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행복 조회수 : 897
작성일 : 2013-02-26 12:05:15
1월에 6년 키운 강아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 객지 생활에 외로움 달래려 두마리를  키웠어요 . 푸들은  12살이죠. 어느날 아침에 출근 하는데  혼자 남은 푸들이 하울링 이란 것을 하네요 . 12년 키우면서 한번도 하지 않던 ...짖지도 않았던 아이가 슬피 울더군요. 오늘은 들이와 행복일 묻어둔 곳에 갔어요. 한참을 있다 내려갔는데 들이가  중간쯤 오다 다시 돌아 행복이 뿌려준 나무옆에 앉아 있네요. 나 만큼 슬프고 그리운가 봅니다.    
IP : 121.137.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2.26 12:14 PM (183.107.xxx.162)

    ㅜㅜ
    눈물 나요.
    저도 언젠가 이별이 올텐데...
    생각만해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 2. 돌이맘
    '13.2.26 1:14 PM (110.14.xxx.210)

    저도 지난 12월31일날 12살된 녀석을 보냈어요..
    준비도 못했는데 정말정말 갑자기 갔네요..ㅜㅜ
    화장해서 지금 제 옆에 두고 있는데 언젠가는 보내줘야겠지요....
    눈물나네요...

  • 3. 흑흑
    '13.2.26 1:49 PM (14.54.xxx.145)

    혼자 남은 푸들이도 얼마나 슬플까요 ...ㅠㅠㅠ 님이 밖에 나가있는 동안 두 녀석들이 있는 시간들이 많아서 서로 의지하고 살았을거예요 ㅜㅜㅜ 넘 슬퍼요 그래도 살은녀석은 계속 살아야하니 님이 더 따뜻하게 말을 건네주세요 다 알아듣잖아요 차근차근 조근조근...행복이는 좋은데 갔다고 ,...

  • 4. 저도
    '13.2.26 1:59 PM (1.215.xxx.162)

    저도 얼마전에 떠나보냇는데..12년된 강아지가 떠나고,
    10살짜리 남은 강아지가 평생 한번도 안하던 소변실례, 너무나 착하고 얌전하던 아인데 구석의 벽지 다 긁어놓고 알레르기성 피부염까지...갑자기 몸도 약해지는거같고..
    같이 느끼나봐요.

    지금도 보고싶어요 온가족 사랑받던 천사같던 우리 강아지..천국에서 행복하게 잘살거라..

  • 5. 전에 동물농장에
    '13.2.26 2:03 PM (1.215.xxx.162)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는 강아지가 하루에 한번씩 한참없어져서 찾는 내용이었는데,
    나중에보니까 뒷동산의 형제개죽어서 묻어놓은 나무밑에 한번씩 가서 있다오더라는....

  • 6. 쥐박탄핵원츄
    '13.2.26 8:05 PM (80.219.xxx.189)

    한 마리 더 입양하시면 안될까요. 남은 아이가 너무 안스러워요. 주변에 그렇게 하신분들이 꽤 있는데 주인도 남은 아이도 정신적인 회복이 훨씬 빠르던데요...

  • 7. 절친을 잃은 거쟎아요
    '13.2.26 8:20 PM (60.241.xxx.111)

    개들이 얼마나 사랑이 많고 의리가 있는데요...
    ;ㅅ;

    잘 해 주셨으니 잘 살다 갔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552 파니니 그릴 쓰시는 분, 온도 설정 좀 봐주세요..^^ 2 @@ 2013/06/18 1,203
265551 연예인가족이나 연예인 본인은 없으신가요? 6 ㅁㅁ 2013/06/18 3,372
265550 종아리 두꺼우면 레인부츠 못신죠? 9 축구선수 2013/06/18 2,479
265549 장터에... 10 2013/06/18 1,682
265548 윗집 대문을 막대기로 쳐버리면 안되겠죠? 2 층간소음 2013/06/18 1,118
265547 미국 10년 살다온 아짐 입니다. 질문 있으면 하세요..^^ 25 힐러리 2013/06/18 4,010
265546 오늘 완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따로 없네요 ㅇㅇ 2013/06/18 570
265545 아이크림 어떤 것들 쓰세요? 2 아이 2013/06/18 987
265544 [저도동참]해외적응/초등귀국적응/해외에서 국내대학 오는 법 질문.. 45 ㅋㅋ 2013/06/18 2,831
265543 최진혁 노래도 잘하네용 1 알러지 2013/06/18 1,293
265542 어부현종 사이트에서 구매해보신 분 계세요? 18 ㅇㅇ 2013/06/18 3,942
265541 6살~4학년까지 함께 볼수 있는 공연 추천부탁드려요~ 도움요청녀 2013/06/18 294
265540 안면도 밥집 소개해 주세요 4 휴가 2013/06/18 2,544
265539 외식처는 어디가 맛나고 좋으세요? 3 레몬즙 2013/06/18 916
265538 마늘쫑으로 반찬 뭐 할 수 있나요? 11 내일 아침 2013/06/18 1,578
265537 에어컨 청소를 했는데 냄새가 나요..ㅠ 에어컹 2013/06/18 1,103
265536 하루 알바는 어디서 구하면 될까요? 3 녹색어머니 2013/06/18 1,068
265535 페인트 30 평 칠하는 비용 문의요 1 별이별이 2013/06/18 1,061
265534 '난민법' 7월부터 전면 시행.."아시아 최초".. 2 창조인권 2013/06/18 815
265533 데모렌즈가 뭔가요. 시력이 나빠진다는데 3 선글라스 2013/06/18 3,211
265532 41살 취업했습니다. 20 ,,,,, 2013/06/18 9,364
265531 신랑이 비빔국수 만들어줬어요~ㅎㅎ 2 으니룽 2013/06/18 801
265530 이웃엄마인데요... 제게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것.. 6 ,. 2013/06/18 1,819
265529 한달에 5킬로씩 빼는 사람들은 원래 몸무게가 어떻게 되나요? 5 다이어트 2013/06/18 2,307
265528 이외수 샘이 잘하던거 맞죠? 1 질문받는거 2013/06/18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