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이 사이즈로 산다는것

마리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3-02-25 22:18:21
제가 팔이 심히 길어요.
그래서 오늘 벼르고 별러 옷을 맞추러 갔더니
그동안 온 여자 손님중에 제일 길대요......
저는 진화가 덜된 것일까요.

그러면 셀프 카메라 시에는 얼굴이 더 작게 나와야하는거 아닐까요.
근데 그건 또 아니고 심지어 더 크게 나와요.
ㅠㅠ...무언가 깨닫고는 한 잔 하고 있습니다...
IP : 125.128.xxx.1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13.2.25 10:29 PM (58.235.xxx.109)

    제가 키가 커요.
    172.
    대학시절 한복을 맞추고 날 맞춰 찾으러 갔어요.
    치마를 입었는데 발목이 허전해서 봤더니 세상에 치마가 구한말 처자치마처럼 댕강하니 짧은거예요.
    한복집 주인아주머니가 치마 완성해서 걸어놨는데 다른 치마보다 길이가 너무 길어 누가 잘못 쟀는줄 알고 길이를 자르고 고쳐놨대요....ㅠㅠ
    가게에 있던 아주머니들 웃고 난리나고~~~

  • 2. 킥킥
    '13.2.25 10:35 PM (210.205.xxx.170)

    저도 늘 듣던 소리 화장길다.한복맞출때마다 잘못잰거 아니냐고..ㅎㅎ

  • 3.
    '13.2.25 10:47 PM (98.166.xxx.248)

    키 160인데 윗분들 부러워요^^
    평소에 힐 안 신고 다녀서
    님들같이 키 크긴 분들 정말
    보기에는 어떤 옷을 입으셔도 멋있는듯~~

  • 4. ..
    '13.2.25 10:47 PM (218.50.xxx.181)

    예물하러 갔을때 시어머니 앞에서 남자화장이라고..ㅠㅠ
    꽃무늬 원단은 폭이 좁아서 못쓴다고 무지원단으로 저고리 맞췄어요 ㅋㅋ

  • 5. 차라리
    '13.2.25 11:22 P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남들보다 길이가 긴 건 나아요.
    저 어깨 엄청 넓거든요. ㅜㅅㅜ
    답이 없어요. 맞는 옷 없는건 둘째치고 그냥 어딜가나 장군이에요 장군.
    아무도 여자로 안봐줘요.

  • 6. 저도...
    '13.2.25 11:34 PM (218.39.xxx.164)

    팔이 많이 길어요....학교 다닐 때 별명이 원숭이였어요....ㅜ.ㅜ
    기성복은 소매가 죄다 짧아서 옷 사기가 넘 힘드네요...

  • 7. 마리
    '13.2.25 11:52 PM (125.128.xxx.193)

    윗님! 기성복은 외국계로 가시면 좀 살만 합니다~ 타임도 좋다던데 거긴 너무 비싸서;; 주로 미국계나 가끔 40대 브랜드 55가 소매 시접도 넉넉하니 나와서 수선하기 좋아요.
    한복집에서 할머니들 한마디씩은 다들 들으셨군요ㅠㅠ 저도 한 마디 듣고 맞췄습니다만 어깨가 워낙 각이져서 동그라하니 다소곳한 곡선이 안나옵디다-_-. 구한말이었으면 저고리 맵시도 영 아니오 발목도 굵고해서 참 슬펐을듯.
    그리고 윗윗님.. 저도 남자들이 좀 부담스럽다고 하네요.. 어깨도 넓고 팔도 길고 하니까 자켓은 못사입고 쭉쭉 늘어나는 니트 가디건 사서 소매 걷어 입고 다녀요.
    혼자 살기엔 당당하고 크고 시원하고 좋은데 뭐에 맞추려면 좀 힘드네요.

  • 8. 전..발..
    '13.2.26 12:37 AM (175.120.xxx.20)

    저는 발이 너무 작아요 .. 정확한 길이가 217 입니다 --;;
    그래서 항상 백화점에서 맞춰 신다보니 신발값이 너무 많이 들어요...
    조금이라도 발 커보이려고 디자인도 항상 앞코 뾰족한 신발만 고르고...
    기성화 한번 신어봤으면 좋겠어요...

