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전공시키라 하시네요
지금까지 한달도 건너뛰지 않고 다니고 있어요
학원새로 인수해서 오신 선생님께서
이렇게 꾸준 하고 재밌어 하고 실럭도 있으니 전공시킬 생각이 없느
물으시네요
제친구 동생이 피아노과들어간다고 뒷바라지하는거 보니... 돈도 돈이지만정성도 대단하더군요
요즘도 그렇게 해야 되겠죠?
더군다나 좋은 대학으로보낼려면요?
1. ㅇㅇㅇ
'13.2.27 12:25 AM (182.215.xxx.204)가족이 예중다니다
미국 유학 박사까지 하고 지금 알만한 학교 교수에요
1년에 1억씩 꼬박꼬박 들었다고 늘 이야기 해요..
그리고...
학생들 레슨할 때 시간당 돈 받는거 보면
참 아이러니 하단 생각 많이해요...2. ocean7
'13.2.27 12:33 AM (50.135.xxx.33)전공?
에고.. 대학다닐때 오케스트라 합주까지 붙여줘야하고 돈 엄청시래 깨집니더....쩝...3. 음
'13.2.27 12:41 AM (59.26.xxx.103)아이 피아노 전공시키는데 들어가는 교육비가 어마어마해요.
전공으로 들어가는 애들은 무조건 교수들한테 개인레슨 붙여요.
근데 이 교수들 레슨비가 어마어마해요.
또 레슨만 받아야 하는게 아니라 연주회도 있구요.
이래저래 돈이 많이 들어가요.
지금 친구 막내동생이 올해 피아노전공 2년차에요.
근데 또 폭이 좁아서 이래저래 걱정이 많아보였어요.4. ..
'13.2.27 12:50 AM (223.62.xxx.110)피아노는 그나마 악기값안드는게 다행인만큼 하는애들도 무지많다는..
중1이면 같은나이에 예원,선화에 귀신같이하는애들 깔렸을꺼에요
레슨비는 저 배울땐 교수님은 20, 강사 15. 이정도였고
입시때는 매일가기도하고해서 돈장난아니게 깨지죠..
잘생각해보세요5. 전공자
'13.2.27 1:09 AM (118.221.xxx.100)일단 꾸준과 재미? 가지곤 전공 글쌔요,,동네학원에서 반짝반짝튀어서. 원장 눈튀어나오는수준 아니라면 말리고싶네요,,바뀐원장이 하는말이라니 더 의심도 가수요
섭섭하다 듣지마시고. 그바닥이. 한5년전부턴. 국악예고도 재수하는바닥이에요
제가 예고를다녔던 94년도. 피아노와 재수생 둘,,
벌써 중학교 1학년,,사실 바뀐원장님의 심증이 궁금하기도!6. ..
'13.2.27 2:26 AM (121.165.xxx.23)일단 꾸준과 재미? 가지곤 전공 글쌔요222
동네 피아노 원장말 믿지 마세요.전공에 작품쳐야 레슨비 올려 받을수있어요7. 피아노..
'13.2.27 2:35 AM (125.186.xxx.9)돈도 무지들고,,우선 아이한테 재능도 있어야하고,,엄마도 피아노에대해 전문지식있어야 하고요,,
공부잘하면 그냥 공부시키세요 ㅋㅋ
제가 우연히 연슴실에서 알던 아이가 있었는데요,,
재수생인데도 연주가 너무 좋은데,, 왜떨어졌냐고 하니..서울대 떨어지고,,실수했다고,,
이아이는 아빠가안경점하신는데,,워낙 재능이 뛰어나 혼자서 예중 예고,,서울대를 들어갔지만,,
서울대 교수한테 메인래슨받구요,,또 작은선생님있고,,그렇게 피아노를 잘쳐도,,들어갈때..
교수한테 몇천줬다고,,그아버지가 그러더라구요 ㅋㅋ8. 전공맘
'13.2.27 8:20 AM (121.134.xxx.220)원글님 그길은 너무 힘든길이예요
제가 데리고 있는쌤도 예고나와 석사 2학기인데
다때려치고 쉬고 싶다네요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예고가기 음대가기
저희때보다 백만배 어려운거 같아요
저도 음악학원장 이지만 아이부모에게
전공하라고 말 절대 안합니다
돈은돈대로 들고 나중에 빛도 못봅니다
네 집에 있는게 돈밖에 없는애들은 시켜야죠
아님 부모가 힘들고 아이는 아이대로 힘들죠
특히 피아노하는애들은 너무 많아서 과포화상태
대학나오고 유학하고 석박사해도 대학강사도 힘든현실
부모가 돈과 피아노에 대한지식이 있어야죠
그냥 좀 잘하는거 같고 힘들어요
예고 나와도 인서울 겨우 하는애들도 많죠
실력부족 공부부족 입시선생님따라가는경우
아이가 꼭하고 싶다고 죽어도 해야한다고가 아님
절대 전공비추 입니다
정말 시키시려면 여러선생님께 테스트받아보고
원글님 인생포기할 각오로 시키셔야합니다
제주변엔 재수기본 삼수 오수해서 한예종 이대간애도
있어요
전공하면 투자한돈때문에 더 힘들거예요
전 개인적으로 아이에게 전공하라고 하려면 부모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권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잘하는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피아노 학원도 힘들고대학강사도 힘들어요
길이 없어요 아무리 실력이 훌륭해도 인맥좋아야하고9. 주변에
'13.2.27 9:44 AM (222.110.xxx.4)지인이 자녀 피아노 시켰는데요.
