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이 사고를 쳐서 가족이 파탄나기 직전이예요.

.. 조회수 : 24,900
작성일 : 2013-02-26 12:49:57

저는 42살 이구요. 여동생 하나 막내로 남동생 하나 있어요.

여동생은 맞벌이 하면서 아주 열심히 살고 있구요. 저는 서울에 살고 여동생은 충청도 친정집 근거리에 사는데..

엄마가 평일에는 여동생네 아이들 돌보며 살림해주며 생활을 유지하시고 주말에만 본가로 와서 청소하고

교회가시고 다시 여동생네로 가시죠. 4년전에 아버지는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고 달랑 시골집한채 남았고

엄마는 여동생 덕분에 돈벌어서 용돈 쓰시고 남는 돈으로 돈모으는 재미로 살고 계셨어요.

 

근데 엄청난 일이 터졌습니다. 친정집에서 40분정도 거리에 사는 남동생이 결혼후 몇년 잠잠하게 별일없이

사는듯 하더니 재작년 말쯤 주식에 손을 대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제 3금융권에서 이리저리 돈을 몇백씩

빌려서 그게 몇달 지나면서 금방 이자가 늘고 해서 몇천만원의 빚을 지게 된겁니다.

동생은 고등학교만 졸업했고 지금 중소기업 생산직으로 한달에 2백여만원 월급쟁이니 애들 키우랴

모은 돈도 없고 당연히 대출을 해서 주식에 손을 댄거예요.

그것도 동생이 이실직고 한것도 아니고 대부업체에서 거래처라고 속이면서 동생이 연락이 안된다면서

친정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낌새가 이상해서 엄마가 다그치며 물어봐서 겨우 알안낸건데 작년 여름쯤

첨 알게 되었는데 것도 첨에 동생이 천삼백만원 정도라고 해서 엄마가 겨우 모은돈으로 갚아 주었구요.

근데 그게 다가 아니었고 또 탄로가 나서 다른 곳에도 있는게 밝혀져서 엄마가 모은돈과 엄마친구한테

돈을 빌려서까지 해서 총 지금까지 삼천오백정도 갚아 주었어요.

동생 처갓집 처제한테도 이천오백정도 빌렸다 합니다. 대부업체 갚느라고..

처제 돈은 차차 살면서 갚는다고 약속했고 대부업체고 뭐고 이제 하나도 없다고 맹세했던게 엊그제인데

오늘 올케.. 그러니까 며느리한테 전화가 왔답니다. 5백 얼마 갚으라고 어디선가 또 전화가 자꾸 온다고..

그러면서 엄마가 그러시네요. 저한테 사위 몰래 약관대출 받아서 5백만 빌려달라고..엄마가 갚는다고..

전 엄마가 어려운 상황이면 얼마든지 빌려줄수 있는데 동생이 너무 괘씸해서 죽이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게 진정 마지막인지도 알길이 없습니다. 엄마는 이게 정말 마지막 남은 돈인것 같다 하시고..

올케는 전세집 4500인데 그거 빼서 자기 친정집 갚고 싶다 한다고 하고...

그러면 본가로 들어와서 살길밖에 없는데 동네 창피해서 어쩌냐고.. 하시고..

이제 남동생이 한번만 더그러면 애들 놔두고 며느리가 나가버린다고 했다고..

친정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평생 친정 아버지가 도박..바람..술..지긋지긋 하게 속썪이다가 돌아가셨어요.

남동생이 딱 아버지를 닮았나 봅니다. 서글프게도.. 고등학교때 당구에 빠져서 성적은 바닥이었고..

큰 돈 들여서 항공직업전문학교인가 보내놨더니 허송세월로 보내고 .. 컴퓨터 게임으로 빠지고..

결혼해서 말썽 안부리는가 싶더니..이렇게 없는 집안에 엄청난 일을 저질러 놓고..

전 차라리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애 엄마가 애데리고 나가서 키우면서 살만큼 억척스럽거나 애착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아 보이고.. 해서. 차라리 이혼하고 애들은 보육원에 맡기고 각자 살길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ㅠㅠ

동생이 인생의 쓴맛을 봤으면 하는 생각까지  차라리 듭니다. 나쁜 생각이죠?

IP : 114.207.xxx.153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 없는 조카들
    '13.2.26 12:54 PM (203.247.xxx.210)

    어찌 그리 생각을 하시는지....

  • 2. 참맛
    '13.2.26 12:55 PM (121.151.xxx.203)

    일단 부채 총액을 알아야겠네요. 어디에 얼마나 빚을 졌는지부터.
    그 다음 어떻게 재기할건지 의논을 해야죠.

    살다보면 생각할 수 있는 일은 다 터진다고 생각하시고, 어떻게 현명하게 대응하느냐를 생각하시고요, 2~30년 후에 이 일을 추억으로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그리고 동생이 쓴 맛을 본다고 뭘 깨우칠 일은 아닐 겁니다. 시간과 사고와 반성이 병행되면서 고쳐지겠지요.

