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악기 하나씩은 해야 하냐구요?

지니제니 조회수 : 4,048
작성일 : 2013-02-27 09:44:37

 

새벽에 잠깐 들어왔다 왜 악기하나씩은 해야

중산층에 들어간다고 하는지 .. 제 생각에 이 기준은 유럽 사람들 기준인것 같은데요

 

꼭 유럽사람이 아니더라도 문명이 발달하면 문화가 꽃피게 되잖아요

악기는 그 가운데 하나구요

 

즉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그 다음엔 삶을 어떻게 재미있게 즐겁게

보람되고 행복하게 사느냐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죠

 

이왕 한번 사는 인생인데 인간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피해안주고

내가 즐거워서 행복해서 다른 사람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모여서 문화가 되는 것 아닐까요?

 

내가 경험해 보니까요 나이 40이 넘으면

솔직히 사람들의 장점과 단점 대강 보이고

또 조직의 쓴맛고 단맛도 알게 되고

내가 사는 세계가 천국이 아니라는 현실 . 즉 공평하지 않다는 것고 알게 되고

제주도 사슴사냥 허용문제처럼 내가 인간으로 살아간다는것이

다른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게되고

 천국이 아닌 이 세상에서 어떻게 천국을 만들어 가야하는지 고민하거나

아님 천국이 아니라고 푸념하거나 .. 어느쪽을 가든지 나이가 들면 좀 피곤하고 날이서게 되요

 

정치나 경제 돌아가는것 알수록 사람이 비판적이게 되고 딱딱해지기 쉽고 또 표정관리 해야할때가

많이 필요해져요

 

나이들수록 마음이 편안하고 남에게 너그럽고 ..그럴수도 있다 ..하려면 내 마음이 편해야 하잖아요?

그럴때 가장 돈 안들고 마음 즐거워지는것이 음악과 춤이랍니다.

 

배움에도 때가 있다고 하잖아요

그 대표적인것이 근육을 사용하는 악기연주와 그림그리기 , 자전거와 스키나 스케이팅 등 놀이와 연관된 운동들

그리고 춤인것 같아요

 

머리로 하는 지식도 기초가 잘 닦여야 그 위에 배움이 세워지는것처럼

나이들어 행복해지려면 행복근육이 어릴때 잘 닦여지면 좋아요

 

악기연주는 대표적으로 나이가 들어 먹고 사는 문제를 뛰어넘어 삶을 즐길수 있는 아주 좋은 활동이죠

꼭 악기를 연주하지 않더라도 음악을 즐기려면 악보 볼 줄 알거나 음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이 필요하죠

그래서 어릴때 악기를 하나라도 익히라고 하는거구요

 

기타나 피아노나 플룻등 다른사람과 함께 즐길수 있는것이면 더 좋은 것 같아요

 

나는 10년동안 피아노를 쳤었는데요 . 나중엔 지겨워서 피아노 전공안하고 공부하는 전공으로 대학을 갔죠.

근데..제가 박사 과정 들어올 때(굉장히 입시경쟁율이 높은 과였어요 )  근 25년 만에 피아노 소리와 화해하고 나서 어느 기회에 피아노  연주할 때가 있었어요 .

그때 제  피아노 연주를 들은 어느 교수님께서 제가 박사 과정에 입학하게 결정적으로  도와주셨죠.

 

사람이 살면서 기회가 언제 생길지 모르는데 ( 이걸 운이라고 하기도 하죠) 악기 연주는

나이들어 좋은 사람들 사귈 수 있는 ..또는 굳이 말 안해도 자신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운을 줘요

 

부모복이 반복이라고 하죠? 줄중에서 제일 중요한 줄이 탯줄이라 하구요 .

 어떤 부모 말이냐 하면..

 아이 어릴 때 이런 것을 챙겨주고 강요가 아니라 잘 익히도록 제공하고 이끌고 기회를 주는 그리고 격려하는 부모가 전 좋은 부모라고 생각해요

 

지금 내가 나이가 들어보니 어릴때 꼭 익혀야 하는 ..배움에도 때가 있는것들 . 나이 들어 행복에 관련있는 배움들은

 

1 피아노-- 양쪽 손협응때문에 너무 어릴 때 하면 힘들어요. 손가락 자극은 두뇌개발에도 좋습니다.

