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글을 쓰게될줄 몰랐네요

바람 조회수 : 13,961
작성일 : 2013-02-26 16:10:49
내용은 지울께요
답글 감사드려요

생각정리 중입니다
머리가 복잡한 가운데서도
자식 먹이고 입히고 하려니 참 힘드네요
IP : 14.52.xxx.7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6 4:14 PM (112.149.xxx.61)

    당장 이혼은 아닌거 같아요
    시간을 두고 생각을 정리하시는게 어떨지

  • 2. *뿌
    '13.2.26 4:15 PM (220.87.xxx.93)

    바람은...불지않는것이 아니라.. 잦아들뿐...
    분명 남편도 본인이 못느끼는 사이 호텔방에서 뒹굴고 있겠지요.
    이번이.. 처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3. //
    '13.2.26 4:1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님.. 남편분이 술집여자랑 원나잇을 시도한건 잘못된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 이유가 원글님 자신한테도 많은 책임이 있다는거 님 스스로가 시인하고 계시네요..
    거기다 주눅까지 들어 있다니,,, 솔직히 남편분,, 순하신 분 같네요, 무릎 꿇고 용서를 빌 정도면..
    이런 일로 이혼할려면 우리나라 부부중 남아 잇는 부부가 별로 없을겁니다,
    요번만큼은 님도 적당한 선에서 용서해주시구 님도 스스로를 반성해보세요.
    아마 남편분도 느끼는 바 많을겁니다,

  • 4.
    '13.2.26 4:18 PM (39.113.xxx.240)

    님은 참 의연하시네요. 어제일이라 아직 흥분상태라 이성이 있으시구...

    게다가 남편의 바람을 제때 제시간에 잡아내셨으니
    남편이 아주 무서울겁니다.
    나쁜짓은 시작이 두렵지 몇번하고나면 일상이 되거든요.

    님이 아주 운이 좋으신거같아요. 아마 남편분, 다시 저지르기는 힘들지않을까요?

    초장에 뿌리를 뽑으시되 너무 강하게만 나가시면 남자들은 튕겨져나갈수있으니
    조심하세요.

    물론 이혼은 피하는게 좋을듯해요.

  • 5.
    '13.2.26 4:22 PM (171.161.xxx.54)

    이혼을 피해야 하나요?? 남편이 술집여자랑 호텔에 갔는데???? 와이프는 집에서 아기 키우는 상황에서?

    하나 보면 열을 안다고 그런 포텐셜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기 아빠로도 안 좋을거 같아요 저는.

  • 6. 간크다
    '13.2.26 4:24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업소에서 술먹고 2차 나간게 아니라
    평소 친분이 있어 저녁먹고 호텔?
    남편이 좀 간이 크시네요... 오래 지속적인 바람을 피는 타입

  • 7. 음...
    '13.2.26 4:26 PM (210.96.xxx.216)

    접대가 많은 업계에 있어 말씀 드리자면
    술집여자는 저녁 같이 먹고 호텔 안갑니다
    바람이네요 ..
    남자들의 유흥 업소를 좀 나눠보면
    룸살롱(2차가능한 풀살롱)/ 까페/ 안마 및 오피스텔
    이렇게 나뉘는데
    룸쌀롱은 룸에서 술먹고 연계된 모텔로 가구요 (안전을 위해 밖에서 '삼촌'이 대기)
    까페는 일단 명목상 옆에서 술만 따르는 데인데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위해
    친해지고 단골되면 밖에서도 보고 호텔도 가고 하겠지요
    그리고 안마나 오피스텔은 그 내부에서 다 이루어 지는거고...

    어찌됐든 밥먹고 호텔이라면
    보통 원나잇 술집여자는 아니라는거죠
    까페 여자들도 결국에는 자기 술집 매출올리려고 하는거고
    룸살롱 여자들을 밖에서 만나려면 돈을 얼마나 쏟아부어야 하는데요
    그시간에 테이블 뛰면 돈을 더 버니까요
    보통 하루이틀 보고 모르는 사이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잘 아는 사이인거에요

    그만큼 돈을 쏟아부을수 있는 (최소한 몇백 넘게 들어요) 직업 아니라면
    바람이겠네요
    그냥 넘어가실 것 같아서 알려드려요

  • 8. ~^^
    '13.2.26 4:31 PM (112.214.xxx.176)

    글을 보니 반은 접고 들어가시네요.. 어느정도
    이해해 주시려고 하구요. 어쩜 두분의 부부생활에
    전환점이 될수도 있다 생각드네요.. 이혼까지는
    안가실것같은 생각..어떻게 풀어가실지는 님의 몫~
    잘 풀어가시길...