  • 3. 이해해요
    '13.2.26 12:56 PM (61.73.xxx.109)

    전 가족중에 똑같은 사람이 있어서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어머니가 하시는 것처럼 돈 터져나올때마다 해주는걸로는 해결 안나요 온가족이 같이 구렁텅이로 끌려들어가게 돼요 그런 사람 정신차리게 만드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도와줘서 될 일이 아닌데 엄마들은 꼭 그렇게 하시더라구요 ㅠㅠ

  • 4. ..
    '13.2.26 12:57 PM (114.207.xxx.153)

    작년부터 지금까지 밑빠진 독에 물붙기 하고 있어요. 엄마는 그래도 자식인데 어쩌냐 하시고 ㅠㅠ
    그래서 동생이 너무 원망스러워서 죽어버렸으면 하는 맘까지 들고 있습니다.

  • 5. ..
    '13.2.26 12:58 PM (61.75.xxx.114)

    도와주지 마세요. 한번 도와줘서 해결될일이 아니네요. 저렇게 사고치는 사람들은 결국 또 치는데, 그걸 누군가가 뒤치다꺼리 해준다면 반성하기가 힘들겠죠. 안타깝지만 스스로 해결하게 냅두세요. 쓴맛을 봐야 또 일 안 저지르죠.

  • 6. ..
    '13.2.26 12:59 PM (114.207.xxx.153)

    동생이 첨부터 이래이래 해서 부채가 총 어디어디 얼마다 진실되게 고백하고 뉘우치고 했으면 ...
    남편도 첨에 도와주고 싶은 맘이 있었습니다. 근데 거짓말만 끝없이 하고.. 반성의 기미도 없어 보이고..
    사고치고 뭐 잘했다고 술집에 외상값만 2백 얼마 있어서 것도 엄마가 갚아 주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괘씸합니다.

  • 7. ...
    '13.2.26 1:00 PM (110.14.xxx.164)

    비슷하게 정말 삼족이 망한 사례 봤어요
    사남매가 오빠 하나때문에 그 오빠 처가까지 다 망해서 연락도 안되요
    두부부 불러다가 다 알아내서 같이 해결 방안 마련하세요
    정신 못차릴 사람이면 차라리 신용불량 만드는게 나아요
    평생 모아도 못만질 돈인데 부모 형제가 갚아줘 봐야 정신 못차려요 괜히 같이 망하죠

  • 8. ****
    '13.2.26 1:03 PM (175.196.xxx.69)

    대한민국 외아들의 전형적인 레파토리...
    본인 입으로는 얼마다라고 절대 말 안 합니다.
    어쩌면 본인도 총금액을 모를 수도 있어요.

    해 주지 마세요.
    파산을 당하고 형사 책임도 물어보고 더 이상 안 된다는 걸 알아야지 멈추지
    가족이라는 화수분이 있는데 왜 안 압니까?
    돈 있으면 대접 받는 거 아는데.
    해 주지 마세요.
    님이 그 돈 해 줘도 표도 안 납니다.

    원글님이애도 돈 있어야 어머님이래도 나중에 보호해 드리지.
    그러나 그 어머님 계속 조르실거예요.
    부모는 눈이 머니까요

  • 9. ..
    '13.2.26 1:10 PM (115.138.xxx.34)

    엄마를 말리세요.
    끝도 한도 없어요. 엄마 남은 생을 똥 치우는데 허비하실건가요..?
    결혼까지 한 인간이 대체... 참..
    님이 제발 말려주세요.

  • 10. ...
    '13.2.26 1:10 PM (112.175.xxx.108) - 삭제된댓글

    저 같은일 당해서 이해해요
    제 동생 먼저 결혼해서 애들 둘
    저 늦게 결혼해서 출산 휴가끝나자마자 저한테 돈해달라고하더군요.. 이미 부모님 집 한채는 해먹었고
    자기가 우리신랑한테 무릎꿇을테니 돈빌려 달라고..

    결국에 신랑한테 제가 빌고 빌어서 삼천 해주고 나중에 받을때는
    지돈도 아니고 친정 아빠돈으로 제돈 주면서
    저더러 꺼지라더군요

    해주실려면 해주세요.대신에 신랑이 알고있으니 꼭 받아야 한다고
    그리고 연끊으세요.. 돈 주고도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저요? 동생이랑은 안보고 조카들은 불상해서
    이리저리 데려가서 밥사주고 그래요
    올케는 제가 야속할거에요 제가 돈 빌려준건 모르고 누나는 하나도 안도와준다고 생각하겠죠..

  • 11. 점점점점
    '13.2.26 1:11 PM (211.193.xxx.24)

    걍 남동생이랑 엄마까지만 망하시라고 하세요.
    여동생도 단도리해서 절대로 돈 빌려주지 못하게 하구요.
    며느리가 애 놓고 나가면 그때가서 그거 생각하면 되구요.


    어차피 어영부영 돈사고치면 결국 며느리나가겠죠.
    지금 문제는 엄마돈이랑 누나들돈이랑 다 깽판치고 망하느냐. 문제구요.


    파산신청이나 신용불량자 만드는거 알아보세요.

  • 12. ..
    '13.2.26 1:15 PM (114.207.xxx.153)

    여동생도 이미 얼마 해주었고 걔는 좀 냉철한 편이라서 이제는 꿈쩍도 안한데요 ㅠㅠ
    지가 알아서 하라고. 저도 연끊고 살고 싶네요.

