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의 기운(?)이 느껴지시나요?
타인의 가정 방문시 그 집안의 따스함이랄까. . 화목한 집안의 기운이 느껴지는 경우는 과연 어떤 분위기이기 때문일까요?
그리고 그 반대로 사이좋지 않은 분위기도 느껴지는걸까요?
어떻게 느껴지는걸까요. . .
제 경우가 보통은 후자이기에 찔리는 마음에 여쭤봅니다.
1. cho
'13.2.26 12:17 AM (118.222.xxx.234) - 삭제된댓글저는 느껴져요. 전반적인 집의 기운이랄까..확실히 집집마다 그런게 있어요.
2. 앗
'13.2.26 12:18 AM (175.118.xxx.55)저도 찔리는 1인으로서 궁금하네요ᆞ
집은 깨끗합니다만 싸늘한 느낌들려나ᆞᆞᆞ3.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
'13.2.26 12:20 AM (119.18.xxx.94)마음이 집공기를 만들죠
4. 기운
'13.2.26 12:25 AM (223.33.xxx.121)기운이라기 보다 분위기 아닐까요....
5. 말로 설명하기는 어려워요
'13.2.26 12:47 AM (121.145.xxx.180)깨끗하다 정리가 잘 되어있다 이런것만으로 표현 할 수 없는
그냥 포근하고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이 들어요.6. 좋은 분위기
'13.2.26 12:57 AM (24.103.xxx.168)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프렌드 집에 가면 그런 느낌 들어요.
너무 포근하고 따듯한 분위기,그 아이 엄마,아빠 여유있게 잘사는 집은 아니지만....마음이 따뜻하고
정이 많은 분이라 집안 분위기 진짜 좋아요.
정리 정돈도 잘되어 있고.............지혜로운 아빠,엄마라 가까이서 많이 배운답니다.7. 공기의 온도
'13.2.26 1:28 AM (112.152.xxx.85)공기의 온도가 있습니다ᆞᆢ보일러로 덥히는것과 다른 ㅡ공기의 흐름이죠ᆞᆢ집안에 살고있는 사람의 사고까지 읽을수있어요ᆞᆢ
8. 가족사진
'13.2.26 1:38 AM (59.12.xxx.246)가족사진이 군데군데 있어요.
어렸을 적 친구집에 갔는데 너무너무 화목한 집. 아이들이 공부 못해도 아빠가 딸바보, 아들바보에, 엄마도 엄청 아끼고 엄마도 애기들 아끼고 하는 집.
포토테이블이 있고 가족사진이 거실에 군데군데 많아서 참 의아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밖에도 여러 집 가본 결과, 그래요~ 정이 넘쳐나는 집에는 가족사진이 있고, 따로따로인 집엔 각자 방에 각자 사진......
저희집은 없거든요. 옛날엔 서재에 있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없음.9. 심리
'13.2.26 1:55 AM (211.32.xxx.239)사람의 뇌가 감각기관들을 통해서 여러가지 환경적인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받아들여서 심리적으로 그렇게 인식을 하는거겠죠.
집이 햇빛이 잘 안들어 온다거나..습기가 잘차는 집안 구조라든지.. 실내 온도라든지..
아니면 꼭 집안뿐만 아니라 외부적으로 집의 위치가 구석에 위치하면 집 내부를 대하는 느낌에도 영향을 줄겁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집주인이 부지런해서 관리에 신경쓰면 이런 안좋은 조건들도 어느정도 커버 되겠죠.10. 심리
'13.2.26 2:05 AM (211.32.xxx.239)그리고 집안을 아기자기 하게 꾸미면 좀 밝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져요.
손재주 있는 분들 집에 가보면 그렇더라구요.
