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만 9년. 집의 웬만한 가전들도 다 열살이 되었죠.
7.5키로짜리 트롬 어찌나 짱짱한지 앞으로 10년은 끄떡 없을거 같고...
(요즘은 19키로 짜리도 있담서요? 저도 시원하게 이불빨래 하고 싶어요. 흑흑 ㅠㅠ)
원래 꽃무늬 화려한 디자인 안 좋아해서 하얀색 냉장고는 불만없이 잘 쓰고 있었는데 전지현이 광고를 시작하면서 맘이 온통 뺏겼어요.
이건 전지현 때문이 아니라 냉장고가 이쁜거다...해봐도 뭐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문제는 지금 냉장고도 너~~~무 튼튼하시다는거...
남편에게 운을 떼봤지만 들은 척도 않는군요. (난 전지현이 갖고 싶어...라는 말로 제 말이 그만큼 어이없음을 상기시켜주는군요.)
가격도 드럽게 비싸던데 냉동실 하단에 있음 쪼그리고 꺼내기도 불편할텐데...그래도 울집 냉장고 이제 그만 멈춰줬음 좋겠어요. ㅠ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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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바꾸고 싶어요 ㅠㅠ
냉장고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3-02-26 00:05:48
IP : 61.80.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물따라
'13.2.26 12:08 AM (119.205.xxx.213)으하하하 저도 찌찌뽕!
2. ..
'13.2.26 12:13 AM (1.225.xxx.2)시집 가려면 10년은 기다려야 할 우리딸도
전지현 냉장고를 백화점에서 열어보고 닫아보고 하더니 뿅 가더군요.3. ...
'13.2.26 12:30 AM (110.14.xxx.164)저도 다 바꾸고 싶다가도 가격 생각하면 후덜덜 이하
견뎌주는 녀석들이 고마워요
다 바꾸려면 1000 훌쩍 넘겠어요4. 어머~~
'13.2.26 1:36 AM (122.36.xxx.220)반가워요 저도 지금 당장 바꿔야 하는데 18년된 냉장고 바꿔야 하는데
넘 오래 사본지가 돼서 뭘 사야 될지 감이 안오네요 ㅋ
요즘 4도어가 좋다는데 써보신분 어떤점이 좋나요??
근데 가격은 왜 그리 비싼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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