  • 13. ..
    '13.2.26 1:15 PM (114.207.xxx.153)

    올케도 이혼을 할지언정 애들도 놔두고 나간다 했답니다 ㅠㅠ

  • 14. //
    '13.2.26 1:1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해주지 마세요, 제친구 동생이 그런 경우인데 친정엄마집 죄다 넘어갓고 친구도 육천만원 빚져잇구요,,
    한마디로 늪입니다, 그집도 엄마가 모질지 못해서 해주다 일이 그지경까지 갔었거든요,

  • 15. 어후
    '13.2.26 1:16 PM (114.203.xxx.32)

    답답해요 ㅜㅜ
    저희 집안에두 그런 사람있어요
    자다가두 생각하믄 잠 못 자구 부르르 떨어요

    어머니를 멈추게 만드셔야해요
    진짜 밑빠진 독에 물 붓기예요

    30년 넘게 돈 때문에 고생했어요 작은 아버지란 사람 때문에요

  • 16. ㅇㅇ
    '13.2.26 1:17 PM (182.218.xxx.224)

    같이 망하느냐 혼자 망하게 놔두느냐예요
    어차피 친정엄마는 같이 알거지되게 돼있고
    님 그돈이라도 아껴서 나중에 친정엄마 도우세요

  • 17. 점점점점
    '13.2.26 1:17 PM (211.193.xxx.24)

    앞으로 미친듯이..
    처음에는 친정어머니가 좀 있으면 남동생이나 올케가 빗발칠겁니다.
    절대로 절대로 하지마세요.

  • 18. 내비도
    '13.2.26 1:18 PM (121.133.xxx.179)

    시작은 그 아들이 했으되, 키우는 건 어머님이 하셨네요.
    어머님의 사랑이 잘못된 사랑이죠.
    어머님께 제발 그만 두시라 하세요.....

  • 19.
    '13.2.26 1:20 PM (119.196.xxx.153)

    자식인데 어쩌겠냐고 어머니께서 또 그러심 자식이니까 가만 놔두라고 하세요 처가로 들어가게 될 정도면 쪽팔려서라도 끊을거고 본가로 들어온다고 하면 어딜 기어들어오냐고 내치세요 들어오더라도 다 갚고 들어오라고 하세요

  • 20. 제이에스티나
    '13.2.26 1:20 PM (211.234.xxx.244)

    저 아는 사람도 여기저기 빚져서 갚아주면 또 터지고... 시외삼촌네 아들인데 부모집까지 넘어가게 될것같아요. 결혼해서 애도 셋이나 있는데... 이집 저집 사고치는 자식은 하나씩 있나봐요.

  • 21. ..
    '13.2.26 1:21 PM (121.165.xxx.23)

    지금 남동생만 망하느냐?계속 도와주다 차례로 같이 망하던가?둘중하나예요..
    솔직히 이정도면 빠져나오기 싶지 안아요
    소득에 비해 잃은돈이 너무 많아서 결국 저거 아니면 살길이 없다고 동생은 생각하고,처도 약간은 방조 상태고요
    말이 싶지 모른척 하기도 싶지 않고,,,,지금 도와 줄거 조카학자금으로 저축해 주고(몰래) 남동생은 모른척 하세요
    저희는 주의에 저런분들 많고 저도 반경험해봐서 아는데..동생은 큰 충격 없이는 ㅂ빠져 못 나와요
    사이버 머니나 다른게 머 있나요,자신이 안번돈으로 게임(주식)해 자신이 안번돈으로 갚어..
    가족분들이 모여 여기글 보시고 의논하세요,경험인으로 그냥 말로 하는건 정말 믿지 마시고,하늘이 무너질 만한 충격을 주ㅓ도 정신 차릴까 말까 한일입니다..

  • 22. 신용불량 만드세요.
    '13.2.26 1:21 PM (140.194.xxx.8)

    저희 아빠가 저런 식으로 평생 사고치셔서 아는데요.

    저건 돈 나올 구멍이 없어져야 고쳐지는 병이에요. 저거 나오는대로 갚아주다간 온 집안이 다 파산이에요.

    차라리 신용불량 되면 대출이 안되어서 일단 1,2 금융권에선 돈 못빌립니다. 그렇게 돈줄을 막는 게 2차피해를 줄이는 길이에요.

    사채까지 얻는다면 막장이지만 일단 1,2 금융권에서라도 돈 나올 구멍을 막는 게 나아요.

    엄마가 뭐라고 우는 소릴 하시든 절대 돈 빌려주지 마시고 엄마에게도 동생 문제 해결될때까진 현금 되도록 드리지 마세요.

  • 23. ..
    '13.2.26 1:23 PM (114.207.xxx.153)

    어차피 1,2 금융권이 어려워서 첨부터 3금융권에서 이리저리 빌린거 같아요. 연리 3-40 프로 하는데요.

  • 24. ...
    '13.2.26 1:24 PM (50.133.xxx.164)

    파산개인회생 알아보시구요 정 안되면 정신병원에 쳐넣으세요... 초장에 고쳐야죠...