                 기본적인 악보 익히기에도 기초가 되죠 . 피아노 익히면 다른 악기는 쉽게 배워요

 

2 들고 다닐수 있는 악기 -기타, 플룻, 리코더, 등등 이동 가능한 작은 악기 하나 익히도록 하세요 .

 

3 스키 스케이트, 태권도 , 자전거 등 어릴 때 겁 없이 배울 수 있는 운동

 

4 그림그리기 -소묘 , 스케치하기

 

5 글씨 예쁘게 쓰기

 

6 한자단어의 내용들 --공부잘 하려면 국어실력이 중요해요 국어단어의 많은 부분이 한자뜻을 알면 추측할 수 있어요

 

7 인사 잘하기 , 고맙습니다( 감사카드쓰기)  미안합니다.안녕하세요? 활짝 웃으면서 인사하는 습관

 

이 정도만 어릴 때 부모가 잘 익히게 이끌어주고 좋은 선생님 만나게 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하면 좋은 부모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이마다 소질과 관심사와 기질 경향이 다르니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을 제대로 잘 익히도록 고학년이 되면 집중하게 하는 것도 좋겠죠

 

악기 꼭 익히게 하셔요

인생 후반부의 행복도를 높여준답니다.  

 

 

IP : 165.132.xxx.23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제니
    '13.2.27 9:46 AM (165.132.xxx.239)

    그 외에도 어릴때 배워두면 좋은 것들이 있을것 같네요 . 댓글로도 많은 분들이 알려주면 나도 공부가 될것 같아요

  • 2. 사람마다
    '13.2.27 9:47 AM (175.200.xxx.137)

    저도 참 그런 얘기 많이 들어요.
    음악이 인생을 풍요롭게 하고, 스트레스를 받을때 건강하게 풀수 있다구요.
    저도 피아노 오래 배웠는데, 사실 스트레스 받을때 TV 보지 피아노 치진 않거든요--;
    음악으로 위안을 받을수 있는 사람은 그 쪽으로 발달한 사람이 아닐까요?
    전 음악이나 뭐 귀에 들리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인 사람이라 이어폰 끼고 뭘 들은적이 없는 사람이에요.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아요.

  • 3. 빙고
    '13.2.27 9:50 AM (117.111.xxx.7)

    구구절절 동감해요..저도 악기를 취미삼아 아주 잘활용하는데
    어제 엄마들의 댓글보고 좀 놀랐어요..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엄마가 음악을 좀 할줄안다는것도 아이에게 굉장히 플러스됩니다..나자신한텐 더그렇구요

  • 4. 옳은 말씀
    '13.2.27 9:51 AM (60.241.xxx.111)

    그리고 서글프지만
    좋은 탯줄 못 잡고 태어난 사람들
    내 자식에게도 좋은 탯줄을 줄 수 없는 사람들은
    그냥 아이를 안 낳는게 불행을 줄이는 길일겁니다.

    탯줄 좋은 사람들을 이길 수가 없어요.

  • 5. 지니제니
    '13.2.27 9:51 AM (165.132.xxx.239)

    나도 그랬는데요 피아노 소리가 스트레스와 연결되어서 그럴거예요 .
    피아노 치면서 받은 스트레스 경험을 상담이나 어떤 계기로 해결하면
    음악을 더 풍성히 즐기실거예요

    아이마다 소리에, 몸쓰는것에,, 다 재능이 다르니 사람마다 다르다가 정답이겠죠.^^
    정트리오 기른 엄마가 말했죠 . 6살 이전에 이것 저것 다 시켜보고 재능을 찾아보았다구요..

  • 6. 지니제니
    '13.2.27 9:56 AM (165.132.xxx.239)

    옳은말씀님 / 좋은 탯줄 못 잡고 태어난 사람들--그건 좀 아닌것 같아요
    그걸 극복하려고 교육, 상담, 코칭, 치료분야가 발달하고 있잖아요

    좋은 탯줄 못 잡고 태어나도 극복할 수 있는 것을 계속 개발하고 있는 것이
    우리 인생이겠죠 . 다른 사람 잘 극복한 것을 잘 활용하면 꼭 아이 안 낳기록 결정안해도 괜찮아요

    아이가 없다면 문명이 어떻게 발달하고
    인간이 어떻게 진화하겠어요? ^_^

  • 7. 잘난 것들끼리
    '13.2.27 9:58 AM (60.241.xxx.111)

    충분히 문명 발달시키고 진화할테죠 뭐.