  • 9. 음...
    '13.2.26 4:32 PM (210.96.xxx.216)

    아 위에 룸살롱 모텔같은 경우엔
    룸살롱에 지불한 돈에 모텔값이 다 포함되어 있을거고요..
    지금 하나 더 떠오른건
    조건만남같은건데 (채팅해서 만나서 밥먹고 하러가고 이런거요 )
    휴 어느경우에도 썩 좋아보이지 않네요 ..
    술집여자는 절대로 아닌것 같네요

  • 10. ..
    '13.2.26 4:37 PM (112.202.xxx.64)

    술집여자라면 시간이 돈일텐데 무슨 저녁까지 먹고 호텔갑니까.

    남자들 걸리면 모두 술집여자라고 발뺌합니다.
    회사라고 거짓말 한 남편이 무슨 거짓말인들 못하겠어요.
    일단 핸드폰 통화내역 살펴보세요.

    남편분 운다고 어물쩍 넘어가지 마시고
    초장에 아주 무섭게 나가셔야지 그 버릇 고칠까 말까 입니다.
    벌써 용서 운운하심 안되요.

  • 11. 원글님이 남편한테
    '13.2.26 4:39 PM (220.119.xxx.40)

    아무리 섭섭하게 한점이 있다고 해도..보통 이성이 있는 남자는 안그럴거 같아요
    안 들켰으면 계속 했을지도 모르겠고..원글님이 단호하게 나가니까 순간 모면할려고 그러는거 같은데
    저도 예전엔 남자가 울고 무릎꿇고 하는거에 의미부여 했었는데..그냥 순간 모면할려는 연기?일수도 있구요
    다급해서 그랬다고 생각이 드네요
    참..어려운 문제에요..남일이라고 쉽게 말하는게 아니라..안들켰음 모르겠는데 아는이상 같이 못살거 같아요

  • 12. ``
    '13.2.26 5:00 PM (124.56.xxx.148)

    통화목록 띠어오라고 하세요. 아무리봐도 술집여자 아닙니다,

    이혼을 하던 안하던 사실을 명확히 아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살거면 묻으라는데 원글님 남편분같은 경우는 정확히 아는게 중요한 케이스 같아요, 사실을 직시하고 단도리도 해야죠.

    납작 업드려빈다고 불쌍하단 생각 마세요. 집에 마누라,애두고 당당히 비싼밥먹고 호텔가서 카드긋고 딍굴던
    애비입니다. 원글님이 불쌍한거죠

    출산육아로 돈독해지는 분도 있겟지만 일탈도 쉬운시기인건 확실합니다.권태기도 애낳은 후에 오는게 다반사구요.

    통화목록.카드고지서 풀체크해보세요.

  • 13.
    '13.2.26 5:05 PM (115.139.xxx.98)

    아기가 자립할 때 까지라 함은 20살은 넘어야 할 것이고..
    그럼 그 안에 또 이런일이 발생하더라도 참겠다는거네요.
    평소에 누누히 바람피면 이혼이라는 말은 그냥 공염불이었네요.

  • 14. 이혼은 넘 성급하구요
    '13.2.26 5:20 PM (59.21.xxx.53)

    일단 카드내역 통화조회등 확실히 다 밝혀서 대조하시고
    호되게 겁주시고
    이번만은 넘어가시죠
    경제권등등 일단 님이 다 확보하시는걸로 남편이랑 매듭지으시고
    애기도 어린데
    이번일로 도장 찍으면 님도 나중에 애기한테 미안하실거예요

    확실히 남편분한테 겁은 주시되 결론은 걍 이번은 넘기시고 지켜보십시요
    82에서 이런거 물어보시면 다 ~~이혼하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니올시다 입니다
    아마 댓글로 이혼하라하시는분들도 막상 본인에게 닥치면 그리 쉽게 안되는게 부부의 연입니다

  • 15. ㅇㅇ
    '13.2.26 5:22 PM (218.38.xxx.127)

    술집 여자 아니다에 한표.

  • 16. ......
    '13.2.26 5:28 PM (1.228.xxx.73)

    술집여자 원나잇아니고.
    남편은연애중입니다.
    처음이라는건 착각.
    한번걸린거라면 안걸린 열번이 없을까요?
    이혼은 신중하식ᆢ. 구구절절이 쓰신걸보니.
    이혼의사없으시고, 이혼하지말라는 댓글을
    바라시는것 같으니.,
    이혼은신중하시라고 쓸수밖에요.
    이제부터는 눈에 불을켜기, 증거찾기로
    살게 되는거죠...