  • 25. 울오빠
    '13.2.26 1:24 PM (59.6.xxx.103)

    20대부터 30대초반까지.. 핸드폰통신비로 시작해서 카드값 제3금융권까지..
    사업해서 잘나갈때나 그렇지 않을때나 언제나 식구들 머리아프게 만들었어요.
    부모님 노후자금 준비해두신것도 이래저래 다 오빠 사고처리하는데 들어갔구요

    근데, 지금 착한 새언니 만나서 .. 열심히 일하면서 .. 채무문제 하나둘 해결해 가면서 앍콩달콩 잘 살고있어요. 가족인데 회복할수 없는 낭떠러지에있는 거 알면서 혼자 죽으라고 밀어넣을수는 없었어요.
    근데 그 여파로 .. 저 10년동안 열심히 돈벌어서 통장에 이백얼마 남아있고, 울 부모님 노후역시 제 손에 달려있다고 봐야해요 .. 울 오빠 이제 정신차리고 열심히 이쁘게 잘 살고있는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열심히 사는모습에 너무 감사하지만 가끔 억울하고 속상한거 말로 다 못하죠.
    님의 선택..... 이에요 ..
    어떤길을 선택하시던 후회없을수 없고, 원망없을수 없기에 .. 온전히 님께서 마음 이끌리시는대로 선택해주셔야하는길이라고 생가하네요...

  • 26. !!
    '13.2.26 1:25 PM (119.196.xxx.146)

    해주지 마세요.
    여동생에게도 얘기하시구요.(냉철하다고 댓글에 쓰셨지만,, 어머니 생각해서 혹시,,라도 해주면 안되니까요)

    남동생, 본인!!이 심각함을 절실히, 절~실히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위 사람들 모두를 파산에 이르게 하는,,
    한마디로, '늪'이 됩니다.

    남동생에 대한 애정이 있으시다면, 더욱더 그리하셔야 합니다.

  • 27. ...
    '13.2.26 1:35 PM (211.216.xxx.208)

    주위에 그런 사람 있는데
    죄송하지만 부모님이 그렇게 만들더군요
    부모가 탈탈 긁어 집사줬는데 그거 다 말아먹고
    자기가 급하니 마누라 형제 부모망하던
    생각안하던걸요
    빚은 이돈으로 해결된다해서 갚아주면 또 생기고 또 생기고...
    사채쟁이가 그런사람들 이용해서 빚 더 지게 하는 경우도 있대요
    간땡이붓고 부모가 잘 갚아주는 호구하나 물어버리면요
    부모가 선긋고 관둬야되는데 안그러더라구요

  • 28. 걍 파산하게 놔둬야 하는데
    '13.2.26 1:48 PM (125.177.xxx.171)

    우리집에도 저런 인사가 있는데 그게 주변사람이 키워주는 면도 있어요.
    계속 사고치면 막아주고 돈해주는데 뭐가 아쉬웟서 그만두나요.
    한탕 크게 해서 갚아야지 이번만 잘해서 싹 다 갚고 큰소리 치며 살아야지 이런 맘으로 살아요 그런 사람들은.
    결국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제3자는 눈에 뻔히 보이는데 엄마나 가족들은 나아지겠지 정신차리겠지 이러고 도와주다가 나중엔 모두 엮여버리고 말죠.
    엄마한테도 그건 도박이랑 똑같다 갚아주면 또 손대게되어있다.
    이젠 못한다고 귾어줘야 조금이라도 정신차린다 하세요.
    혹여라도 엄마집잡혀서 해줄생각 말라하세요.
    그나마 엄마집이라도 있어야 만에하나 그 아들 길거리에 나앉을만큼 궁지에 몰리면 살곳이라도 있죠.

    해결의 열쇠는 아들이 아닌 가족 특히 엄마가 쥐고 계시네요.

  • 29. ..
    '13.2.26 1:51 PM (114.207.xxx.153)

    해결의 열쇠를 엄마가 쥐고 있다..는 윗님 말씀.. 너무 와닿네요.
    차리리 첨부터 엄마도 모른척...하고 파신하게 놔뒀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 30. ..
    '13.2.26 1:56 PM (114.207.xxx.153)

    엄마는 오히려 걔 갚을 능력 안된다 하시면서 자꾸 파내어서 해결해 주시려 하고 있어요.
    본인도 아무것도 없으면서 ㅠㅠ

  • 31. 생강나무꽃
    '13.2.26 2:12 PM (117.53.xxx.136) - 삭제된댓글

    옛날에는 부도수표 같은거있으면 감옥에 가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어른들이 그런데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이 있더라고요.

    엄마한테
    엄마 그 돈 안갚아도 동생 감옥 안간다.
    아무데도 안끌려간다.
    돈내라고 동생 배 칼로 찌를 사람도 없다.... ;;
    그리고 엄마. 합법적으로 그 돈 다 안갚고 돈 '떼어먹는' 방법도 있을수 있다.
    남들이 그러는데 그렇게 하면 될걸 같이 갚아주다가는 다같이 망한다고 하더라.


    이런식으로 구슬리시는게 나을거에요.