    못난 것들한테는 최소한의 사회복지도 주지 않으려는 나라라면
    인구 줄어 망해도 할 말 없는겁니다.

  • 8. ...
    '13.2.27 9:59 AM (222.237.xxx.150)

    어릴때 악기를 가르쳐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음악성은 타고나는게 중요한것 같은데 어쨌든 음악과 악기는 제 소중한 친구가 되었어요.

  • 9. 공감
    '13.2.27 9:59 AM (14.52.xxx.159)

    저도 덧글보고 참 각박하다고 생각했어요
    크게 사는게 여유롭진 않지만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풍요로울 수있게 도와주고 싶어서 악기 하나씩 해요
    물론 원하지 않으면 권유는 하지만 강요는 안 해요 ^^
    저도 피아노를 오래 쳤었구요
    아이들은 클라리넷 바이올린 오카니라 우크렐레 기타 요런 들고 다니는 악기를 좋아하네요
    같이 협주도 하고 합주도 하고 그래요^^
    어렸을때 자전거 스케이트 수영 스키 배워두면 좋은 것 같아요
    배우는 속도가 다르고 어른돼서 하려니 겁도 나도 몸도 둔하고 그러네요
    저희집 아이들은 위에 있는 종목 다들 잘 해요 ^^;

  • 10. 글쎄
    '13.2.27 10:00 AM (115.126.xxx.115)

    어렸을 떄 지겨우 피아노 배우느라
    지금은쳐다도 안 본다는...

  • 11. 동감입니다.
    '13.2.27 10:09 AM (183.100.xxx.227)

    다 때가 있죠... 커서도 나이 들어서도 여유롭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심지어 원글님은 제가 다른 사이트에서 쓰는 이름하고도 비슷하네요. 전 '제니지니'를 쓰기도 하는데요. ^^

  • 12. 백일아가
    '13.2.27 10:12 AM (124.50.xxx.28)

    키우는 엄마인데요 글 잘 읽었어요! 노트에 적어놨다가 잊지않고 가르쳐줄생각이예요. 그런데 남자아이는 어떤악기가 좋을까요? 피아노배우다 다른악기 배운다면요? 동네 학원이라도 보내볼까하는데요...나중에 프로포즈할때라도 써먹을수있지않을까합니다

  • 13. 반박
    '13.2.27 10:18 AM (124.56.xxx.5)

    솔직히 예체능은 타고난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어려서 피아노 꽤 오래 쳤었는데 지금 쳐다도 안보고 살아요.
    배울때 지겨웠던적은 별로 없었으나 타고나길 음악에 무관심하게 태어났다고나 할까....지금도 별로 아싑지 않아요. 나이41입니다.
    그리 오래 쳐도 몇년 지나니 다 까먹고 하나도 못치게 되니 돈아깝던데요. 하지만 지기가 하고 싶으면 나중에 아이 낳고더 배우더이다.
    미술...그것도 가르쳐서 되는거 아닌거 같아요. 고등학교 갈때까지 화실 근처에도 가본적 없던 저 홍대 미대 나왔어요.
    반면 아르바이트로 수도없이 많은애들 가르쳐 봤지만 얘를 왜 미술을 가르치나 효과도 없는걸...싶은애들 너무너무 많았어요.

    어려서 배워두면 여러모로 유리한거...자전거,수영,스키..이런건 한번 배우면 절대 까먹지 않는것..

  • 14. 기본
    '13.2.27 10:26 AM (211.246.xxx.138)

    인성교육이라는 기본은 무시한채 여유있는 계층에나 가능한 비싼 레슨비 처 들여가며 배운 악기로 자기들 끼리 뿡빵거리며 행복했던 결과가 현재의 넘쳐나는 자살자와 척박한 분배구조에 대한 외면입니다.
    내가 악기를 몰라도 인생은 충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나를 대신해 천상의 소리를 연주해줄 직업적인 연주자들은 넘쳐나고 시간과 경제력이라는 여유만 허락된다면 그들의 연주를 듣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문화를 즐기고 있다는 자뻑성 허영심 충족은 가능하니까요.
    구태여 비싼 레슨비 처 들여가며 황새 쫓아가다 가랑이 찢어지는 뱁새가 될 필요는 없다 이 말입니다.

