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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삿날인데 이사업체가 까먹고 안왔어요.

망할!! 조회수 : 6,067
작성일 : 2013-02-27 09:07:53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지난달에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업체 견적 받아서 계약하고 계약금 넣었어요.

그리고 지난주에서 이사시간 때문에 사장이랑 통화도 했는데..

오늘 아침 이사시간 1시간 전에 전화하니 이사계약한게 없대요.ㅡㅡ;;

온라인으로 견적을 받고 방문안해도 되냐니까 방문없이 이사당일날 계약서를 주고 계약함 된다고 하더니

이런 일이..........

신랑은 어제 확인전화를 왜 안했냐면서 저한테......흑흑

아침에 여기저기 전화를 하고 난리가 났었는데

결국 원래 업체에서 사람 알아보고 오후에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전화와서 연신 죄송하다고는 하는데 저희는 아예 밤에 이사를 들어가게 되서

미리 예약한 인터넷업체랑 몇군데는 전화해서 다시 다 취소를 하고..

아유......참 이사한번 하기도 순탄치가 않습니다. 가격비교사이트 담당자랑 통화를 했는데 이런 경우가 잘 없대요.

어제 제가 꼭 확인을 했어야하는데...그전에 사장님이랑 세번이나 통화를 했었고..

짐싸고 바빠서 걍 알아서 오려니 했더니..........

신랑은 이사비를 주니마니 벼르고 있는데...

야밤에 도착해서 짐 올리고 정리할거 생각하니 막막합니다.

저희..이사 무사히 할수 있겠죠???ㅡㅜ

IP : 211.59.xxx.9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훠리
    '13.2.27 9:10 AM (116.120.xxx.4)

    헐!!!!!!!!!!!!!!!
    어찌 이런일이.....

  • 2. 흐미
    '13.2.27 9:14 AM (175.223.xxx.70)

    불안하시겠네요...일을 대체 어떻게 하길래 ...
    저두 담달에 이사하는데 확인전화 꼭해야겠네요...

  • 3. 에고
    '13.2.27 9:14 AM (39.7.xxx.105)

    그회사 참 그러네요
    전날 미리 전화해야하나 망설이고 있는덕
    전화가 와서 확인하시더군요
    어차피 이리된것오후에라도 이사잘하세요
    오고나면 화난다고 싸우지말고 다독여서 이사하세요
    이사짐센타분들 좀 거친면이있어서
    화내면 가구가전 망칠까봐 걱정스럽네요
    이사다하고 나서 금액에대해서 합의 하세요

  • 4.
    '13.2.27 9:23 AM (112.159.xxx.147)

    그런 일이 있기도 하는군요 ㅠㅠ
    원글님 토닥토닥...

  • 5. 파사현정
    '13.2.27 9:26 AM (203.251.xxx.119)

    저는 이사계약하고 이사하기 일주일전, 하루전 확인전화 했어요.

  • 6.
    '13.2.27 9:29 AM (117.111.xxx.7)

    원래 전날 이사짐센터에서 전화와요
    고객님 낼 몇시까지 도착하겠다고....

  • 7. 저는..
    '13.2.27 9:33 AM (211.59.xxx.99)

    이사견적 낸 날도 사장님이 직접 전화...계약금 입금후도 전화..
    그리고 지난주에 제가 이사시간 확인하면서 두어번 통화하고...시간 날짜 확답을 여러번 받은터라
    일이 이렇게 될줄은 몰랐었죠.
    저흰 고가 가구도 없고 신랑이나 저나 짐정리는 자기가 좀 챙겨서 하는 편이라
    포장이사로 신청은 해놓고 방에 잔짐들은 저희가 박스 구해서 다 포장도 해놓은 상태에요.
    어젠 나가서 기사님 드실 빵이랑 음료수도 사다가 놓고...ㅠㅠ
    세시간 반거리 장거리 이사라...저희도 신경쓰여 나름 준비를 많이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니......여러모로 속상하네요.ㅠㅠ

  • 8. 존심
    '13.2.27 9:35 AM (175.210.xxx.133)

    요즘 일도 없는데 이런일이 벌어진 것은...
    계약한 업체는 전화만으로 영업을 하는 것이지요.
    동네주변에 있는 이삿짐업체는 전화하면 바로 와서 견적내고 계약서 쓰고 가는데...

  • 9. ~^^
    '13.2.27 9:37 AM (223.62.xxx.74)

    아이구..어쩌나요.. 오늘 내일 손없는 날이라
    차량수배조차 쉽지 않을텐데요. 제가 물건 실을거 있어서 용달수배 했더니 오늘, 내일은 어림도 없다구
    다 이사업체로 빠진다고 하던데요.
    밤이사 하실것 같아요. 어제 한번더 확인을 하셨어야
    하는데 ..ㅠㅠ. 일단은 너무 화내지 마세요...
    서로 감정상하시면 짐옮기는것도 상할수 있으니
    좋은 선에서ㅜ해결하심이....

  • 10.
    '13.2.27 9:56 AM (203.226.xxx.223)

    저두. 어제 이사했는데
    이사짐센터 팀이 교통사고가 나서 다른곳에서 왔다구
    이사비용 더 들었어요 15만원 더 주고 이사했네요
    다른업체 사람들 연결해주더라구요
    하여간 바쁜날. 고통사고난 이사가는집은 짐도 못푸르고 차 고치고 있다구 ㅠㅠ ..돈 좀 더주고라도 이사는 했으니 다행이였어요

  • 11. 무조건
    '13.2.27 10:01 AM (218.157.xxx.9)

    이사 바로 전날은 통화해야 해요. 확인차.

  • 12. ㅜㅜ
    '13.2.27 10:03 AM (211.59.xxx.99)

    확인 못한 저도 잘못이고...
    확인 안한 업체도 잘못이고...그렇긴 한데
    걍.......괜히 새로 이사가는 날부터 일이 꼬이니 맘이 찜찜하고 그렇네요.

  • 13. 에구..
    '13.2.27 10:51 AM (125.177.xxx.190)

    진짜 그런 일도 생기는군요. 매사 확인 또 확인해야겠네요.
    원글님 기분 푸시고 이따가 이사 잘하세요~~

  • 14.
    '13.2.27 11:09 AM (211.234.xxx.51)

    찜찜해하지마세요
    이사가기전액댐한걸지도 몰라요^^
    앞으로 일이 술술잘풀릴수도있으니 좋은마음으로 이사하세요~

  • 15. 저도..
    '13.2.27 5:10 PM (218.234.xxx.48)

    저도 당했어요.. 온라인 계약하고 입금 얼마 하면 되냐고 물었더니 담당자가 괜찮다고, 된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가 싶어 넘어가고, 이사 전날 확인 전화 했더니 계약된 게 없다고.. 입금도 안했는데 무슨 계약이 되냐며..
    그때 저하고 통화한 사람은 어디로 가고..(이름을 안 받아적은 게 한!)

    암튼 그렇게 당하고 부랴부랴 다른 곳 구해서 이사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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