  • 32.
    '13.2.26 2:24 PM (210.112.xxx.113)

    일단 동생은 불치병 걸린 미친놈(?)인거 맞구요...(돈관련 의식은 저희 아버지만 봐도 평생갑니다)
    그거 갚아주다가는 온 가족이 끝없는 수렁에 빠지는거 맞습니다.
    다만 죄없는 애기들이 제일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남동생사이에 별 다른 애정이 있진 않지만 그래도 조카가 보육원에 가게된다면
    차라리 제가 키울것 같아요. 유기견 유기묘도 마음아픈데 하물며 조카인데요..ㅠㅠ

  • 33. 파산하는게
    '13.2.26 2:25 PM (58.143.xxx.246)

    나을거 같네요
    십만원도 본인이 온전히 써보지도 못하고 본인과
    가족들 주변사람들 괴롭히는거 그거 유전인가봐요
    돈 좋은건 알아 욕심부리는것 밖에는 현실성도 떨어지죠
    근데 마지막은 좀 그렇네요 조카들은 고모들인데
    하나씩 맡아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 34. ....
    '13.2.26 3:03 PM (175.244.xxx.40)

    동생분 주식을 도박처럼한거네요.. 도박엔 답 없습니다
    지금껏 도와준거 안타깝지만 헛돈쓴거네요
    절대 아무도 도와주면 안돼요. 도와줄수록 동생분 답 안나올껍니다

  • 35. ㅎㅎ
    '13.2.26 3:14 PM (175.223.xxx.221)

    돈 안해주시는게 맞아요
    같이 끌려갑니다 어쨌든 대부업체 정리하고
    신불되게 놔두세요
    개인회생혹은 파산신청 알아보세요

    앞으로 질 빚 오억이상 갚아줄 능력안되시잖아요
    버릇이에요 신용을 막아놔야합니다

  • 36. ..
    '13.2.26 4:36 PM (211.176.xxx.12)

    암환자 치료 중에는 암세포에 영양공급 열심히 하는 혈관부터 막는 게 있습니다. 동생의 그런 행태가 암이라면 어머니의 그런 행태는 그 암에 영양공급 하는 거죠. 영양공급이 능사는 아님. 제대로 된 영양공급이어야 사람을 살림. 암세포부터 죽여야 합니다.

  • 37. 집집마다
    '13.2.26 7:07 PM (14.37.xxx.50)

    저런 사람들 하나씩은 있는지...
    저희 형님네가 남동생이 사고치면 형님네 어머니가 형님네 전화해서 울고 불고 해서 형님이 아주버님 몰래 해주다가 몇번이나 걸려서 부부싸움 된통 몇번 했어요.

    근데도 그게 쉽게 고쳐지지가 않는 가봐요.
    힘드시겠지만 원글님 어머님 모두 손떼시는게 집안을 살리는 길이예요.

  • 38. ...
    '13.2.26 8:58 PM (119.70.xxx.81)

    온집안이 다함께 망해가느냐와
    한집만 신불자 되느냐의 갈림길이네요.
    원글님도 돈없어서 대출받아야하는 상황이면
    그걸 해주고 같이 신불자 되시는 길을 선택하진 않기 바랍니다.

  • 39. 매혹의빔
    '13.2.26 9:01 PM (221.158.xxx.15)

    죽으려면 혼자 죽어야죠 끌려 가면 다 죽습니다
    분명 빚이 많을텐데 그냥 파산 시키는 게 좋아요
    그러면 어짜피 빚은 더 못 지니까
    연 끊고 사는 게 답이에요

  • 40. ...
    '13.2.26 9:04 PM (182.215.xxx.173)

    동생이 님 동생 같아요
    이런 얘기 어디나가서도 못해요
    님 동생보단 금액은 적지만 전 딱 손들고 모른다고했어요
    같이 죽자는 소리에요
    해주는거요? 당장은 숙이고 들어오는 듯 하죠
    조금만 지나봐요 지가 더 당당해집니다

    전 그인간 인간취급 안했습니다.
    제2금융권이었는데 니가 잡혀가든지 알아서 하랬고
    그런데 부모님은 어쩔수없나봅니다.
    그거 때문에 정말 많이 싸웠는데도 돈 해주시더군요

    그러고나서 돈나올 구멍이 없어서 한번 더 사고쳤어요
    명의빌려주는걸 해줬다가 덤탱이 쓴거에요
    돈 몇십만원 받고 명의 빌려주는걸 했었나봐요 그 댓가로 천만원가량 지가 쓴것도 아닌
    돈이 날아오더군요
    그러고도 끝까지 아니라고 우기더니
    지금 몇년 돈구멍 다 막아놓고하니 이제 찍소리 안하고 일 조금합니다.
    아직 정신 차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안믿어요

    그거 정말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요 어디 정신머리없이 돈 무서운줄 모르고 빌리고다녀요?
    해주지마세요.. 그래야 정신차립니다.