  • 15. //
    '13.2.27 10:31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악기를 해두면 좋으나 자기가 하고 싶지 않다면,, 아이가 그걸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굳이 할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미래의 안정적 정서를 위해서 지금 현재의 정서를 힘들게 하면서까지 배우게 한다는건 뭔가 안맞죠,,
    굳이 악기 직접 연주안해도 평상시 음악을 듣고 즐기게 하는것도 충분히 정서에 도움됩니다,,
    우스개소리로 연주회가서 감동 받으면 외국 부모들은 시디같은 걸 사줘서 그걸 듣고 즐기게 하는 반면에
    울 나라 부모들은 악기를 사다준다죠,,

  • 16.
    '13.2.27 10:36 AM (14.52.xxx.159)

    저희 아이들은 학교방과후 수업이나 청소년 유스센터 이런데서 악기 배우는데 한달에 5만원 정도 드네요
    자기들이 매일 매일 연습해서 돈들이는거에 비해 잘 하고
    우크렐레나 기타 오카리나 이 정도는 그냥 동영상 찾아보고 혼자서 익히던대요
    꼭 비싼 개인 레슨만 받는게 아니랍니다

  • 17. 각자 알아서
    '13.2.27 10:46 AM (223.62.xxx.58)

    저도 악기 오래배웠지만 지금은 손도 안대고 듣는게 더좋아요.
    굳이 안맞다면 할필요 없죠.
    듣는 귀안 해도 소중하거든요.

  • 18. 각자 알아서
    '13.2.27 10:46 AM (223.62.xxx.58)

    듣는귀만 해도 소중하거든요

  • 19. 냉커피
    '13.2.27 11:00 AM (110.70.xxx.217)

    악기 안하겠다고 해서 안시키고 있는데 청음은 좋아하고 해서 걍 놔두고 있어요. 근데 자전거 아무리 가르쳐도 타질 못하는 몸치라 포기해서 것만 아쉽네요. 스키는 남편이 안좋아하고 애낳고 나도 멀리하게 되니 궂이 지금 하게 할 필요성이 안느껴지네요. 암튼 애들이 톰과제리에 나오는 클래식을 좋아해서 따로 cd. 사달라고하고 사다주고 그런게 기쁨이네요 ^^

  • 20. 오늘
    '13.2.27 11:19 AM (220.93.xxx.123)

    몇몇 댓글 정말 각박하네요. 그 각박함이 사회구조 탓이라면
    악기 역시 죄가 없어요. 악기를 다루고 인간이 행복을 느끼고...
    그런 것들이 힘들게 되어버린 세상 그게 문제면 문제겠죠.

    무슨 정말 강압이 아닌 이상 악기는 삶의 풍부함과 관련이 있으니
    본인이 경험상 필요없다 해서 아이에게 원천봉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이는 엄마가 알아서 키우는 것이며
    다른 취향, 다른 풍부함을 찾겠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사회비관적인 생각이 아직 아무런 의식없는 아이교육에 미치는건
    안타깝다 생각됩니다.

  • 21. 햇살
    '13.2.27 11:42 AM (115.91.xxx.8)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글이네요..
    저도 아이가 행복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부모이고 싶은데..
    많은걸 느끼고 생각할수 있었습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22. ㅇㅇㅇ
    '13.2.27 11:48 AM (61.72.xxx.69) - 삭제된댓글

    딴지 같긴 한데..'나도' 라고 쓰시는 게.. 교포..이신가요? 박사과정이시람서..ㅜㅜ

  • 23.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이
    '13.2.27 11:54 AM (203.226.xxx.198)

    크리스틴을 사랑하고 유혹할때 부르는 노래
    뮤직 오브 더 나잇
    어제 그 뮤지컬 속의 팬텀이 절절하게 노래부를때
    노래가사처럼
    그 음악이란 것의 힘이 얼마나 강력하고 유혹적이며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지 절절하게 느껴지더군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 의견이야 분분하지만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도구임은 맞습니다

  • 24.
    '13.2.27 12:17 PM (39.7.xxx.38)

    백번 동감해요
    아이에게 삶을 즐길즐 아는
    기쁨을 주는 그런 엄마가 되고자
    노력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25. ..
    '13.2.27 2:42 PM (110.70.xxx.206)

    부모의 역할에 대한 원글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해요 그런데 저중에 좋은 선생님 만나게 해주기 저한테는 그게 가장 어렵게 느껴지네요.. 좋은선생님을 만난다는 건 정말 복불복 아닐까요? 좋은 학군의 학교에 다니게하는걸 얘기하나요?

