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와 손윗 시누...호칭

고모,형님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3-02-26 11:15:00
오빠, 저, 남동생....3남매구요.
셋 다 결혼해서 아이들도 있습니다.

동생의 댁(남동생의 처)이 저한테 '고모'라고 부릅니다. 손윗 시누이인데요...ㅠㅠ
새언니(오빠의 처)한테는 '형님'이라 부르고요.

제가 " 나한테도 형님이라 부르는 건데...."라고 말은 했었습니다.
그런데 둘 다 (새언니와 저) 형님이라 부르면 헷갈린다며 
그냥 '고모'라고 계속 부릅니다.

좋은 게 좋은 거다, 손윗시누이 노릇하지 말자하며 놔두는데
제 남편이 동생의 댁이 저를 고모라고 부르는 게 무시하는 거 처럼 들린다며 못마땅하다네요 ㅠㅠ

이거 그냥 놔둘까요...아니면 다시 호칭을 고치라해야하나요?

IP : 1.225.xxx.1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님
    '13.2.26 11:17 AM (118.34.xxx.172)

    큰형님, 작은형님으로 구분하시면 되지요~~

  • 2. ***
    '13.2.26 11:19 AM (1.227.xxx.103)

    고모는 아래사람 느낌이 나네요

  • 3. ..
    '13.2.26 11:19 AM (121.157.xxx.2)

    고모,삼촌이라고 부르는거 정말 싫어요.
    호칭은 제대로 해야죠.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세요.

  • 4. 니가 내 조카냐? -_-
    '13.2.26 11:20 AM (211.179.xxx.245)

    올바른 호칭 가르쳐 줬는데도 저런거면
    그냥 부르지 말라고 하세요
    듣기 껄끄럽다고...

  • 5. 아...
    '13.2.26 11:20 AM (1.225.xxx.126)

    그런가요?
    몇 년 동안 그리 불렀는데...꼭 말해야 할 정도로 잘못된 호칭인걸까...그게 궁금했었어요 ㅠㅠ
    그런 말하기가 조심스럽기도 하고....ㅠㅠ

  • 6. 고모?
    '13.2.26 11:24 AM (116.37.xxx.141)

    자기 고모 아니잖아요
    형님이 맞는데 고모라하면 왠지 하대하는 느낌
    큰형님, 형님 해야 하는건데.....
    아이들 자꾸 자라니 지금이라도 호칭 정리 하시즌게 좋겠어요

  • 7. 어른
    '13.2.26 11:26 AM (119.71.xxx.74)

    들께서 호칭 바꿔 주세요. 하고 말씀하세요. 저는 신혼때 아가씨들이 쌍둥이인데 ( 전 언니 소리 못듣고 있어요) 이름 앞에 붙여 아가씨라고 했다고 시이모님이 뭐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큰아가씨 작은 아가씨해요. 정작 저 언니 소리 못듣는건 아무말 안하시더군요
    어쨋든 친정어머니 아버지께 부탁하세요. 듣기 나쁘니 그리 말하지 말라고요
    님이 이야기 하는 것보단 낫습니다

  • 8.
    '13.2.26 11:27 AM (123.228.xxx.79)

    호칭은 처음부터 정리하셔야되요.
    님이 말하기 그러면 엄마가 하셔도 되구요.
    서로 어색하고 익숙치않아서 편하게 부르는거 나중에 감정적으로 쌓여요..

  • 9. 아...친정부모님께
    '13.2.26 11:29 AM (1.225.xxx.126)

    댓글들 보고 마음이 무거웠어요. 그거 고치라 얘기하기가 좀 난감하고 쑥스럽고...어쨌든 ㅠㅠ
    근데...친정부모님께 부탁 드려야 겠네요^^

  • 10.
    '13.2.26 11:33 AM (223.63.xxx.104)

    손위도 쉬운게 아니죠^^
    편하게 하는게 다 좋은것도 아니더라구요..
    시누올케사이 예의 지키며살아야되는 사이에요..