  • 41. Ggg
    '13.2.26 9:53 PM (1.231.xxx.137)

    듣기만해도 짜증나고 답답하넹아기들은 무슨 죄인가요;;

  • 42. 어른들은
    '13.2.26 9:56 PM (125.177.xxx.171)

    돈 못갚으면 큰일나는줄 알아요.
    그런데 요즘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예전이야 카드빚이건 은행빚이건 안갚으면 집이고 직장이고 찾아다니고 못살게 굴고 안갚으면 폭력배 동원해서 협박하고 그랬지만
    지금은 그랬다간 고발들어가요.
    빚에 대해서도 본인아닌 가족에게 이야기 하는것도 불법이예요.
    그래서 어머니한테 슬쩍 흘린거죠.
    엄마가 알아라하고.
    어른들은 큰일이다 생각해서 어떻게 되었든 막아주려고 하니까요.
    신용회복위에 개인회생신청하면 동생이 돈 벌고 있기때문에 최저생계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한도내에서 가ㅏㅍ아나갈수 있어요.
    제도권은행도 아니고 사채이자물며 그걸 갚아주시다니 심하게 얘기좀 할께요.
    미련한짓이예요.
    요즘은 법이바뀌어서 절대 옛날처럼 잡아가거나 패거나 못하게 되어있다 그런건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얘기다 하세요.
    아들 다칠까 걱정하지 마시고 아들 어떻게 정신차리게 할까를 걱정하셔야죠.

  • 43. 아름드리어깨
    '13.2.26 10:35 PM (175.119.xxx.139)

    역시 82단골 메뉴인데.. 원글님은 여려서 그냥 돈 빌려주실듯..

  • 44. 제친구짝
    '13.2.26 11:04 PM (117.20.xxx.17)

    제친구도 똑같은 처지에 처한 친구가있는데 지금은 와이프 랑 아이들은 친정으로 갔고..지금은 친구가.
    아마 노가다 한다는 말두 있구..대기업팀방으로있따가 주식 올인해서.. 다날리구.. 월급 압류들어와 창피해서 퇴사했죠.~~~~~~그친구도 아버님이.술드시고 놀음좋아했었어요......그래서 친구도 이상하게 잘나간다 싶드만 역시나 이더군요.~.......자식은 아버지를 닮나봐요.

  • 45.
    '13.2.26 11:40 PM (115.139.xxx.116)

    솔직히 엄마 말리는거는 이미 물 건너갔네요.
    근데 님이 중심 못잡으면 님 남편/자식에 대한 관계에서는 님이 가해자 中 1인이 되요

  • 46. ..
    '13.2.27 9:23 AM (108.180.xxx.193)

    너무 차갑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정도로 정신 못차리는 동생이 있다면 그냥 신용 불양자 되게 파산 신청하게 놔둘겁니다. 도박 같인 중독이 있는 사람은 끝까지 가봐야 정신 차릴까 말까 입니다. 옆에서 자꾸 구제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또 반복합니다.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으면 그 가정은 본인이 지키는거지 남이 해줘서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차라리 처음 부터 이자 불기전에 전세 빼고 돈 부터 갚고 월세로 시작하던 부모님 집에 잠시 머물던 했어야합니다.사고는 본인이 치고, 해결은 다른 사람이 해주고. 이러면 무한 반복합니다. 정신 차릴 기회가 없지 않습니까. 매정하다 생각하지말고 같이 다 망하기 전에 지금 놓으시기 바랍니다.

  • 47. 여동생
    '13.2.27 10:02 AM (152.99.xxx.39)

    님과 같은 사례로 요즘 죽을맛인 여동생입니다.

    저의 경우는 오빠인데요..

    오빠가 막내 남동생을 찾아와서 보증 안서주면 죽겠다고 해서 남동생이 보증을 서 줬나봐요..

    근데 오빠가 못 갚으니 대부업체가 친정 부모님과 남동생 한테 돈 갚으라고 계속 전화하고 협박하고,,

    동생이 일을 못할 정도로 전화가 온다네요..

    이런 경우 오빠가 개인회생이나 파산신청 하면 남동생 보증건도 책임이 없어지는건가요?

    윗분들 말씀처럼 저의 집도 엄마, 아빠가 일을 크게 만든 경우예요..

    오빠가 어려울때마다 돈을 해줬거든요..오빠네가 더욱 괘씸한것은

    살림이 힘들면 돈 벌 궁리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동생 이라는 이유만으로 여지껏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정말 너무 속상하고 답이 안나옵니다..

    위분들 말씀중에 당사자가 아닌 부모나 형제에게 전화해서 협박하고 그러는거 불법이라고 했는데..

    이런경우 어디에 신고를 하면 되나요??

    어떻게 해야 이 늪에서 빠져 나갈수가 있는지..도와주세요...ㅜ.ㅜ

  • 48. 해결방법
    '13.2.27 10:08 AM (58.87.xxx.207)

    동생분 빚 가족끼리 해결 할수 있는 범위가 아닙니다.

    개인파산 신청하고 회생 절차 밟으세요....!!!

    조금씩 갚아주면 해결 안되고 계속 알까듯 빚이 나옵니다.

    그러다 다같이 구렁으로 빠집니다.

  • 49. 혼자냐
    '13.2.27 10:30 AM (211.63.xxx.199)

    남동생 혼자 죽느냐? 가족들 차례차례 같이 죽느냐? 뭘 선택하실래요?
    친정엄마께 그렇게 말하시고 난 죽고 싶지 않다 하시고 연락 일체 연락 끊으세요
    저라면 그리하겠네요. 한명이라도 제대로 살아야죠.
    못난 아들, 못난 남동생 하나 때문에 온가족이 죽여야 하나요?
    그게 가족인가요?