  • 9. 근데
    '13.2.26 5:07 AM (111.118.xxx.36)

    작은 발은 귀여운데..저는 쪼끄만 구두보면 인형같고 진짜 예뻐서 부럽더라고요.
    돈 좀 더 지불하시더라도 예쁜발에 만족하시길..
    신발 벗고 들어가는 식당 신발장에 가지런히 올려져있는 작은 신발보면 막 집어오고 싶어진다는.. 신던 흔적이 보이는 신발요. 구두집 새 신은 별루고..

  • 10. 고정점넷
    '13.2.26 7:07 AM (116.121.xxx.45)

    ㅋㅋ 남편보다 10센치 키작고 화장은 더 긴 여자에요. 병원에서 가운 맞출때고, 한복 맞출때고 늘 두번씩 재시죠.
    프랑스 브랜드 입어요. 매장에서도 이코트 수선안하시는분 드문데...안~~~다! 알아~~!!!
    뭐 그런거죠^^

  • 11. 하드보일드원더랜드
    '13.2.26 11:52 AM (175.223.xxx.13)

    저도 팔이 길어요. 근데 다리는 짧아요ㅠㅠ

  • 12. 저도...
    '13.2.26 7:45 PM (218.39.xxx.164)

    원글님 안그래도 제 옷들 대부분 미국에서 사온 거 아님 미국에서 직구한 거에요 ㅎㅎ
    소매 좀 길게 만들었음 좋겠어요 ㅠ.ㅠ

  • 13. 프랑스 브랜드
    '13.2.27 3:02 AM (175.192.xxx.92)

    그건 제라르 다렐일까요?!
    저는 클럽 모나코 바나나 리퍼블릭 입고요 프랑스 브랜드는 너무 비싸요
    마쥬는 아직 스타일이 아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704 혼지서 냉면 먹으러 왔어요.. 22 .. 2013/02/28 3,594
224703 오늘 주문한 물건들은 언제 올까요? (삼일절 택배) 4 ... 2013/02/28 956
224702 갤럭시 s2 어제 뽐뿌에서 보고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7 레드 2013/02/28 1,606
224701 캐나다구스 세탁 어떻게 하셨어요? 4 봄이오나 2013/02/28 6,768
224700 빵배달 주문하려하는데, 추천해주세요 32 won812.. 2013/02/28 5,295
224699 다크서클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7 2013/02/28 2,024
224698 82 cook 에는 양은 냄비 쓰는 분 안 계시나봐요? 24 ... 2013/02/28 3,482
224697 면접용 기본정장 다시한번 봐주세요 ㅎㅎ 3 러블리 2013/02/28 932
224696 폭신한 아주 폭신한 비싸지 않으.. 2013/02/28 391
224695 은사님께 화분배송할건데 문구 좀 알려주세요~~~!!! 1 2013/02/28 613
224694 강아지에게 돼지뼈를 5 이맛난걸 2013/02/28 4,285
224693 전세 가계약 상태인데요 (부동산 문제) 2 퐁퐁 2013/02/28 1,249
224692 울릉도 여행 가보신분 계신가요? 3 ^^ 2013/02/28 1,120
224691 고등학교 입학선물 하고싶어요 2 선물 2013/02/28 981
224690 작은 침샘이 막혔으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3 침샘 2013/02/28 2,246
224689 미스트쿠션 쓰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헤라 2013/02/28 472
224688 제 엉덩이가 못생겨지고 있어요 ㅠㅠ 21 가지마 2013/02/28 5,158
224687 친구가 애기들 데려나오는거 25 에휴.. 2013/02/28 5,020
224686 후쿠시마,원전 폐로는 2050년경 쯤? 5 잡입르포 2013/02/28 662
224685 주변에 양치 잘 안하는 사람 있나요? 4 ... 2013/02/28 2,981
224684 백화점 설화수 매장에서 화장품 샀는데요 1 진상고개일지.. 2013/02/28 1,600
224683 중학생 학원 고민? 울라 2013/02/28 504
224682 착한 아이의 비극을 읽고 울었어요. 13 이런거구나 2013/02/28 5,729
224681 제주도 맛집 추천해주세요. 6 제주 2013/02/28 1,532
224680 좀 저렴한 D컵 브라 없을까요? 7 어디 2013/02/28 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