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와 손윗 시누...호칭

고모,형님 조회수 : 2,993
작성일 : 2013-02-26 11:15:00
오빠, 저, 남동생....3남매구요.
셋 다 결혼해서 아이들도 있습니다.

동생의 댁(남동생의 처)이 저한테 '고모'라고 부릅니다. 손윗 시누이인데요...ㅠㅠ
새언니(오빠의 처)한테는 '형님'이라 부르고요.

제가 " 나한테도 형님이라 부르는 건데...."라고 말은 했었습니다.
그런데 둘 다 (새언니와 저) 형님이라 부르면 헷갈린다며 
그냥 '고모'라고 계속 부릅니다.

좋은 게 좋은 거다, 손윗시누이 노릇하지 말자하며 놔두는데
제 남편이 동생의 댁이 저를 고모라고 부르는 게 무시하는 거 처럼 들린다며 못마땅하다네요 ㅠㅠ

이거 그냥 놔둘까요...아니면 다시 호칭을 고치라해야하나요?

IP : 1.225.xxx.1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님
    '13.2.26 11:17 AM (118.34.xxx.172)

    큰형님, 작은형님으로 구분하시면 되지요~~

  • 2. ***
    '13.2.26 11:19 AM (1.227.xxx.103)

    고모는 아래사람 느낌이 나네요

  • 3. ..
    '13.2.26 11:19 AM (121.157.xxx.2)

    고모,삼촌이라고 부르는거 정말 싫어요.
    호칭은 제대로 해야죠.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세요.

  • 4. 니가 내 조카냐? -_-
    '13.2.26 11:20 AM (211.179.xxx.245)

    올바른 호칭 가르쳐 줬는데도 저런거면
    그냥 부르지 말라고 하세요
    듣기 껄끄럽다고...

  • 5. 아...
    '13.2.26 11:20 AM (1.225.xxx.126)

    그런가요?
    몇 년 동안 그리 불렀는데...꼭 말해야 할 정도로 잘못된 호칭인걸까...그게 궁금했었어요 ㅠㅠ
    그런 말하기가 조심스럽기도 하고....ㅠㅠ

  • 6. 고모?
    '13.2.26 11:24 AM (116.37.xxx.141)

    자기 고모 아니잖아요
    형님이 맞는데 고모라하면 왠지 하대하는 느낌
    큰형님, 형님 해야 하는건데.....
    아이들 자꾸 자라니 지금이라도 호칭 정리 하시즌게 좋겠어요

  • 7. 어른
    '13.2.26 11:26 AM (119.71.xxx.74)

    들께서 호칭 바꿔 주세요. 하고 말씀하세요. 저는 신혼때 아가씨들이 쌍둥이인데 ( 전 언니 소리 못듣고 있어요) 이름 앞에 붙여 아가씨라고 했다고 시이모님이 뭐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큰아가씨 작은 아가씨해요. 정작 저 언니 소리 못듣는건 아무말 안하시더군요
    어쨋든 친정어머니 아버지께 부탁하세요. 듣기 나쁘니 그리 말하지 말라고요
    님이 이야기 하는 것보단 낫습니다

  • 8.
    '13.2.26 11:27 AM (123.228.xxx.79)

    호칭은 처음부터 정리하셔야되요.
    님이 말하기 그러면 엄마가 하셔도 되구요.
    서로 어색하고 익숙치않아서 편하게 부르는거 나중에 감정적으로 쌓여요..

  • 9. 아...친정부모님께
    '13.2.26 11:29 AM (1.225.xxx.126)

    댓글들 보고 마음이 무거웠어요. 그거 고치라 얘기하기가 좀 난감하고 쑥스럽고...어쨌든 ㅠㅠ
    근데...친정부모님께 부탁 드려야 겠네요^^

  • 10.
    '13.2.26 11:33 AM (223.63.xxx.104)

    손위도 쉬운게 아니죠^^
    편하게 하는게 다 좋은것도 아니더라구요..
    시누올케사이 예의 지키며살아야되는 사이에요..

