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게 집에 들어와서 출출한 남편 위해 만들어 놓을 음식 뭐가 있을까요?

컵라면사와서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3-02-26 11:04:47
꼬맹이 둘을 키우고 있어서
책 읽어주다가 같이 잠드는 때가 많아요.
남편은 늘 늦게 들어오구요..
일하다가 저녁도 못먹고 들어올때도 있구요..
이런식으로 열두시 어간에 들어와서 
과자나 먹으면서 tv보다가 켠채로 잠들고...늘 이런식이다보니 살도 많이 쪘구요.
어제도 나와보니 컵라면 사와가지고 먹었나보네요.. 라면, 컵라면..좋아해요...
늦는다 싶으면 좀 간단히 해 놓을 수 있는 아이템 없을까요?
애들 재우면서 문자로라도.. 뭐 해놓았으니 냉장고에서 꺼내먹어 .. 하고 싶은데..
살찌고 체력저하된 남편 모습 볼때마다 이게 다 제 탓같아서 괴로워요....ㅠ
보통 뭐 해 놓으세요?
IP : 220.72.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점점
    '13.2.26 11:10 AM (211.193.xxx.108)

    묵종류요.
    칼로리 적으면서 배는 불러요.

  • 2. ..
    '13.2.26 11:16 AM (121.157.xxx.2)

    남편과 잠들기전 통화나 문자를 해보세요.
    저녁을 못먹었으면 간식이 아니라 식사를 준비해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쩌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계속되면 남편분 건강에 안좋을거예요.

    남자들은 저희 아이들도 공부하고 새벽에도 잘 먹더라구요.
    샐러드랑 빵이나 김밥이랑 맑은 국물.만두도 쪄 놓으면 잘먹구요.

  • 3. ..
    '13.2.26 11:18 AM (1.241.xxx.27)

    쌀국수 컵라면도 있어요. 뭐 비슷하겠지만 좀 더 괜찮아 보일거 같구요.
    물만두도 괜찮은 아이템이고
    김밥도 싸놓으심 좋고 (사놓으셔도 좋고)
    길거리 토스트.
    주먹밥

    근데 밤에 먹으면 뭘 먹어도 살은 붙어요. ^^

  • 4. 또띠아
    '13.2.26 11:20 AM (118.34.xxx.172)

    각종 샐러드채소와 과일, 훈제오리나 햄, 소시지 같은거 넣어서
    또띠아 만들어보세요.
    늦은시간에 먹는거라 위에 부담스럽지 않아 좋아요.
    만들기도 간단하고, 애들도 좋아해요.

  • 5. 음.
    '13.2.26 11:27 AM (219.251.xxx.135)

    저녁 반찬들을 따로 담아놓으시면 안 되나요?
    저도 남편이 늦게 오는데..
    애들 저녁상 차리면서, 남편용 반찬들은 큰 그릇 하나에 따로 담아놔요.
    그럼 퇴근해서 돌아와서, 그 그릇 꺼내서 먹어요.
    배가 많이 고프면 밥이랑 국 퍼서, 귀찮으면 맥주랑 반찬만요.

    (반찬통에 넣어버리면, 절대 꺼내 먹지 않더라고요.
    덜거나 찾는 과정이 번거로운가 봐요.)

    새로 차려주는 게 번거로우시거나 그러면,
    좀 식어도 괜찮은 음식으로다가.. 따로 한 켠에 덜어두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776 게스트하우스 2 .... 2013/05/12 1,166
251775 새로 입사한 회사 직원들이 도시락을 싸와요... 9 ... 2013/05/12 4,282
251774 롯데닷컴 이용에 지장 없으신가요? 2 꼬모 2013/05/12 739
251773 늙은 세대로서 인턴 분들께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만 2 notsci.. 2013/05/12 1,335
251772 중1인데 영어과외 시키려고해요. 커리큘럼을 물어봐야 하나요 30 영어과외 2013/05/12 6,655
251771 주말이면 터지는 빵폭식 저만 이런거 아니죠?--): 12 네모네모 2013/05/12 6,041
251770 나이40을 넘어서보니 7 불혹 2013/05/12 3,833
251769 하나로마트에 햇마늘 나왔나요? 1 2013/05/12 830
251768 변희재 ”윤창중, 친노종북 세력에 당했다” 31 세우실 2013/05/12 3,088
251767 데코라는 브랜드요 14 예쁜옷 2013/05/12 3,752
251766 드디어 시작하네요.. 류현진 4승도전경기 ㅠㅠ 3 제발부탁 2013/05/12 947
251765 시험을 앞둔 사람이 마음 다스릴 때 읽을 만한 글귀 있을까요??.. 아줌마 2013/05/12 788
251764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2 걱정말아요 2013/05/12 1,760
251763 전주 풍년제과 몇시에 가면 ..... 7 ... 2013/05/12 2,846
251762 철케이스(?) 쿠키세트... 15 그때살껄 2013/05/12 2,597
251761 어린이집 선물과 관련하여 여쭤요. 16 나나 2013/05/12 2,091
251760 미용실 선결제 ...과소비인지 봐주세요 24 궁금 2013/05/12 5,840
251759 계시판이 운세창으로 바뀐것 같네요. 2 mm 2013/05/12 943
251758 악플땜에 또 좋은 회원분이 탈퇴했네요. 7 생각 2013/05/12 3,588
251757 믿을만한 유학원 추천 부탁 드려요 8 ... 2013/05/12 1,328
251756 윤, 이런 기사도 있네요 7 보나마나 2013/05/12 2,800
251755 전자발찌를 채워야 할 수준의 덮치기 남자가 박근혜곁에 항상 붙어.. 8 dpvpap.. 2013/05/12 1,149
251754 길일도 아니고 손없는날도 아니고 이사비용 추가부담 3 .. 2013/05/12 1,775
251753 나이와 자산 대비 절약액... 누가 꼭 집어 정해줬으면 좋겠어요.. 3 익명의힘 2013/05/12 1,923
251752 어학, 언어, 국어 전공하신 분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11 단어의 기원.. 2013/05/12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