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 사람들 무자녀 부부 많지 않나요?

---- 조회수 : 3,166
작성일 : 2013-02-26 20:03:06

아까 애가 안 생겨서 씨받이 남자까지 샀던 기사를 봤는데...이건 진짜 뉴스감인거고..

실제는 아이 없어도 아무렇지 않은 분위기아닌가요??

오히려 일부러 안 낳는 부부들 많다는 기사 봤는데요. 독일 사는 분들 아세요??

IP : 188.105.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3.2.26 8:10 PM (182.172.xxx.137)

    무지하게 많아요.
    애 하나당 kindergeld라고 애 키우라고 돈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데 가끔 이해가
    안 되는데 애 안 낳고 사는 사람 많아요. 자녀 출생율이 우리 나라보다 약간 높을 거예요.
    그래서 외국인들 특히 다자녀를 축복으로 여기는 이슬람쪽 사람들 경우 애 5만 낳으면 부모가
    일 안해도 충분히 먹고 살아요. 적어도 애가 18살 까지는요. 그리고 애가 늘어나면 집도 큰 걸로 바꿔줘요.
    왜냐면 인권적 차원에서 사람 한 명당 확보해야 할 공간크기가 정해져 있거든요. 그러니 애만 복닥거리면서
    좁은 집에서 터져 나갈듯이 사는 건 비인권적인 처사라 그대로 놔두지 않고 집 큰 거 신청하면 일 순위로 먼저 나와요. 특히 애들과 관련된 일이라면 바로 이해 사유가 되고요.
    애키우는 싱글맘이면서 비즈니스 우먼이 회의에 늦거나 안 오면서 그 이유가 애가 아파서라 그러면 완전
    오케이로 다 이해되는 곳이 그곳이죠.
    그건 물론 거짓말 하지 않는 사회이기 때문에 서로 거짓말 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 얘기지만요.

  • 2. 그런데 왜
    '13.2.26 8:14 PM (180.224.xxx.59)

    아니 그런데 왜 독일사람은 애를 안낳나요?? 한국이 저런 환경이면 애낳기 꺼리지 않을텐데..

  • 3. 그건
    '13.2.26 8:21 PM (182.172.xxx.137)

    애보다 부부간에 서로 딩크처럼 사는 걸 즐기는 거죠.
    사실 그래요. 우리처럼 학원을 보내나 그저 학교만 보내면 되고 그것도 학비 하나도 안 들고
    왕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후까지 학교에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닌데 여성들의 경우 그 대신 주부가 되면
    완벽한 주부가 되야 한다는 그런 게 좀 있어요. 돈 받고 일하는 것에 버금가는 정도로 가정 일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게 있는데 그거보다는 그냥 직장 다니고 돈 벌고 그 돈으로 휴가 가고 하는 그런 걸 더 좋아하는 거죠.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여행 많이 다니는 나라 국민이 독일인들 일거에요. 연초에 하는 제일 큰 계획이
    여름 휴가 계획이고 싼 가게 가서 물건 사고 돈 절약하는 이유가 휴가비용을 위한 거라면 믿기시는지?
    그 대신 휴가 기간도 길죠. 한 달은 기본! 그 기간 동안 휴양지 가서 늘어져 있으려면 돈은 얼마나 많이
    필요할까요?

  • 4. 놀려고그래요.
    '13.2.26 9:12 PM (109.90.xxx.106)

    아이때문에 회의에 늦는거 익스큐즈된다는거 작은 회사나 그렇지 독일도 좋고 경쟁심한 회사는 안그래요. 취업할 때도 남자가 더 대우받는 것도 한국이랑 똑같고요. 여자는 애낳으면 커리어중단하고 이런 이미지가 독일에도 있어요. 독일도 대도시 살면 남자혼자 벌면 좀 힘들고요, 둘이 같이 벌면 휴가도 같이 다니고 재밌게 놀 수도 있어요. 휴가도 워낙 길고 산다니고 자전거 타고 이런 휴가 좋아하는 독일인들 특성상 애 생기면 이런거 못하니깐 아이 낳는것을 꺼려하거나 많이 미뤄요.

