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외고 보내고 경제적 위화감 느껴보신분 계신가요?

서울경기도 조회수 : 10,567
작성일 : 2013-02-26 01:08:30

초등 아이가 영어를 좀 하는 편이라 학원에서 외고 보내라는 권유를 종종합니다

아이는 아직 초등 고학년인데 저희는 경제적 사정이 아주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그냥 평범하거든요

아이 외고 보내고 경제적 위화감으로 힘드셨던 경험 있으신분

예를들면 방학떄 해외 연수 스케일이나 고액 과외, 아이들 옷차림 등등 어떤 사연이든 듣고 싶어요

 

IP : 183.109.xxx.15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26 1:14 AM (203.152.xxx.15)

    중학교 가서 고민하세요. 어찌 될지 모릅니다.그것도 중3 되서 생각해보셔야죠
    아이 영어성적 보고요..
    중학교에도 영어 최상위층 애들이 많아요. 영어권 국가에서 살다온 애들도 많고요..
    저희딸도 외고 다니는데 위화감보다는 성적때문에 고민이죠..

  • 2. ..
    '13.2.26 1:19 AM (121.165.xxx.23)

    아직 초딩인데 무슨 외고입학시 경제적인걸 생각하시나요?
    학원에서는 그런소리 잘합니다.
    중학교에가면 영어 백점도 상당수 되기에 실력을 판단하기도 어설퍼요
    몇년 지켜보시고 외고 가더라도 성적이 문제입니다

  • 3. ..........
    '13.2.26 1:20 AM (125.152.xxx.73)

    조카가 서울 유명외고 다녀요. 친구들끼리 밥사먹을때 호텔 부페다녀요.
    옷은 교복이라 별로 티안나는것 같지만 대치동에서 과외다니는 그룹 과외비가 후덜덜해요.
    월 몇백은 기본이고 심할때는 천도 넘어가요.
    외국대학진학반애들은 sat나 각종 운동 코치비용, 훈련비용, 경기있을때 이동,음식, 숙박,외국가서 원정경기할경우 그 비용까지 전부다 자기 부담인데 잘사는애들은 비지니스타고다녀요. 공부도 힘든데 다니기 힘들다고. 아침 저녁 모시고 다니는건 뭐 거의 당연하고요. 기사가 데리고 다니는 애들도 많아요.
    애들은 성적때문에 거의 다른 생각을 할 틈은 없어보여요.
    그래도 끼리끼리 다니는 것 보면 아무래도 씀씀이가 비슷한애들이죠.
    주로 과외그룹끼리 어울려다니기 때문이예요.
    그 그룹이 성적도 비슷하고요.

  • 4. ㅗㅗㅗㅗㅗ
    '13.2.26 1:21 AM (59.10.xxx.139)

    성적때문에 못가는 사람은 있어도 돈없어서 못가는 사람은 없어요

  • 5. ...
    '13.2.26 1:21 AM (121.190.xxx.72)

    맞아요..외고 가면 내신때문에 엄마들이 피똥쌉니다... 그게 고민이지 경제적 고민은 별로...
    국제반아니면 걱정 안하셔도 되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중학 가서 고민하세요..뭘 벌써
    일단 아이 영어공부에 주력하시구 고민은 중3때나

  • 6. ㅇㅇㅇㅇ
    '13.2.26 1:21 AM (121.130.xxx.7)

    공부 잘하면 갑입니다.
    사실 그런 거 별로 애들은 신경도 안 써요.
    엄마도 성격 나름이겠지만 전 신경 안씁니다.

  • 7. ...
    '13.2.26 2:17 AM (121.140.xxx.135)

    벌써는 아니죠. 돈 모으려면 몇년 계획 잡아야되니까요.

  • 8. 모아서
    '13.2.26 2:58 AM (1.234.xxx.251) - 삭제된댓글

    돈을 모아서 보낸다.... 글쎄요 외고는 기본적으로 있는 집
    아이들이 가더군요. 즉 모아서 보낼 곳이 못 되는 것인듯 해서요.
    아빠 능력이 출중 하던가, 아님 할아버지 능력이 있던가 또는 엄마가
    능력이 빵빵 하시던가.

