고 그 몰지각한 인테리어 업체 사장 아주 싫으네요..!!!

 

 

IP : 211.195.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주병딸엄마
    '13.2.27 9:58 AM (211.36.xxx.200)

    그거 아랫층 동의 없음 안되지 않나요?
    저흰 동의서에 서명받고 다니던데요?
    관리실에 강하게 컴플레인하세요

  • 2. ..
    '13.2.27 10:02 AM (1.236.xxx.32)

    집주인이 양해구하면서 인사도 안하던가요?
    전 우리집 인테리어할때 위아래옆집 다섯집 선물 돌리고 인사 다 했는데 근데도 아랫집 할머니 시끄럽다고 난리쳐서 공사끝나고 선물 또 하고 인테리어 업체 사장님이 그집 형광등 공짜로 다 교체해주고..
    정작 우리 윗집 이사오면서 공사할땐 보름가량 공사하면서 말한마디 없더군요. 이사후로 계속 쿵쿵거리고. 무개념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도 안합니다.
    말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고 피해주는 입장에서 말좀 이쁘게 하지..
    기본만 좀 하고들 살면 안되나..

  • 3. 원글
    '13.2.27 10:05 AM (211.195.xxx.35)

    아마 한번도 미국 사람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아보지 않았을걸요.
    거기서 나고 자랐고, 언어도 영어가 더 편하고, 학교도 거기서 다녔고.
    그냥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자랐을거고. 그게 맞는거죠.

  • 4. 오잉 맨윗님
    '13.2.27 10:40 AM (211.195.xxx.35)

    댓글을 지우시면 어쩌나요, 공주병딸엄마께서 맨 윗님이 되셨잖아요.. 으.....

  • 5. ...
    '13.2.27 1:13 PM (211.202.xxx.137)

    혹시 확장공사 하는건 아닌지요?
    그렇다면 구청에 신고하세요. 원상복구해야 합니다 그집....

    암만해도 만만하게 보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654 먹다남은 과자 보관할통 이쁜거 2 사이트좀 2013/02/28 732
223653 (펌) 심심했던 닭집 아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 2013/02/28 3,011
223652 박시후 후배가 카카오톡 내용 공개했대요. 24 복단이 2013/02/28 19,720
223651 눈물샘 손으로 짜본 적 있으신가요 2 //// 2013/02/28 1,127
223650 Rapping mode 면 무슨 뜻인가요? ... 2013/02/28 468
223649 DKNY 싱글 노처자들 공휴일에도 일하나? 15 싱글이 2013/02/28 1,541
223648 부모를 등지는 상황이 이제는 이해가 가요 7 죄책감. 2013/02/28 2,463
223647 아빠어디가의 준이요... 52 ㅋㅋ 2013/02/28 13,413
223646 걷기속도 어느정도 해야되나요? 5 ... 2013/02/28 4,467
223645 온라인투어 잘 아시는 분~~~ 4 미서부여행 2013/02/28 959
223644 입이 흔들리는 느낌(머리속에서 계속 움직임-딸꾹질비슷한) 갑자기 2013/02/28 469
223643 연말정산 나왔네요 8 오호 2013/02/28 2,668
223642 아빠어디가 덕분에 계란이랑 감자 엄청 먹네요 5 ^^ 2013/02/28 3,124
223641 피아노소리 ᆢ어떻게참으세요? 13 괴롭다 2013/02/28 1,871
223640 강아지 초상 치를 뻔했다는 이에요 6 너누구야 2013/02/28 1,809
223639 치과요,,제발... 엉엉 2013/02/28 483
223638 교육부장관이 구데타를 구데타라 말하지 못하다니.. 4 서남수 2013/02/28 639
223637 나무로 된 블라인드 비싼가요? 12 . 2013/02/28 2,803
223636 종아리 튼살 고민 1 뒷방노인네 2013/02/28 1,017
223635 82님들, 영어 해석좀 부탁드려요.. ㅠㅠ 2013/02/28 511
223634 카드결재 할때요.. 2 이를 우째 2013/02/28 696
223633 “김경재 특보가 정수장학회 이사진 개편 약속” 1 세우실 2013/02/28 475
223632 전세 이억오천정도..강남구나 송파구 구해요 19 고민 2013/02/28 3,586
223631 하... 취업하기 힘들어요 2 하나 2013/02/28 1,423
223630 이거 괜찬은 건가요??? (고추장) 경이엄마 2013/02/28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