  • 17. 제 경우
    '13.2.26 5:28 PM (182.209.xxx.132)

    언니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증거를 잡았는데도 (통화녹음내용) 저랑 제 남편앞에서 펑펑 울면서
    쇼를 했어요. 결단코 아니라구요.
    그랬는데 결국 언니는 암 걸리고 투병생활하면서 바람핀 년과 그 남편의 환영에 시달리다가
    죽었습니다.
    울었던것에 의미 부여 하시는군요.....

  • 18. ..
    '13.2.26 6:00 PM (219.251.xxx.144)

    애구...
    일단 진정하시고 예의주시하세요

  • 19.
    '13.2.26 6:18 PM (175.118.xxx.55)

    점점 더 배신감에 힘들어져요ᆞ그게 큰 함정ᆞ

  • 20. hhh
    '13.2.26 7:03 PM (175.223.xxx.12)

    남자들 걸리면 모두 술집여자라고 발뺌합니다.333333. 제 친구 남편도 그랬어요. 술집여자라고...남자들 다 그렇다나?? 그런데 그 여자랑 전국일주 하고 친구한테 한번도 안사줬던 목걸이 생일선물 하고 연애일지 쓰다 들킴. 쓰레기 쌍놈 같으니라고.

  • 21. 울면서
    '13.2.26 7:50 PM (180.70.xxx.17)

    빈다고 바로 용서하지 마시고.계속해서
    화나있는척하세요..

    어디와이프를 두고 딴여자랑 호텔을 드나드나요
    간이 배밖으로 나온 ㄴ ㅓ ㅁ 이네요.

  • 22. 그냥 사실거면서
    '13.2.26 7:52 PM (80.219.xxx.189)

    글보니, 뒷부분에 나도 잘한거 없다라는 의미의 글을 쓰신걸로보아 그냥 사시기로 작정하시고 여기서 듣고싶은 말 들으시려는거같은데 그런걸 누가 말해줍니까? 본인이 결정하는 거 아닐까요. 일단 한번 걸린것 뿐 계속 성매매는 할거 같네요, 남편분. 그러니 충분히 예상하시고 안할거라는 기대는 접고 결정하세요.
    담에도 또 이런글 올려서 그때 참았는데 뒤통수맞았다고 글 올리실거 같네요.

  • 23. 에효...
    '13.2.26 9:05 PM (121.175.xxx.128)

    성매매가 아니라 바람인 것 같아요.
    무릎꿇고 그러면서 난리치는게 착해서가 아니라 더이상 파헤쳐지는 일 없이 덮으려고 그런 것 같습니다.
    남자 무릎 꿇는거, 눈물 같은거 별 의미 없어요.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에게도 거짓 눈물은 허다합니다.
    이혼 안하시려면 더욱 현명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셔야 됩니다.
    난리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에요.

  • 24. ᆞᆢ
    '13.2.26 11:16 PM (211.202.xxx.91)

    상대방이 일반인인것같고, 확실하게 매듭짓고 넘어가야 할거에요ㅠ

  • 25. ..
    '13.2.27 12:59 AM (59.0.xxx.193)

    이런 사람 몸에 GPS....장착하면 정말 좋은데........

    피부 속에 머리카락 굵기의 GPS....누가 안 만드나?

    원글님 힘내시고~

    잘 지켜 보세요.

    이혼은 그 다음에......

  • 26. 저도
    '13.2.27 1:28 AM (39.117.xxx.11)

    저도 돌쟁이 아가 키워요. 아기 낳아보니 이혼이란거 쉽지 않겠더라구요.
    더더군나다 애를 혼자 키우는건 멘붕이에요. 저는 남편이 거의 다 해줬거든요.

    최악의 아내가 어떤건지 모르겠으나
    그런건 이혼 사유가 안될것 같아요.
    안씻도 집청소 하나도 안하고 남편만 앉아서 기다리다가 남편오면 애보고 애 자면 청소돕고 그리고 아침에 알아서 나가고 그런거 말하는건가요?
    그건 당연히 육아 파트너로써 해야하죠.