  • 26. 악기
    '13.2.27 5:45 PM (110.35.xxx.144)

    악기에대한 댓글 도움 많이 되네요~

  • 27. 악기
    '13.2.28 4:06 PM (14.35.xxx.1)

    악기에 대한 좋은 말 저장합니다

  • 28. 폴고갱
    '13.11.3 8:05 PM (175.223.xxx.63)

    댓글들이 왜 이렇게 각박하죠?
    원글님말이 틀린말 한것도 아는데요
    제가 예체능 강사인데요
    가끔보면 학부모들이 미술음악
    배워서 어디 써먹겠냐는 식으로 말하는게
    제일 무식한거 같아요
    어릴때 배우는 예체능 교육은 아이의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로 요즘 초딩들 국영수 위주의 수업으로
    예체능 수업은 우리 어릴때와 비교해 많이 줄고 있는데요 정작 학교폭력으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은 정신적 치료를 위해 보호센타에서 미술 음악 체육교육을 하고 하고있습니다
    학교에서 제대로 된 인성교육이 안되니
    그로 인해 상처받는 아이들이 생겨나고 그 아이들은 다시 모아서 예체능 교육으로 정서를 치료하고 있는 현실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275 전세 들어있는집의 융자금 1 세입자 2013/02/27 794
223274 변기물 발로 내리는 사람 정말 많네요. 31 흐익 2013/02/27 5,928
223273 초등 영어교과서 수준이 어느 정도 인가요?? 5 궁금맘 2013/02/27 1,623
223272 거주 청소 2 *** 2013/02/27 790
223271 성남아트센터 자리예매 어디가 좋을까요? 웃음의 여왕.. 2013/02/27 2,870
223270 초등 영어 문법책 뭐 없을까요... 4 ㅡㅡ:;;;.. 2013/02/27 3,302
223269 옷값 일년에 이십만원 미만이시라는 분...절약 팁이 뭔가요? 19 궁금 2013/02/27 7,965
223268 발로 터치 해야하는 싱크대 수도꼭지 12 귀찮아 2013/02/27 4,525
223267 세상에 별 미친넘이 다 있네요 45 말세인가 2013/02/27 28,067
223266 아이가 기분 상하게 하는 말을 잘 해요.. 4 귀여운 앙마.. 2013/02/27 1,556
223265 올해 육군사관학교 전체수석은 여자생도.jpg 6 코코여자 2013/02/27 2,383
223264 국회의원 문재인.jpg 12 ,, 2013/02/27 2,272
223263 컴퓨터 고장 후 인터넷 접속기록.. 1 컴퓨터 2013/02/27 716
223262 11개월 넘은 강아지들 하루에 한번 밥먹나요 5 .. 2013/02/27 2,219
223261 강서 웰튼병원 박성진 부원장님 아시는 분~!! 정형외과 2013/02/27 1,737
223260 푸켓여행 조언 부탁드려용.. 4 이사고민 2013/02/27 962
223259 급해요 아이 변비관련 5 급해요 2013/02/27 692
223258 서향 부엌에 우드블라인드나 암막블라인드설치하신분계세요??? 1 lkjlkj.. 2013/02/27 1,903
223257 태반크림이 기미 잡티 제거해주나요? 1 ... 2013/02/27 4,965
223256 단기간에 최대한 일본어 "회화" 배울 방법 조.. 3 출장일어 ㅠ.. 2013/02/27 1,778
223255 핸번바꿨어요. 감량중 2013/02/27 446
223254 런던으로 출장가요: 런던 거주하시는분들 꼭 봐주세요~ 6 런던.. 2013/02/27 1,058
223253 메신저 네이버 LINE이요. 한국에서 만든건가요? 일본에서 만든.. 2 질문~ 2013/02/27 904
223252 장미칼 써보신 분? 5 칼가르 2013/02/27 2,298
223251 스위스 호텔에서 뜨거운 물 안 주려고 했던 일이 있었어요 25 유럽경험 2013/02/27 10,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