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요 과자가 너 -무 좋아요

뇌가 순수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13-02-27 08:32:48
어제 자가비 글 쓴 여자사람이에요
헤 -

저는 밥은 너무 싫어라하는데
과자, 아이스크림, 초컬릿, 분식, 맥주는 너무 좋아라해요
오늘은 과자얘기만??
오늘은 과자얘기만..

어려서부터도 그랬어요

새우깡이요 그때 백원이었나 하튼 반투명 봉투에 나왔던 지금이랑은 다른 기름기 약간먹은
참 많이도 먹었네요
지금은 담백해져도 너 무 담백해져버린 그냥맛, 매운맛, 쌀맛은 시망입니다

B-29 도 참..
추억에 잠긴 컨셉중..
몇해전 다시 나왔던 이녀석은 그때의 그녀석이 아니었네요
(코가 찡한듯 엄지검지로 잡으며 슬픈 척)

우주인 과자도 모양이 신기해서 많이먹구..
전 꼭 머리부터 먹었던  쓸데없는 기억이..

사루비아도, 그당시 비쌋었던 사브레도 
꿀꽈배기는 지금이랑다르게 정말 쫀득하니 맛있었더랬죠
꼬깔콘도 참 바삭하니 정석대로 손가락끼워 먹어주시고
ABC 모양의 달콤고소했던 과자도
왔다바였나? 쌀크런키를 초컬릿으로 .. 꼭 빨강이아닌 파란색을 먹었던 기억이..

장난 가득한 여자아이얼굴이 그러져있던 딸기카라멜도
먹을때마다 늘 혀가 베었던 안에 초컬릿 들어있던 크라운 사탕도..등등등

번외로 불량식품 괜찮겠어요
자신있다규..

아웅,
드디어 졸려주셔서 감사히 자야겠어요

참참, 옛날옛날 뿌셔뿌셔 처음 나왔을때 
지금도 그런문구가있나는 모르겠지만 끓여먹지 말라고..

네, 여러분들 끓여드시지마세요
면이 노란 고무줄처럼 변해요..

그걸아는 나란여자..
(_ _;;)
IP : 125.152.xxx.2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나장
    '13.2.27 8:35 AM (223.62.xxx.68)

    저는 사또밥,인디안밥 좋아해요...

  • 2.
    '13.2.27 8:56 AM (175.213.xxx.61)

    전 오징어먹물 새우깡 나왔을때 어린나이에 문화충격받았어요 호기심에 한봉지 사서 10분동안 과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용기내어 한입먹고 다 버림;;
    지금도 과자는 안좋아하는데 일반 새우깡은 잘먹어요

  • 3. 한마디
    '13.2.27 9:26 AM (211.234.xxx.45)

    늙은건지 과자가 맛없어요.ㅜㅜ

  • 4. '
    '13.2.27 9:32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그 올록볼록 두꺼운 종이 안에 담겨 있던 꽉찬 사브레 있잖아요...최근에 진짜 간만에 사봤더니 이거야 원. 낱개 포장이 되어서 몇개 들어있지도 않은거 있죠. 배신감이 물밀듯이.......참, 예전의 꽉찬 과자가 그리울 때가 많아요. 하긴 과자의 맛을 보려는게 아니라 예전의 추억을 먹는거지만. 요즘 과자는 참...정없어 보이고 맛도 그 맛이 안 나네요.

  • 5. 예전
    '13.2.27 9:39 AM (210.121.xxx.6)

    친구들과 짧은 점심시간에 둘러 앉아 아쉽게 나눠 먹던...그 맛...이 최고죠.
    이름도 없던 왕소라...고구마...이런 것도 맛있었는데..ㅋㅋ

  • 6. 삐끗
    '13.2.27 9:55 AM (61.41.xxx.242)

    딱다구리 먹고 싶어요~~ 쵸이스비스켓도 !!!