    친정 지원받은건 남편이 죽눅들었다고 해석해야하는게 아니라
    그 돈 받고도 바람핀건 내 친정돈 갖고 바람핀거 아닌가요? 호텔이라... 바람도 비싸게도 피네요


    암턴 이혼하기 싫은 님 맘은 절절히 묻어나네요.
    그러니깐 님이 인정하세요. 님은 남편이 바람펴도 그냥 참고 살기로 한 여자라고...

    저도 남편이 바람피면 어떨까 생각했었는데
    그냥 각자 살려구요. 친구처럼 살면서 각자 인생에 충실하게 각자 사랑도 하고 그러려구요.

    속은 뒤집히겟지만 재산문제만 잘 정리하면....
    각자 번갈아가면서 합의하에 외박하면서???

  • 27. 한마디
    '13.2.27 2:08 AM (211.234.xxx.75)

    남일에 이혼해라 말하긴 쉽죠.본인일이 아니니 말들이 쉬운겁니다.
    그리고 전세금을 모주 친정에서 해줬다는 얘기 하시는거보니 평소 남편분 많이 주눅들게 하셨겠어요.
    남편분이 집해왔으면 용서 바로해주셨겠네요.쩝.
    모든 결정은 본인몫입니다.
    댓글들 의미없다봐요.
    무슨 탐정에 판사에 심리분석가들이 득시글

  • 28. ㅇㅇ
    '13.2.27 2:49 AM (203.152.xxx.15)

    이혼을 하던 안하던 그건 원글님 판단에 맡기고요.
    혹여 다시 살더라도 콘돔 없이는 절대 잠자리 하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이번 단발성은 아닌것같고 이전에도 비슷한 경우가 많았을겁니다.
    잘못하면 자궁암걸립니다. 꼭 콘돔

  • 29.
    '13.2.27 7:56 AM (123.215.xxx.206)

    그냥님 의견에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아기도 어리고
    회복하고픈 마음도 계시니,
    둘다 초심으로 돌아가려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보심이 어떨까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646 수험생들은 솔직히 진보 좋아하면 안되죠. 5 ... 2013/02/26 1,037
223645 백제문화권으로 여행가고 싶어요 12 ... 2013/02/26 1,849
223644 급)광화문으로 발령났어요. 집을 어디다구해야하나요? 34 당황 2013/02/26 4,145
223643 딸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할까요 엄마 2013/02/26 788
223642 뾰루지때문에 피부과 가보신 분들 2 뾰루지 2013/02/26 2,786
223641 삼일절, 부산에 민박 아시는 곳..알려주세요! 1 승짱 2013/02/26 419
223640 경주 숙박 구해봐요 3 웃자웃자 2013/02/26 951
223639 소다스트림 직구 1 궁금이 2013/02/26 2,722
223638 남편 혈압이150-100이래요 6 ... 2013/02/26 5,085
223637 급 온도계를 깨먹었어요! 수은일까요 7 급급 2013/02/26 3,703
223636 유통기한 지나버린 닭다리 2 어쩌나 2013/02/26 795
223635 여드름 압출기 6 어디서 2013/02/26 7,739
223634 모유수유중에 반영구화장 해도 되나요? 4 little.. 2013/02/26 2,394
223633 46200원으로 한달 지하철요금 해결하기 10 소나기와모기.. 2013/02/26 2,126
223632 술 마신 다음날 속쓰리게 만드는 메뉴는요? 42 궁금 2013/02/26 2,847
223631 5세 유치원 선택 고민....도와주세요.. 11 혜안을 주시.. 2013/02/26 1,360
223630 가전제품 새 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는 기간은 몇일인가요? 드럼세탁기 2013/02/26 872
223629 맹탕 감자탕 살리기. 7 조약돌 2013/02/26 1,049
223628 충전식청소기중 최고봉은 뭘까요?^^ 2 충전식청소기.. 2013/02/26 1,398
223627 결합상품해지후 요금이 어마해요~~~ㅠㅠ 1 요금폭탄 시.. 2013/02/26 1,616
223626 지금 늑대아이 봅니다 10 4ever 2013/02/26 1,570
223625 중학교 수학 문제집 아작과 개념플러스 1 바다짱 2013/02/26 949
223624 여러님들,,해양수산부가 결국 세종시로 간답니다. 11 믿음 2013/02/26 3,281
223623 독일 사람들 무자녀 부부 많지 않나요? 6 ---- 2013/02/26 3,213
223622 나이 42에 사회생활 계속해도 바뀌지 않는 제 성격에 지쳐요. 12 흔히말하는트.. 2013/02/26 3,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