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식단항의 ㅡ 진상일까요?
1. ..
'13.2.26 5:28 PM (61.74.xxx.243)저같으면 그냥 한달에 두번이니 냅둘꺼 같아요..
어차피 카레나 짜장 이런것도 인스턴트 분말로 만든거 먹이잖아요..
정 신경쓰이면 말씀하신것처럼 아토피핑계대고 간식을 보내시던지요..
그리고 김치는 저희 애들도 4살인데도 매운거 전혀 못먹는데
어린이집에서 김치가 빨간데도 잘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의아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냅둬요..
매우면 애가 안먹겠쬬..
꼭 헹궈서까지 먹여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요..2. ㅡㅡ
'13.2.26 5:29 PM (61.43.xxx.77)어린이집 식단은 지역센터에서 나오는걸 대부분 그대로 씁니다 수프도 포함인데 싫으시면 수프먹으면 아토피 올라온다고 말씀하세요
3. ...
'13.2.26 5:33 PM (122.43.xxx.164)손주가 아토피가 심해서 거의 매일 대체 할 수 있는 음식을 싸서 보냅니다.
그런데.. 아이는 친구들 먹는 음식이 먹고 싶어 엄청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크게 지장을 주는 형편이 아니라면 그냥 다른 아이들과 같은 경험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4. 원글
'13.2.26 5:34 PM (14.32.xxx.64)까탈엄마로 보일수도 있겠군요. 유제품 고기 다 유기농 무항생제로 먹이는데 정작 기관에서 인스턴트 먹고온다니 좀 맥이 풀려서요. 그냥 제선에서 챙겨야겠네요.
5. 돌돌엄마
'13.2.26 5:35 PM (112.153.xxx.60)저도 먹는 거 유난 장난 아니었는데.. 기관 생활하면 제일 먼저 포기해야할 게 먹는 거더라구요.
분말스프 정도는 먹여도 되는 거 같아요.6. 원글
'13.2.26 5:37 PM (14.32.xxx.64)점세개님 글 보니 아이가 박탈감을 니낄수있겠네요. 그게 상쇄될만큼의것을 보내주면 딴 애들이 난리일터이고. 에흉. 마음을 비워야하는군요.
7. ....
'13.2.26 5:39 PM (210.2.xxx.210)저희아이도 알레르기가 심해서 음식제한을 해요.
미리 식단보고 못먹는거 나올때 따로 간식 챙겨보내는데요. 정말 다른친구들 먹을때 하염없이 처다보다 어쩔수 없이 먹는다고 해요.
큰애도 아니고 이제 23개월인데요. (18개월부터 등원했어요.)
한달에 두번이면 그냥 친구들과 같이 먹게 하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8. 원글
'13.2.26 5:44 PM (14.32.xxx.64)물어보길잘했어요. 박탈감은 생각못했는데요. 감사드려요. 그냥 둬야하겠군요..
9. ..
'13.2.26 5:50 PM (59.0.xxx.193)근데...두 돌 갓 지난 아이한테 빨간 김치는 맵지 않을까요???
10. ㅇㅇㅇ
'13.2.26 5:52 PM (171.161.xxx.54)사실 그래서 그렇게 어린 나이에 어린이집 보내는건 안 좋은거 같긴 해요...
저도 시터도 잘 못 믿겠고 해서 이제 20개월 된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려는데 걱정이네요.11. 원글
'13.2.26 5:55 PM (14.32.xxx.64)갓지나진않아ㅛ구요. 지난지 좀 됐어요. 김치는 본인이 안먹겠다고하는데 어느날은 또 먹고오더라구요. 애가 친구들을 좋아해서 보내는데 보내놓고도 걱정이긴해요. 어린이집도 본인이 가겠다고 주장해서리.
12. happy
'13.2.26 6:32 PM (211.234.xxx.80)전직 어린이집 교사였어요. 아이가 어리든 크든 빨간 매운 김치에 적응 안된 아이들에게는 씻어주고 한 번 먹어보도록 유도했었어요. 아이 키워 본 선생님들은 그 마음 다 알아요. 그러나 먹거리 재료들은 원장님이 다 하니 어쩔 수 없더라구요.
13. 저
'13.2.26 7:48 PM (211.58.xxx.49)전직 교사인데요, 식단표는 어린이집에서 짜지 않아요. 보육센터에서 다운받아서 써요. 지역별로 좀 달라요.
그리고 솔직한 말로 유기농쓰고 그런 원하려면 수지타산이 안 맞아요. 그럴려면 현실적으로 부모한테 식비를 많이 받아야 하는데 현재 원비기준으로는 애들 하루 한끼가 2천원이 안되요. 간식도 주쟎아요.