  • 50. 흠..
    '13.2.27 10:54 AM (118.37.xxx.185)

    보면 사고도 믿는 구석이 있으면 치더라구요. 저도 아버지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도박치료 관련 센타 다닌적 있는데.. 도와주면 도와줄수록 더 커지고.. 절대 이번이 마지막 이란말 믿지 말라 하더라구요. 인연 끝을 각오하고 냉정해 지셔야 되요. 그리고 숨어있는 빚도 생각보다 많아 절대 이번 한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번 도와주면 나중엔 더 커져서 와요. 다행이 아버지는 다른 분들에 비해 금액이 좀 작았지만.. 돈 나올곳이 없고 인연 끊을려고 그 문턱까지 가니 다행이 멈추더라구요. 소액이지만 알아서 갚아나가시더라구요. 그 이후로 그 일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버지도 자식들이 나를 버릴수 있다는걸 아셨던거 같아요.

  • 51. 한글사랑
    '13.2.27 11:06 AM (183.88.xxx.66) - 삭제된댓글

    빚이 문제가 아니고 허파에 바람들어서 한방 터트려야지 이 지랄을 하는게 문제죠.

    빚이 삼천이고 오천이고 계속 해주면 단위만 자꾸 커져서
    일억이고 오억이고 그렇게 가죠.

    적금넣는 애들이 안쓰고 아끼고 돈이불고 그런 재미로 사는데
    빚으로 쓰는애들은 그냥 쓰죠.
    빚이 삼천인데 오백 더 쓰고 삼천이나 삼천오백이나 그게 그거죠.
    빚이 오억인데 이천 더 쓰고 오억이나 오억이천이나 그게 그거라고 보죠.

    경제를 돌리는 원동력이죠. 그래서 카드쓰라고 난리죠.

  • 52. 어머님이 악수를 두셨네요.
    '13.2.27 11:55 AM (116.124.xxx.20)

    처음부터.
    나는 운이나빠 이리된거고 한방이면 다 갚고 나 엎신여기는 사람들 다 내 앞에서 굽신거릴거다.
    그리고 사고 한번 사고친 다음 께달았을거예요. 아. 실패해도 엄마가 갚아주는 구나.
    주위사람들이 모른척 하지 않으니 다시 힘을 내어서 주식을 해야겠다. -_-

    딱 이 마인드죠.
    도와줬으니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다가 아니라 내가 사고쳐도 아. 일케 도와주니까
    잔소리 안듣게 빨리 주식해서 대박내서 돈갚고 떵떵거려보자가 마인드예요.
    전세자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지 않았는지도 확인해보셔야합니다.
    제 삼 금융권에 손 내밀정도면 카드론이라던지 이런것은 한계에 도달했을 겁니다.

    지금 들어가는 돈은 새발의 피예요.
    나중에 인감위조해서 집해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식이 저지른 일이라서 고소도 못하고 맨몸으로 쫓겨나가는데도
    자식이라는 놈은 내가 한방만 하면 이러다가
    나중에는 내가 돈 빌려달라고 할 떄 그 때 안빌려줘서 내가 돈도 못벌고 이 모양되었다면서
    주사에 폭력까지...

    저런식으로 도박중독증이든 주식 중독증이든 한번 빠진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을 정당화할뿐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개인파산 신청하시고, 엄마부터 정신차리시라고 하세요.
    도와줘서 해결되는 문제 절대 아닙니다.그냥 끝없이 들어가는 겁니다.

    며느리 애들 놔두고 집 나가겠다고 하는 이야기가 협박처럼 들리십니까?
    이건 진짜 해볼만큼 해보고, 갈때까지 갔는대도 님 남동생이 안멈춘다는 이야기예요.
    생존의 문제가 걸렸다는 겁니다.
    생존의 문제 앞에서 울고만 있을 겁니까?

    개인파산 신청하시고,
    들어와 살아야죠.
    동네 부끄럽다구요?
    나중에 낸몸으로 내쫓기면 부끄러움을 넘어
    생존의 문제에 직면할텐데 그게 부끄러워서요?

    상황보아하니 몇년후에는 폐지할머니와 방치된 손자손녀들 이야기로 흐를 것같은데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봐야죠.

  • 53. 짜증나네요
    '13.2.27 12:27 PM (211.201.xxx.89)

    헐....듣기만 해도 짜증이 확나네요.
    죄송하지만 님 남동생 대책 없네요.
    남동생 인생을 위해서라도 절대 갚아주지 마세요.
    갚아줘도 정신 못차립니다.
    아니...믿는 구석이 있어서 앞으로도 또 저러고 다닐겁니다.