  • 7. ㅎㅎㅎㅎ
    '13.2.27 9:59 AM (210.121.xxx.253)

    원글님 귀여워요.. ㅋㅋㅋㅋ
    뿌셔뿌셔 끓이면 안 되는거구낭 ㅋㅋ

    ㅠㅠ
    저는 새우깡과 콘칩 아니면 안 먹는... 이상한 편식증..

  • 8. 전 단게 싫어요
    '13.2.27 10:01 AM (221.162.xxx.139)

    뭔가 씹어먹고싶은데 단게싫어 강냉이 먹어요

  • 9. 혹시..
    '13.2.27 10:26 AM (155.230.xxx.55)

    과자좋아하셨다니, 한 30년 더 전에 먹었던 과자가 기억이 안나서요. "그때 그 과자가 정말 있었을까"싶은데 주변에서도 모르고... 제목에 "오징어"가 들어갔던거 같고, 오징어맛+사또밥식감+적당기름기...
    진짜 맛있었는데.... 혹시 기억나세요?

  • 10. 윗님
    '13.2.27 10:40 AM (119.71.xxx.127)

    그거 오징어집이에요. 전 오징어먹물 새우깡도 정말.맛있던데...근데 원글님은 정말 과자계의 고수이신듯....저도 한.과자먹던 사람인데 이놈의 살때문에 미치겠어요.
    다이어트 낼부터.시작해야하나...

  • 11. 오징어집
    '13.2.27 11:32 AM (155.230.xxx.55)

    아니에요..오징어집은 오징어모양인데 그 과자는 사또밥 부스러기처럼 생겼었거든요...
    제가 오징어땅콩 과자는 땅콩 빼고 먹는, 오징어향 매니아라...그 과자 무척 좋아했는데.
    그래서 오징어땅콩의 과자부분만 왜 안나오나!!하다가 십수년전에 꽃게모양으로 그 과자 나왔거든요. 제가 얼마나 좋아하며 사먹었는데 곧 단종...ㅠㅠ

  • 12. 쓸개코
    '13.2.27 11:44 AM (122.36.xxx.111)

    저는 고소미가 그립습니다.

  • 13. 신참회원
    '13.2.27 12:27 PM (110.45.xxx.22)

    어렸을 때는 입에도 안 데다가 나이 먹으니까 왤케 과자가 땡기는 쥐ㅠㅠ
    것도 원글님이 찬양하신 자가비, 버터와플, 수미칩, 유명제과점 버터뚝뚝 떨어질 것 같은 쿠키 같이 비싼 것만 땡겨요 ㅠㅠ
    장 볼때 몇 개 집어 넣으면 예상외로 확 올라가는 장바구니 금액에 놀라서 도로 내려놨다가, 집어넣었다를 반복하네염;;; (생전 과자 안먹다가 먹으니 적응이 안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자가비로도 만족하지 못하고 감자과자의 최고봉이라는 쟈가리코를 인터넷 주문할 까 생각 중입니다.
    방사능이고 뭐고 일단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근데 한 개에 4,000원 이라는;;;

  • 14. 뇌가 순수
    '13.2.27 3:00 PM (125.152.xxx.48)

    사또밥, 인디안밥도 옛날것이 더 고소하고 바삭해요

    아, 오징어먹물 새우깡
    그래요 이녀석도 있었죠
    저는 참 잘 먹었었어요

    저는 늙어도 여전히 과자가 좋아서 걱정이에요

    올록볼록 두꺼운 종이,
    다른것들과 달라 하는듯함에 대접받는 느낌이었더랬죠

    이름도없던 왕과, 고구마
    중학생때 새우깡,양파링,생라면과 함께 학쇼에서 주구장창먹었네요

    딱다구리? 자존심 상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쵸이스가 첨성대 그려진 그거 맞죠 담백한 버터맛이던가
    너무 오래전에 먹고 안먹어서 잘 기억이..