  • 5. ..
    '13.2.26 9:25 PM (193.90.xxx.126)

    독일에 교직이나 특수직 말고는 휴가가 일년에 25 일인데요. 한달씩 휴가가게 해주는 느슨한 직장이 어디있나요?
    그리고, 학원이라는 개념은 없어도 사교육 많이들합니다.예체능,수학,언어...

    딩크족도 있지만 불임도 많구요.독일도 경쟁있는 다 사람사는곳이네요.
    집살려고 억척떨지 않고 평생 월세 살아도 괜찮은거 말고는요...

  • 6. 무슨
    '13.2.26 10:57 PM (182.172.xxx.137)

    사교육을 그것도 수학, 언어를 시켜요?
    음악하러 음악학교 다니는 정도고 그외는 여자애들은 어릴 때 발레나 하러 갈까
    그 외는 운동하러 Verein에 들지 누가 사교육을 해요?
    한국 와 있는 독일 사람들한테만 다 물어봐도 뭔 소리??? 할 걸 너무 틀린 얘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918 12개월아기 열이 40도까지 올랐어요 5 알면서도 2013/03/07 3,369
225917 역시 과일은 마트나 백화점서 사는게 맛있어요 17 ,,, 2013/03/07 3,328
225916 남편이 떠난 3월 70 3월 2013/03/07 20,633
225915 알아 두면 행복할? 국민행복연금 .... 2013/03/07 791
225914 코 좀 골지마 ㅠㅠ 14 잠좀자자 2013/03/07 1,959
225913 선남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가야할지 고민이예요. ㅠㅠ 8 고민중 2013/03/07 2,897
225912 권태기...자연스럽게 좋아지겠죠? 4 밀키바나나 2013/03/07 2,451
225911 뉴욕 경험자분, 어디가 좋으시던가요. 경험좀 나눠주세요~, 14 심심한 뉴요.. 2013/03/07 1,898
225910 난방비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난방을 안하는거였네요.ㅠㅜㅠㅜ.. 3 아흑... 2013/03/07 4,276
225909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짱이네요 13 아.. 2013/03/07 3,134
225908 건조함에는 알로에젤+페이스 오일 이 최고인것 같아요 10 ------.. 2013/03/07 5,070
225907 배에 좁쌀같은거 나는거 왜 그러는지 아는분 계세요? 1 배에 2013/03/07 2,328
225906 내용펑합니다 6 속물클럽 2013/03/07 1,477
225905 초4 영어..깝깝하네요 ... 2013/03/07 1,665
225904 하제봉은 참 별걸 다 하네요.. 14 ㅇㅇ 2013/03/07 6,013
225903 패션조언 65 ㅔㅔ 2013/03/07 10,233
225902 모공수축 화장품 효과보신것 추천요! 6 동안바람 2013/03/07 3,354
225901 사촌 자매가 간질, ADHD 앓고 있는데 뇌계통 유전소양일까요?.. 3 중매 2013/03/07 3,282
225900 ebs에서 하는 영화 클래식 보고있는데 울나라 참 무식했던듯.... 12 ... 2013/03/07 3,621
225899 제주도 여행 3박4일 일정 도와주세요ㅠㅠ 20 요조숙녀 2013/03/07 2,670
225898 새학기죠? 이런 선생님도 계시답니다. 8 우리선생님 2013/03/07 2,520
225897 '뱃살도둑' 사용해보신 분, 효과 있나요? 2 생각대로인생.. 2013/03/07 8,373
225896 짜파구리 따위~~ 10 입맛 2013/03/07 3,575
225895 고3문과아이 논술 3 sage12.. 2013/03/07 1,632
225894 <르포>후쿠시마! 보이지 않는 괴물과의 끝 모를 싸움.. 벌써2년 2013/03/07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