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연극부 선배, 잘생긴 남자요..다들 끌려와서 채석장인가 거기 무릎 꿇고 앉아 죽기 바로 직전에
탕웨이 쳐다 보는 눈빛.
탕웨이에 대한 마음이 도저히 뭔지 모르게ㅛ어요
그부분만 여러번 돌려도 봤거든요
어떻게 보면 미안하다..하는거 같고
어떻게 보면 이 배신녀..하는거 같고
그 선배의 마지막 마음은 어땠을까요? 님들은 어떻게 보셨어요?
사랑보다는 이념이 더 큰 사내였으니, 배신녀로 보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이런 너때문에 다 죽잖아..이런의미인거 같아요..
배신녀라는 느낌...
이념에 대한 배신과 사랑에 대한 배신 둘다.
사랑과 이념 모두 배신당했으나
그렇게 만든 장본인이 자신에게 있으므로...
미안함도 뒤섞인
그 남자는 탕웨이가 자신을 좋아할 줄 알았는데
그래서, 자기는 무려 탕웨이가 이념을 위해 다른 남자와 잠을 자는 것까지 묵인했는데
그럼에도... 자기를 배신하다니..............
뭐 이런...
그런데, 그렇게 묵인한 게 자기였으니까
반대로 채석장에 끌려와 죽기전...
탕웨이가 친구들 쳐다보는 눈빛은 어떤의미인가요?
미안함일까요? 원망일까요?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친구들을 번갈아가면서 보는것 같은데.. 그 눈빛은.. 어떤의미일지..
죽음 앞에서 서로 미안함 그리고 일이 그렇게 된 거였군,하는 묘한 감정..등이 여러감정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