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복

시어머니 복 조회수 : 1,443
작성일 : 2013-02-27 09:27:29
요며칠 시댁어른들 때문에 (예단이니, 그외에도 여러가지 갈등들) 고생하시는 선배주부님들, 또 예비 신부님들의 글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귀하게 자란 따님들이 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서로 위해주고 살아도 짧은 인생인데 말이에요...

처음 시집가서 할줄 아는 일도 없고, 시장에서 게를 사와서 씻겠다고 고무장갑 끼고 설치다가 시어머니 고무장갑 빵꾸 (게한테 물렸어요) 나 내는 말썽쟁이 며느리거든요, 저는. 근데 시어머니 너무 유하시고, 존경스런 어른이셔서 저는 정말 복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칠순을 좀 넘기셨는데 안타깝게도 몸이 많이 약하세요. 멀리 계셔서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하는데, 늦기 전에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혼자 해봤습니다. 
IP : 96.10.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 저런 경우 없죠
    '13.2.27 9:35 AM (180.65.xxx.29)

    낚신가 의심 갈정도로 어이 없던데요
    요즘 며느리가 60년대 며느리도 아니고
    우리 아들에게 말하지 말고 예단 해오란다고 말안할 며느리감 있을까 싶고
    돈 한푼 안보태고 왜 월세 구하냐 하는것도 웃기고
    현명한 여자라면 그런 결혼 안하죠 . 그부모를 보면 자식을 알수 있다는데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들이 온전한 사람일까도 의심스러워요
    본인이 어리석으면 앞이 보여도 그길을 가는거죠

  • 2.
    '13.2.27 9:41 AM (96.10.xxx.136)

    저희 시누이, 남편 모두 성격이 유하고 관대해요. 시어머니의 너그러운 성품을 그대로 받은듯이. 집안 사람들 성품이 결혼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482 잠시후 외출해야하는데 많이 추운가요? 5 날씨 2013/04/25 1,346
244481 미국 영어연수 1 캘리포니아 2013/04/25 939
244480 4월 2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25 273
244479 남편이 너무 미워요!(냉무) 6 화가 난다!.. 2013/04/25 872
244478 오늘 아침 내복차림의 여자아이 길거리에 세워놓고 오십미터쯤 주행.. 2 민트레아 2013/04/25 1,947
244477 요즘 애기엄마는 뭘좋아할까요? 두돌선물... 2 큰엄마 2013/04/25 1,072
244476 말라버린 꿀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ㅜㅜ 2 꿀피부 2013/04/25 765
244475 헬렌카*** 모자 가방안에 넣기좋게 돌돌 말수 있나요? 4 봄볕 2013/04/25 1,753
244474 [원전]가동중단 원전 9기 중 5개가 '돌발정지' 참맛 2013/04/25 670
244473 이놈의 예민한 성격좀 고쳐야 하는데 ㅠㅠ 1 ... 2013/04/25 783
244472 초5 아침 안먹여도 될까요? 9 고민 2013/04/25 1,660
244471 고딩 아들 발목이.... 4 보통엄마 2013/04/25 995
244470 퇴직할때 클라우드로 개인데이타 옮겨도 될까요? 2 에고 2013/04/25 964
244469 생애 첫 레이저토닝이라는걸 13 뽀얀 피부 2013/04/25 5,098
244468 새누리당 부대변인 택시기사 때렸다 합의 3 참맛 2013/04/25 829
244467 노인용 보행기 유모차 추천해주세요~~ 어버이날 2013/04/25 2,043
244466 4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04/25 582
244465 지금 케이비에스2 어머 2013/04/25 1,073
244464 [키친플라워 토스트 오븐 vs 컨벡스 ck 9230 ] 뭘살까요.. 5 오늘까지 세.. 2013/04/25 3,055
244463 휴가 일수 3 2013/04/25 643
244462 안철수 당선 너무 좋네요 21 하늘 2013/04/25 3,301
244461 요새 6시 이후 안먹기 하는데요...너무 배가 고파서 9 .. 2013/04/25 3,355
244460 게시판 클릭 한개읽으면 자꾸 위로가서 6 갤2 2013/04/25 1,288
244459 수영장 탈의실에서 저를 계속 곁눈질 보던 시선이 부담스럽네요. 18 수영장 2013/04/25 8,922
244458 행복주택 ‘반값 임대료’ 공약 철회 .. 2013/04/25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