  • 9. 우리집
    '13.2.26 4:48 AM (125.129.xxx.98)

    아이 둘다 외고나왔어요
    우리집 평범하구요
    아이들 친구도 유별나지않고 그냥 꾸준히 공부나하고
    사는것도 관심사도 단조롭고 무던합니다
    그냥 본인들 할일만 열심히합니다
    저도 그렇고 엄마들도 대부분 직장도 다니시면서
    가끔 전체 반모임해도 2만원 정도회비내고 수수하게 만나구요
    차림새도 그렇고 목소리 큰사람도 없고 절대 별스럽지않아요

  • 10. ...
    '13.2.26 5:27 AM (59.15.xxx.184)

    성적 모자라서 못 가는 경우 봤어도 돈 없어서 못 가는 경우는 거의 못 봤어요 22222

    아니면 실제 오프라인에서 꼼꼼히 정보 알아보지 않고 귓동냥으로ㅠ들은 카더라나, 온라인에서 들은 정보만으로 지레ㅜ겁 먹고 포기한 부모나 아이는 있겠지요

    저희 동네 ㅡ 서울 ㅡ 외고 보내는 집 몇 명 아는데 평범한 집이예요

    아이들도 유명한 학원 아니 다니고 동네 학원 다니구요

    그 아이들은 중학교 가서 자기가 가고 싶다해서 갔고 부모는 미리 준비하진 않았지만

    아이는 가능성 있고 경제적인 게 부담된다면

    혹시 모르니 만일을 위해 적금이라도 붓고 이리저리 정보 알아보시는 게 맞지요

    될성부른 아이는 일찍 보여요

    간 큰 학원 아닌 이상에야 가르치다보면 아이들 보입니다

  • 11. 돈 많이..
    '13.2.26 6:14 AM (70.193.xxx.208)

    울 아들 외국서 고딩 할 때 방학에 들어와
    학원 다니면 (무지 비쌌답니다) 한 두명 빼고
    거의 다 외고 아이들이었어요.
    일반반과는 수준이 안 맞으니
    해외학생반 공부하던데요?
    기다리며 엄마들과 이야기 해보니
    1년 학비 이천 + 학원비.과외비 두배라고 하던데??

    영어 잘하는 애들 어마어마 합니다.
    학원 말 믿지말고 외고 다니는 집을 알아보세요.
    외고도 수준 차이가 많답니다.

  • 12.
    '13.2.26 6:54 AM (123.215.xxx.206)

    친구딸 외고다니다
    이번에 대학입학했는데
    경제적 위화감
    아이에 따라 있어요.
    평범한 회사원월급으로는
    감당안되는 씀씀이들ᆢ
    아이성격에 따라
    무쟈게 스트레스받고
    위축되는거 옆에서 봤고
    아직도 받고있더군요.
    왜냐면
    친구들이 죄다 넘 잘살아서ᆢ

  • 13. 외고에
    '13.2.26 7:27 AM (182.208.xxx.100)

    이과,잇죠,,,,제친구 아들이,이과인대요,,
    일년에..아이 한테,들어간거만,,3500이라고 하던대요,,,,

  • 14. 예전에
    '13.2.26 8:18 AM (114.224.xxx.35)

    벌써 거의 이십년전인데..
    시험보고 합격햇는데 경제적 이유로 포기했어요.
    같이 합격한 친구는 반친구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과외하고 공부했는데 예체능에 비할건 아니지만 대기업 부장 수준월급으론 힘들었다고하더라고요.

    부모님께 많이 미안했데요.

  • 15. .......
    '13.2.26 9:02 AM (112.150.xxx.207)

    우리아이 올해 외고 졸업생이예요.
    잘사는 친구들 초등이나 중학교 때 보다 많은 건 사실이예요.
    그렇지만 평범한 집에서 감당 못할 수준은 아니죠.
    엄마들 만나도 비싼밥 안먹어요. 아이들도 그렇구요. 사교육비는 아이 나름이구요 (안쓰고도 서울대 가는 녀석 있고요,엄청 쓰고도 못가는 녀석았고요) - 이건 일반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외고가 무슨 부자집단이 장악한 곳 같은 인상이라 의아하네요.
    저희집 보통 그냥 그런 집인데 우리집 같은 집이 대부분이었어요. 원글님 외고 보내고 싶으시면 아직 시간이 많으니 영어공부랑 다른과목 공부도 심경쓰세요. 내신....피말린답니다....정말 괴수들이 많아요.

  • 16. ㄱㄷㄱ
    '13.2.26 9:18 AM (223.33.xxx.89)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다를수도 있을듯한데 전 목동지역 외고를 나왔어요 전 비목동거주자긴 했는데 약간 목동이 치맛바람이 있어서 그런가 상대적으로 위화감이 있긴했지만 아이들이 성숙해서 그런거로 차별하고 그러진않았고 경제적으로 일반학교보다 월 20.30은 더들어갔어요 학원비빼고요 그외엔 크게 모르겠어요 별로 경제적인 건 걱정안하셔도될것같네요

  • 17. ..
    '13.2.26 10:16 AM (115.178.xxx.253)

    전혀 없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애들끼리 밥먹으러 가거나 하면 비싼곳으로 가서
    평범한 집 애들은 그럼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니니까요.
    평범한 정도면 보내셔도 괜찮아요.

  • 18. ....
    '13.2.26 10:42 AM (211.40.xxx.120)

    요즘 하는 드라마스페셜, 외고판을 찍었었죠...저는 모임에 거의 안나갔고.