제가 아는 분은 원래 집안 꾸미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남편과도 정말 사이가 좋은거 같더라구요.11. ㅇㅇㅇ
'13.2.26 5:07 AM (78.225.xxx.51)1박 원래 안 보다가 그 부분만 봤는데 특별히 잘 꾸민 것도 아니고 특별히 무슨 기운이 느껴지는 것도 아닌 진짜 평범한...집이었어요. 10년 동안 살면서 하나씩 가족 여행 사진 붙이고 막내 아들 상패로 장식하고 액자도 통일되지 않고 어수선하지만 사람 사는 냄새 물씬 나는 아주 평범한 4인 가족의 집. 그래서 더 사람들 눈에 연예인 집답지 않게 좋아 보였나 봐요. 그 정도 성공했으면 월세라도 강남에 한강 보이는 데로 이사하고 독립해서 혼자 사는 남자 연예인들 많은데 아직도 부모랑 같이 사는 집 부엌에서 과일 내 오면서 손님 편하게 대접하는 모습 보니까 옆집 총각 같고 정이 가는 그런 느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3850 | 지름신 강림!!!ㅋㅋ 1 | 등촌동살쾡이.. | 2013/04/23 | 661 |
243849 | 급) 중국어작문 한 문장만 도와주세요 2 | ... | 2013/04/23 | 414 |
243848 | 합가에서 분가, 다시 합가문제 3 | 고민 | 2013/04/23 | 1,625 |
243847 | 목돈만들기 1 | 빈 | 2013/04/23 | 1,064 |
243846 | 시어머니께 빌린돈 갚아도 될까요? 16 | ... | 2013/04/23 | 4,746 |
243845 | 블랙커피에 연유 넣으니까 커피믹스랑 맛이 똑같네요? | ... | 2013/04/23 | 1,715 |
243844 | 베이비시터가 보는 돌쟁이 딸, 거의 혼자 놀아요. 14 | 궁금.. | 2013/04/23 | 4,414 |
243843 | 요즘 82에서 MSG가 싫다고 하면... 34 | ... | 2013/04/23 | 2,329 |
243842 | 요즘 실내 온도가 몇 도인가요? 너무 추워요.. 6 | 춥다ㅠㅠ | 2013/04/23 | 1,373 |
243841 | 면접보는사람 선물 2 | 고민고민 | 2013/04/23 | 377 |
243840 | 초등 4학년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6 | 애들엄마 | 2013/04/23 | 2,169 |
243839 | 우리나라 성씨 김이박최가 많은이유좀알려주세요 8 | 진짜궁금 | 2013/04/23 | 3,163 |
243838 | 여자아이들은 이런경우 흔한 가요? 1 | 뎌아 | 2013/04/23 | 746 |
243837 | 일산 오마중 보내려면 어느 쪽으로 이사를 해야 하나요.. 3 | 일산 | 2013/04/23 | 1,889 |
243836 | 모니터활동 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 jjing | 2013/04/23 | 337 |
243835 | 분쟁거리 정말 싫어요 1 | 들어주셔요ㅠ.. | 2013/04/23 | 524 |
243834 | 한우선물세트 | unacor.. | 2013/04/23 | 519 |
243833 | 출장헤어메이크업 받아보신분이요~ 3 | 고민중 | 2013/04/23 | 950 |
243832 | 초등 4학년 남아 아이 상담드립니다. 7 | 해보자 | 2013/04/23 | 2,381 |
243831 | 버스기사아저씨 3 | 호칭 | 2013/04/23 | 1,031 |
243830 | 학력차별 논란 허준영…”명지대 나온 것 수치스러워” 13 | 세우실 | 2013/04/23 | 3,669 |
243829 | 승무원, 특히 여성을 팰 정도면 밑에 직원들은 무사할까요? 6 | ... | 2013/04/23 | 2,047 |
243828 | 서울 정형외과 추천 부탁합니다 2 | ᆢᆞᆞ | 2013/04/23 | 1,911 |
243827 | 돈의 화신 마지막회에 김수미 블라우스 2 | .. | 2013/04/23 | 958 |
243826 | 불고기감이 검붉은색을 띄는것 왜그런가요?홈플러스 언양식불고기 1 | ^^* | 2013/04/23 | 1,0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