  • 11. ...
    '13.2.26 11:34 AM (218.234.xxx.48)

    원글님이 손아래 시누이 같으면 고모~라고 불리는 게 그리 이상하지 않지만,
    손위 시누이시잖아요. 형님이 맞아요..

  • 12. 형님
    '13.2.26 12:03 PM (221.146.xxx.243)

    당연한 형님이 호칭이 맞습니다.
    고모는 아랫사람한테 지칭하는거죠
    헷갈릴게 걱정이라면 사는지역을 앞에 붙여동 서울형님, 마산형님, 하라고 하세요

  • 13. ...
    '13.2.26 12:06 PM (110.14.xxx.164)

    형님이 맞죠
    아무래도 어머님이 나서서 얘기 하셔야겠어요
    헷갈린다는건 핑계죠

  • 14. 그냥
    '13.2.26 12:27 PM (211.234.xxx.8)

    얘기하시면 안되나요?
    정색하시고 제대로 말씀하시면 좋겠어요
    쓰신 글 보니 올케분이
    시누이를 너무 안어려워하는 것 같네요

  • 15. 휴~
    '13.2.26 12:30 PM (1.225.xxx.126)

    '시'자 들어가는 입장이 돼 손위 노릇하기도 나름 힘이 들고
    '시'자 들어가는 분들 모시기도 힘들고 ㅠㅠㅠㅜ

    좋은 댓글들...감사합니다.
    유념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751 화장만 하면 일주일간은 뒤집어지니 앞으로 어찌할란지.. 24 .. 2013/03/22 1,749
231750 여자혼자 서울시내에서 밤11시 넘어서 택시타는거. 2 .... 2013/03/22 1,274
231749 경찰 "박시후 거짓말탐지기 결과 '모두 거짓'".. 45 사람이먼저 2013/03/22 16,468
231748 미국 네이티브 스피커 친구(?) 만들 수 있는 사이트나 방법 있.. 1 --- 2013/03/22 523
231747 요번주 인간극장 두 부부 사는게 너무 예쁘네요 24 .. 2013/03/22 9,278
231746 제주도 비행기탈때 아이 등본 보여주나요? 6 아빠어디가 2013/03/22 2,930
231745 며칠전 집안에서 핸폰 잃어비리신분 긍금 2013/03/22 507
231744 전자레인지냐 복합오븐이냐 선택의 기로 4 후후 2013/03/22 1,471
231743 티비 패널은 얼마 받을까요? 1 패널 2013/03/22 513
231742 돌체구스토 커피머신 어때요?지름신이 왔어요ㅜㅜ 6 코원 2013/03/22 1,852
231741 반값 아파트 공약이 실천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 건축비리의 .. 2013/03/22 586
231740 ㅋㅋ, 이분, 저도 미국판 최강희라 느꼈는데, 다들 좋아하시나요.. 17 ....... 2013/03/22 4,381
231739 하.. 정말 뒤통수 제대로 맞았네요.. 9 .... 2013/03/22 3,554
231738 “분식장려 비판했더니 빨갱이로 몰아“ 5 세우실 2013/03/22 642
231737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요~ 1 백화점매니저.. 2013/03/22 339
231736 근데 설경구가 어떻게 된건가요? 28 ㅇㅇ 2013/03/22 5,631
231735 나이먹어가면 친구생일안챙기나요? 5 친구 2013/03/22 1,571
231734 홈쇼핑 옷... 매진이 엄청 빠르네요.. 17 중독될까.... 2013/03/22 5,559
231733 회사생활 조언부탁드려요 2 ... 2013/03/22 922
231732 애기 데리고 택시 타며 겪은일들. 14 택시 2013/03/22 2,809
231731 [추천부탁] 좋은 카페 커피 (커피 글 보다가 궁금해져서) 4 oo 2013/03/22 674
231730 영어로 수업 좀 빨리 끝내 주세요~ 어떻게 말 하나요? 14 영어로 2013/03/22 2,628
231729 경북 사투리 행진--- 웃는시간 7 내맘대로 2013/03/22 1,289
231728 카페 커피가 너무 맛없을 때 13 2013/03/22 2,180
231727 남편이 버스회사, 택시회사 한다고 하면 어떠세요? 8 저도 궁금 2013/03/22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