    들은 얘긴데...저렇게 친정 남동생이 사고 치고 다녀서
    전업 주부인 누나가 계속 동생 빚 갚아줬는데 남편이 알고서 부부 사이도 서먹해졌다는...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남편은 뼈빠지게 일해서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고생하는데
    술, 도박에 빠져서 사고치고 다니는 친정 동생 빚 갚아주는데 돈쓴거 알면 어느 남편이 좋아하겠어요?
    친정 식구가 아파서, 사정이 있어서 돈 갖다준거라면 몰라도.
    저런 망나니 동생 빚갚아주느라 님네 가정도 휘청거릴수 있다는 사실..명심하시길

  • 54. 해주지마요
    '13.2.27 12:31 PM (121.137.xxx.37)

    우리집 여동생이 평생그러고삽니다 엄마가 빚갚아준것만 6천만원이 넘네요 이제연락오면 감옥가서 개고생하게 냅두라고 엄마한테신신당부했네요 구제불능이에요 절대해주지마세요

  • 55. 해주지마요
    '13.2.27 12:37 PM (121.137.xxx.37)

    우리집도 여동생땜에 집안이 망했어요 어쩔땐 차라리 죽어라 할정도로 저랑친정이 위기에 닥친상황입니다 동생이지만 너무짜증나고 스트레스받네요 귀신은머하나몰라요ㅡㅡ

  • 56. Torch
    '13.2.27 12:43 PM (220.118.xxx.3)

    어머님보다 올케가 더 불쌍하네요. 남자 잘못 만나 먼 고생입니까? 어머님이 계속 그렇게 막아줘봐야 달라지는 건 없고 님네, 님 여동생네 다 줄줄이 망해요. 그집이 이혼을 하던 말던 신경 끊으세요.

  • 57. ..
    '13.2.27 12:56 PM (211.212.xxx.201)

    원글님 걱정이 많겠습니다. 위로드리구요...
    냉정하게 말할께요. 한마디로 동생같은 인간형 답이없는 사람입니다.
    차라리 이혼시키고 올케와 조카 그리고 어머니만 살길찿으시도록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동생같은 인간형 주변사람들이 겨우 어떻게 해결해주더라도 또다시 저런짖할겁니다
    빛으로 노름 주식 경마 화투 등 ..이런짖거리 하는 인간형 정말 답없습니다
    더이상 동생때문에 주변분들이 경제적 정신적으로 망가지지않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동생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충분히 알고 이해하지만요.

  • 58. ㅗㅗㅗㅗㅗ
    '13.2.27 1:15 PM (125.129.xxx.101)

    신경끄삼 ㅡㅡ

  • 59. ㅗㅗㅗ
    '13.2.27 1:20 PM (125.129.xxx.101)

    차라리 올케보고 이혼하라고 하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702 오전에 피부과에서 엉덩이에 주사 맞았는데 이제서야 욱신거리고 빨.. 3 포로리 2013/02/26 2,123
223701 핸펀 부셔졌는데 안에 데이타 구제할수 있을까요?? 3 갤럭시2 2013/02/26 769
223700 전 아픈 사람입니다...Y-Y 1 열씨미79 2013/02/26 5,333
223699 생리 전 못생겨보이는 게 점점 더 심해져요 2 2013/02/26 3,841
223698 올레tv 신청하면 셋톱 박스 무조건 달아야 하나요? 5 berry 2013/02/26 1,266
223697 이 반찬 이름 좀 알려주세요 19 반찬 2013/02/26 3,835
223696 초등성교육 도움 2 ᆞᆞ 2013/02/26 668
223695 led tv 엣지방식과 직하방식 화질 차이가 많이 나나요? 2 tv 2013/02/26 3,822
223694 포항시가세금으로이명박 5 건립한대요 2013/02/26 729
223693 코를 크헝~~하고 습관적으로 들여마시고 아침 저녁으로 심하게 기.. 1 7세 남아 2013/02/26 836
223692 아기 이름 좀 골라주세요 10 허브가든 2013/02/26 1,393
223691 아이보험 얼굴흉터 치료한것도 치료비 받을수있을까요 2 실비 2013/02/26 1,008
223690 늑대아이 시청 후기 6 4ever 2013/02/26 1,736
223689 요즘 몸이 너무 안 좋은데 한약 먹으면 효과가 있을까요? 1 붕어빵빵 2013/02/26 1,105
223688 적금 추천 부탁해요 2 저금 2013/02/26 889
223687 급급!! 축농증으로 청량리 세영한의원 가보신분요 15 맑은날 2013/02/26 12,182
223686 뭐가 문제일까요? 저한테만 징징거리는 사람들.. 6 에휴 2013/02/26 1,572
223685 저 왜이렇게 멍청하게 느껴지죠? 1 ... 2013/02/26 955
223684 급체와 소화불량과 장염이 돌아가며 오는데..이거 어뜨케야하나요... 10 ㄷㄷㄷ123.. 2013/02/26 2,924
223683 세입자인데 페인트칠을 마저해야 하나요? 1 궁금 2013/02/26 796
223682 학원, 과외 안 다니고도 최상위권 되는 아이들도 정말 있나요? 22 중등맘 2013/02/26 10,170
223681 다리 한쪽을 깁스했는데 출근 복장을 어떻게... 1 ㅠㅠ 2013/02/26 4,168
223680 이촌동에서 김포공항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ㅠ.. 5 이촌동 2013/02/26 2,623
223679 간추린 뉴스 얼핏 보니 간호조무사가 수술한 병원도 있네요. 3 제레미 브렛.. 2013/02/26 1,132
223678 일렉청소기좀 추천해주세요.. 2 .. 2013/02/26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