젤 후회 되는게 피아노 원장이 재능있는데 시켜보라고 했을때 알았다고 한거래요.
그만큼 돈도 많이 들고 레슨 과정도 힘들고
가족들도 힘들다고 예체능 시키는 사람 있음 무조건 말린다고 했어요.10. 에스예고
'13.2.27 10:50 AM (223.62.xxx.227)애들 사이에서도 그런얘기가 있어요.
예술하면 집안이 서.서.히 망한다고..
워낙 부잣집애들인데도 돈 나가는게 엄청나다보니..
애가 하고 싶다고 없는 돈 끌어모아 하는집도 봤어요.
대학이야 잘 보냈지만 에스대도 아니고
유학도 힘드니 잠깐가서 수료증 해와서
음악학원 원장하려 하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3744 | 현재 개발중인 인공자궁.jpg 9 | 코코여자 | 2013/02/28 | 2,662 |
223743 | 외고 or 국제고 여쭤볼께요 3 | 중1 | 2013/02/28 | 1,896 |
223742 | 토란요리 2 | 토란요리초보.. | 2013/02/28 | 992 |
223741 | 카톡 친구가 안떠요 2 | 카톡질문 | 2013/02/28 | 11,043 |
223740 | 지금 냉장고에 며칠 분 정도 음식 재료 있나요? 7 | 시레기찌개 | 2013/02/28 | 1,263 |
223739 | 10개월 아기 어린이집.. 5 | 아가야 | 2013/02/28 | 1,805 |
223738 | 내일. 뭐하면 좋을까요? 3 | .... | 2013/02/28 | 901 |
223737 | 은지원 아내라네요... 5 | 음나 | 2013/02/28 | 52,846 |
223736 | 컵스카우트 단복 남아용을 여자아이에게 물려 입힐수 있을까요? 2 | 궁금 | 2013/02/28 | 1,596 |
223735 | 임플라논 시술하면 살찌나요? 2 | wd | 2013/02/28 | 4,975 |
223734 | 요즘 불경기 맞나요? 46 | 줄리엣로미 | 2013/02/28 | 15,558 |
223733 | 17개월 아기 발달이 좀 걱정되서요ㅜ 12 | 봐주세요 | 2013/02/28 | 13,893 |
223732 | 헤어스탈바꾼후… 1 | 아~~!! | 2013/02/28 | 1,079 |
223731 | 뚱뚱한사람은 뭘입어도 뚱뚱하겠죠..! 14 | 돌잔치 | 2013/02/28 | 3,948 |
223730 |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저자분 이쁘게 생기셨어요 5 | 와~ | 2013/02/28 | 2,802 |
223729 | ‘작은 청와대’는 사라지고… ‘안보 공백’만 부각 | 0Ariel.. | 2013/02/28 | 508 |
223728 | 부산에 젊은 사람이 다닐만한 절 있을까요 4 | 냠냐미 | 2013/02/28 | 920 |
223727 | 축하한다는말이 어려운 남편 2 | 서러워 | 2013/02/28 | 1,104 |
223726 | 왜 뜨거운 밥이 식은 밥보다 포만감이 더 클까용? 4 | 밥에 관한 .. | 2013/02/28 | 1,742 |
223725 | 주택담보 대출 받을시 고정금리에 대해? 1 | 담보대출 | 2013/02/28 | 617 |
223724 | 제주행 저가항공 기내에 병에 든 토마토 소스, 오이피클 반입 가.. 3 | ... | 2013/02/28 | 2,217 |
223723 | 방산시장 내일 영업할까요? 4 | 내일 약속했.. | 2013/02/28 | 1,008 |
223722 | 남편 자형의 형님~ 1 | 부의 | 2013/02/28 | 948 |
223721 | 보습강사 하실 분 | 수선화 | 2013/02/28 | 1,035 |
223720 | 82쿡님들 외숙모들은 어떤편이세요..?? 30 | ... | 2013/02/28 | 4,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