물가는 오르는데 원비는 몇년째 거의 동결입니다.
사람들은 무상보육하면 원도 돈벌고 교사도 돈버는줄 알지만 현실은 아닌에요. 보육료는 몇년째 거의 동결수준이구요. 교사도 그래요.
저는 솔직한 말로 0-2세 무상보육도 중요하지만 예산도 없는데 무리하게 진행하는게 더 이상해보여요.
이미 했으니 사실 앞으로 계속 하겠지만요.
차라리 중. 고등학교 학비를 면제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14. 히유
'13.2.26 9:33 PM (116.121.xxx.45)근데 그 멀건 스프랑 죽 좀 안 나왔음 했었어요. 그거 믿고 아침 안 먹여보내는 엄마들이 있다하니 어쩔 수 없긴한데.
아 진짜 우리애들 집에서 만든 스프랑 죽 먹다 거기 죽 먹고 구역질도 많이 했고. 카레도 아닌 카레국 먹고 한동안 카레 완전 싫어했었어요.15. //
'13.2.26 9:38 PM (180.68.xxx.85)차라리 중. 고등학교 학비를 면제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16. 음
'13.2.26 10:41 PM (175.119.xxx.139)한달에 고작 30만원도 안내면서 뭘 더 바라세요..
요즘은 무상 보육으로 그 돈조차도 안내겠지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4575 | 77년생이지만 저희 국민학교 다닐때도 평수놀이 있었습니다 23 | ... | 2013/03/30 | 4,397 |
234574 | 부석사 사과꽃 필때가 언제인가요? 3 | 은사시나무 | 2013/03/30 | 1,287 |
234573 | 컴앞대기중이요ㅠ동부이촌동 십자수재료파는곳있나요? 2 | kimjy | 2013/03/30 | 735 |
234572 | 양파효소 8 | 따뜻 | 2013/03/30 | 1,755 |
234571 | 롯트한마리 입양하려고 했는데 이번사건보니 무섭네요. 9 | 음... | 2013/03/30 | 2,281 |
234570 | 레고 가격차이 궁금해요. 1 | 가격차이 | 2013/03/30 | 1,367 |
234569 | 김미화 김미경 김혜수 + 이외수 + 나꼼수 8 | 으흠 | 2013/03/30 | 3,896 |
234568 | 아빠 직업을 부끄러워하는건 28 | 눈물 | 2013/03/30 | 8,509 |
234567 | 5학년아들이 지속적으로 맞았어요. 2 | 걱정맘 | 2013/03/30 | 1,326 |
234566 | 결혼이나 이혼에 대처하는 결정기준 3 | 시대변화 | 2013/03/30 | 1,240 |
234565 | 만날때마다 외모에 대해 말하는 친구 어떤가요 6 | 더네임 | 2013/03/30 | 1,490 |
234564 | 이외수가 정말 비위상하는 외모 인가요? 12 | 이외수가 | 2013/03/30 | 3,235 |
234563 | 소세지 예쁘게 만들려다 완전 망쳤어요~ 4 | 아놔짜증 | 2013/03/30 | 1,449 |
234562 | 뷰티고수님들 예뻐지게 도와주세요 ㅠㅠ 5 | 캬 | 2013/03/30 | 1,811 |
234561 | 꽃은 어떻게 버리는건가요 5 | ... | 2013/03/30 | 3,641 |
234560 | 이엠(EM)원액 사용방법 알려주세요 1 | 쓸수있을까 | 2013/03/30 | 3,810 |
234559 | 초등학생 옷 많이 파는 쇼핑센타 어디예요? 2 | 이클립스74.. | 2013/03/30 | 1,466 |
234558 | 핏불이나 롯트 견종이 내옆에 있는 강아지와 같을거라 생각하시는 .. 1 | dd | 2013/03/30 | 13,096 |
234557 | 책 제목 알려주세요 | 요리잘하고파.. | 2013/03/30 | 377 |
234556 | 내용은 펑합니다.. 15 | yoc | 2013/03/30 | 3,899 |
234555 | 북한땜에 울나라이미지 엉망인듯 18 | ㅓ | 2013/03/30 | 1,792 |
234554 | 시골에서 쑥을 뜯어왔는데요 1 | ... | 2013/03/30 | 1,039 |
234553 | 카스테라 믹스 구울 때요~ | ... | 2013/03/30 | 507 |
234552 | 자차가 뭐가요? 6 | 사탕 | 2013/03/30 | 1,396 |
234551 | 출장기간 고생한 깡패고양이 8 | ..... | 2013/03/30 | 1,2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