  • 19. 외고맘
    '13.2.26 10:30 PM (1.241.xxx.126)

    성적이 되야 가죠~~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애들이 가겠죠. 등록금이 비싸니까. 근데 뭐 벌써 부터 고민하세요, 초등때 영어 좀 하는 애들 중학교에 가서 무너지는 애들 많습니다. 영어성적으로만 외고가지만 국영수 다 잘해야 버텨냄니다. 영어만 잘한다고 외고 가는 애들 별로 없어요.. 성적 최상위권이라야 가서 견딥니다.
    영어 하나만 달랑 잘한다는건 자랑할일 아닙니당~

  • 20.
    '13.2.26 11:03 PM (218.232.xxx.66)

    아이 따라 다르지만 어느 정도는 비슷한게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 아직 어려요. 주위 너무 잘 살고 엄청난
    사교육 받는 경우 보면 자기도 모르게 위축되기도 해요.
    ㄷ 모 외고 보냈다 일반고로 전학시켰어요.
    엄마 마트에서 알바했어요.

  • 21. 중딩맘
    '13.2.26 11:21 PM (175.214.xxx.62)

    성적이 되야가죠22 영어만 잘한다고 외고 못가요. 전과목 내신이(최상위) 일단 좋아야하구요. 특히 수학땜에 외고 못가는 경우 많아요. 왠만한 외고정도는 돈쓰면 가요...들어가서가 문제지...윗댓글 외고맘... 내주변사람같네요..

  • 22. 외고 졸업생 맘
    '13.2.26 11:59 PM (119.69.xxx.39)

    학비 일반고 3배 전 기숙사비 2년전에 70만원(이건 집에 있어도 아이가 먹는데 자는데 든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외엔 아이마다 다릅니다.
    학교 보충만 듣고 서울대 간 아이도 많습니다.
    과와 열심히 ,대치동 주말마다 다녀도 sky 못 간 아이도 있습니다.
    이건 일반고 다녀도 아이마다 다르지 않나요.
    엄마 모임도 요란하지 않습니다.
    국제반은 좀 다르지만요.
    아이들의 씀씀이나 소비형태도 밖에서의 소문처럼 요란하지 않습니다.
    다만 준비 한다고 가는 곳은 아닌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851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치과진료에 관해 하소연+질문입니다 3 개쓰담 2013/03/04 636
224850 고등학생 자녀와 해외여행 다녀오셨던 분 8 고민 2013/03/04 5,604
224849 딸엄마 초등입학식 짧은 생각 16 딸엄마 2013/03/04 2,764
224848 초등 저학년 BC/AD. 건국 신화 등 어떻게 설명하세요??^^.. 3 초2맘 2013/03/04 596
224847 제가 개통하려는 핸폰 조건 어떤가요 3 2013/03/04 585
224846 82시어머님들 아들, 며느리, 손주랑 합가하고 싶으신가요? 18 며느리 2013/03/04 4,826
224845 가볍게 먹을 아침식사 메뉴 추천 좀 해주세요 12 ... 2013/03/04 4,177
224844 8살 여자아이에게 공주분위기 장난감은 뭐가 좋나요? 4 이모다 2013/03/04 760
224843 신발 한도액이요 1 6pm 2013/03/04 427
224842 성형외과 의사가 여성에 '수면제 칵테일' 먹여 성폭행 5 가키가키 2013/03/04 2,116
224841 고로케를 택배로 보내보신 분 계세요? 2 ... 2013/03/04 700
224840 금속없는 브래지어 없나요? 6 ** 2013/03/04 1,197
224839 얌전한 애는 타고 날까요 교육 덕일까요? 33 얌전한 2013/03/04 5,438
224838 아무래도 두려운가봐요 3 ..... 2013/03/04 889
224837 결혼생활에 적합하고 잘 해나갈 여성의 자질이란? 42 2013/03/04 5,368
224836 여대생들 가방 32 현서마미 2013/03/04 6,263
224835 상도동 현대엠코 33평 전세가ㅎㄷㄷ 6 ... 2013/03/04 3,349
224834 인스턴트 스프 중에 어떤 게 제일 낫나요?? 3 질문 2013/03/04 1,469
224833 안지지자들은 안철수가 대선기간 동안 친노를 얼마나 패댕이쳤는지 14 .... 2013/03/04 1,144
224832 박준..어린 스텝애들 건드는거..미용바닥에서 유명하죠. 32 // 2013/03/04 22,960
224831 항상 느끼는 건데요 6 어두운게좋아.. 2013/03/04 1,222
224830 정치가 인기인 권력다툼이네요 2013/03/04 276
224829 가수 인순이, 또 세무조사…50억원↑ 14 .. 2013/03/04 4,498
224828 전업과 취집,직업, 20대 여성이 가장 행복하다는 1 취집 2013/03/04 1,704
224827 운동 시작하고 싶은데요.. 7 아자! 2013/03/04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