    저는 콘칩 요즘은 콘스틱이라고 부드럽게 나온거 잘먹어요

    저는 단게 싫을땐 참크래커 먹어요 고소하고 중간에 짭잘해주셔서
    치즈 얹어먹거나 마요네즈 찍어서요

    30년전 오징어맛 과자라..
    어떻게생긴건진 모르겠는데 신기하게 맛은 기억이 나네요
    위에 딱다구리랑같이 함 찾아봐야겠어요

    오징어집 큰언니때문에 얼마전까지 원없이 먹었네요
    저희 큰언니도 오징어땅콩 과자부분만먹고 땅콩버려요

    고소미,
    예전엔 잘 안먹었는데 요즘은 가끔먹어요
    얼마전에 산거 아직 한봉 남았네요

    버터와플은 크라운이 갑이에요
    다른회사 것은 식감도 맛도 별루에요
    쟈가리코가 감자과자였군요 몰랏어요
    방사능이 문제가 아니라 가격이 와 -우
    쌍싸대기 감이네요

    저도 궁금한게 한개있는데 어릴적 사진에보면
    동생이랑같이 무슨과자를 이에물고있는게 있어요
    한 삼십년된 것같은데 그때당시 많이들 이에물고 도깨비다,했던 기억이 있네요
    뻥튀기아저씨트럭 지팡이만들어팔던 옥수수 그 식감이었더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082 코스코에 포트메리온 커피잔요 1 ᆞᆞ 2013/02/27 1,552
224081 메가스터디 입시설명회 9 예비고3맘 2013/02/27 2,054
224080 실비 보험 가입할려고 하는데요 13 추천 2013/02/27 1,722
224079 35 에 3번 결혼 6 2013/02/27 3,969
224078 날풀리면 길냥이들 먹이활동 잘 할수 있을까요? 15 만두통통 2013/02/27 856
224077 뿌리매직+셋팅펌 자연스럽고 예쁜가요? 2 .. 2013/02/27 3,314
224076 어제 문재인의원 영상으로 보세요~~ 12 달님달님 2013/02/27 1,282
224075 중학교 실내화 어떻게하죠?? 5 .... 2013/02/27 2,541
224074 속 시끄러울 땐 뭐 드세요? 8 .... 2013/02/27 2,313
224073 민주당 미쳤네요.다음선거에서도 너넨 끝이다!! 26 ... 2013/02/27 4,839
224072 초6 남아와 놀러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고민맘 2013/02/27 434
224071 40대초반인데요 컷을 하려고 해요. 2 갸우뚱 2013/02/27 839
224070 하늘나라간 반려견 화장하고 나서 어떻게 하셨는지요.. 19 반려견 2013/02/27 4,506
224069 (컴앞대기중)PT상담시 무엇을 알아볼까요? 3 컴앞대기중 2013/02/27 697
224068 사주를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네요...어떻하시겠어요 5 사주를 2013/02/27 2,614
224067 장혁이랑 이다해.. 14 수니 2013/02/27 6,779
224066 엘리베이터 없는 삼층집...서랍장 주문시 사다리차 필수인가요? 5 ㅜㅠ 2013/02/27 1,931
224065 시래기 된장국이 너무 먹고 싶어서... 4 4ever 2013/02/27 1,894
224064 박정희의 '장물'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요구…조중동은 침묵 .. 2 0Ariel.. 2013/02/27 441
224063 외국법원, 성폭행당한 소녀에게 채찍 100대형? 3 이계덕기자 2013/02/27 1,302
224062 오자룡이 간다에서 말이죠 5 이상하네요 2013/02/27 2,018
224061 삼생이 성인역의 연기자.. 얼굴이 너무 부담스럽네요. 15 .. 2013/02/27 2,901
224060 신세계 영화요 4 신세계 2013/02/27 1,464
224059 야채하나도 없이 된장찌개끓이면.. 14 데이 2013/02/27 3,998
224058 급질! 브루마블할때요 통행로낼돈없으면? 4 어색주부 2013/02/27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