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 물건을 팔고
이상한 사이트에 마구 가입하고
상업성 메일 쪽지를 마구 보낸 모양입니다.
얼마전 네이버에 간만에 로그인하고 들어갔더니
제가 가입한 모든 카페가 활동정지라고 나오고
모르는 카페에 마구 가입이 되어 있더군요.
그러다 몇일 후 다시 로그인해서 들어가니
저절로 화면에 "도용되었으니 비밀번호를 바꾸라" 고 해서 바꿨어요.
그런데 어제 뜬금없이 ..." 아이패드 팔폈냐" 문자가 제 핸폰으로 왔습니다.
혹시나 해서 중고나라 들어가보니 제 아이디를 이용해서 아이패드를 판다는
글을 올렸더라구요.
재밌는건 바로 그 글 밑에 어떤 사람이 ...이 게시물은 사기성이 있는 게시물이라는 직격탄을 날린
제목으로 올린 글이 있길래 내용을 읽어보니..얼마전 자신이 올린글을 사진과 글을 똑같이 복사해서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는 거죠...
연락번호를 보니 안심번호이고요...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지가 10일이 넘었는데
어제 내힌폰으로 연락이 왔다는 건...
안심번호를 내 핸폰으로 연결해 놨다는 걸까요?
아니면 내가 네이버 비번을 바꾸자..
떠보기 위해 그 사기꾼이 문자를 보내본걸까요...
이런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