  • 11. ...
    '13.2.26 11:34 AM (218.234.xxx.48)

    원글님이 손아래 시누이 같으면 고모~라고 불리는 게 그리 이상하지 않지만,
    손위 시누이시잖아요. 형님이 맞아요..

  • 12. 형님
    '13.2.26 12:03 PM (221.146.xxx.243)

    당연한 형님이 호칭이 맞습니다.
    고모는 아랫사람한테 지칭하는거죠
    헷갈릴게 걱정이라면 사는지역을 앞에 붙여동 서울형님, 마산형님, 하라고 하세요

  • 13. ...
    '13.2.26 12:06 PM (110.14.xxx.164)

    형님이 맞죠
    아무래도 어머님이 나서서 얘기 하셔야겠어요
    헷갈린다는건 핑계죠

  • 14. 그냥
    '13.2.26 12:27 PM (211.234.xxx.8)

    얘기하시면 안되나요?
    정색하시고 제대로 말씀하시면 좋겠어요
    쓰신 글 보니 올케분이
    시누이를 너무 안어려워하는 것 같네요

  • 15. 휴~
    '13.2.26 12:30 PM (1.225.xxx.126)

    '시'자 들어가는 입장이 돼 손위 노릇하기도 나름 힘이 들고
    '시'자 들어가는 분들 모시기도 힘들고 ㅠㅠㅠㅜ

    좋은 댓글들...감사합니다.
    유념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482 요즘 입을 아우터 -패딩에 칠부길이감 추천바랍니다 3 후후 2013/03/06 888
225481 디지털 도어락 비싸면 더 안전 할까요?? 1 에휴.. 2013/03/06 1,597
225480 어젯밤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어요 6 호박덩쿨 2013/03/06 1,023
225479 급질) 영어 잘하시는분께 질문드려요. (문법) 5 도와주세요... 2013/03/06 696
225478 한사람이 아이디 한개이상 가능한가요? 4 궁금 2013/03/06 426
225477 안철수가 머리가 좋긴하네요 3 천재 2013/03/06 1,337
225476 아웃백 vs 빕스 !! 8 랄라라121.. 2013/03/06 2,848
225475 영어말하기대회와관련된정보부탁드립니다 4 호박감자 2013/03/06 712
225474 이사를...정해진 날짜보가 며칠빨리나가려고 하는데요... ... 2013/03/06 362
225473 바닥 쿠션감 좋고 디자인 예쁜 워킹화좀 추천해주세요 ^^ 1 .. 2013/03/06 869
225472 초등 선생님들 ,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1 어려워 2013/03/06 1,875
225471 초5아들이 가슴이 아프다는데요.. 5 2013/03/06 824
225470 아기랑 함께 잘 매트리스 추천해주세요~ 하루8컵 2013/03/06 587
225469 이태원 옷도 동대문에서 떼어 오는 건가요? 1 궁금 2013/03/06 1,025
225468 공무원 뇌물 주며 공사…건물 '와르르' 3 참맛 2013/03/06 556
225467 말 그대로 시골집 개보수 해보신 적 있으세요?? 3 나모 2013/03/06 1,282
225466 파리여행 계획중이예요, 도움 좀 ☞☜ 6 아오~ 쒼나.. 2013/03/06 1,342
225465 헤지스 봄상품은 언제쯤 세일할까요?? 2 트렌치코트 2013/03/06 1,302
225464 6~7세 아이 영어 스토리북 좀 추천 해 주세요! 2 스토리북 2013/03/06 685
225463 유머는 리더의 기본 자질이다 시골할매 2013/03/06 921
225462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3 너무 속상해.. 2013/03/06 792
225461 옆집이 자꾸 저희 신문을 가져가요. 9 아휴 2013/03/06 2,291
225460 김부각이 말라서 쟁반에 붙어 떨어지지 않네요 ㅠ 3 김부각 ㅠ 2013/03/06 1,241
225459 면기저귀 혹시 기증할데 있을까요? 8 한박스 2013/03/06 734
225458 말 잘하는 방법 알고싶어요 7 고민 2013/03/06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