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이 사이즈로 산다는것

마리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13-02-25 22:18:21
제가 팔이 심히 길어요.
그래서 오늘 벼르고 별러 옷을 맞추러 갔더니
그동안 온 여자 손님중에 제일 길대요......
저는 진화가 덜된 것일까요.

그러면 셀프 카메라 시에는 얼굴이 더 작게 나와야하는거 아닐까요.
근데 그건 또 아니고 심지어 더 크게 나와요.
ㅠㅠ...무언가 깨닫고는 한 잔 하고 있습니다...
IP : 125.128.xxx.1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13.2.25 10:29 PM (58.235.xxx.109)

    제가 키가 커요.
    172.
    대학시절 한복을 맞추고 날 맞춰 찾으러 갔어요.
    치마를 입었는데 발목이 허전해서 봤더니 세상에 치마가 구한말 처자치마처럼 댕강하니 짧은거예요.
    한복집 주인아주머니가 치마 완성해서 걸어놨는데 다른 치마보다 길이가 너무 길어 누가 잘못 쟀는줄 알고 길이를 자르고 고쳐놨대요....ㅠㅠ
    가게에 있던 아주머니들 웃고 난리나고~~~

  • 2. 킥킥
    '13.2.25 10:35 PM (210.205.xxx.170)

    저도 늘 듣던 소리 화장길다.한복맞출때마다 잘못잰거 아니냐고..ㅎㅎ

  • 3.
    '13.2.25 10:47 PM (98.166.xxx.248)

    키 160인데 윗분들 부러워요^^
    평소에 힐 안 신고 다녀서
    님들같이 키 크긴 분들 정말
    보기에는 어떤 옷을 입으셔도 멋있는듯~~

  • 4. ..
    '13.2.25 10:47 PM (218.50.xxx.181)

    예물하러 갔을때 시어머니 앞에서 남자화장이라고..ㅠㅠ
    꽃무늬 원단은 폭이 좁아서 못쓴다고 무지원단으로 저고리 맞췄어요 ㅋㅋ

  • 5. 차라리
    '13.2.25 11:22 P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남들보다 길이가 긴 건 나아요.
    저 어깨 엄청 넓거든요. ㅜㅅㅜ
    답이 없어요. 맞는 옷 없는건 둘째치고 그냥 어딜가나 장군이에요 장군.
    아무도 여자로 안봐줘요.

  • 6. 저도...
    '13.2.25 11:34 PM (218.39.xxx.164)

    팔이 많이 길어요....학교 다닐 때 별명이 원숭이였어요....ㅜ.ㅜ
    기성복은 소매가 죄다 짧아서 옷 사기가 넘 힘드네요...

  • 7. 마리
    '13.2.25 11:52 PM (125.128.xxx.193)

    윗님! 기성복은 외국계로 가시면 좀 살만 합니다~ 타임도 좋다던데 거긴 너무 비싸서;; 주로 미국계나 가끔 40대 브랜드 55가 소매 시접도 넉넉하니 나와서 수선하기 좋아요.
    한복집에서 할머니들 한마디씩은 다들 들으셨군요ㅠㅠ 저도 한 마디 듣고 맞췄습니다만 어깨가 워낙 각이져서 동그라하니 다소곳한 곡선이 안나옵디다-_-. 구한말이었으면 저고리 맵시도 영 아니오 발목도 굵고해서 참 슬펐을듯.
    그리고 윗윗님.. 저도 남자들이 좀 부담스럽다고 하네요.. 어깨도 넓고 팔도 길고 하니까 자켓은 못사입고 쭉쭉 늘어나는 니트 가디건 사서 소매 걷어 입고 다녀요.
    혼자 살기엔 당당하고 크고 시원하고 좋은데 뭐에 맞추려면 좀 힘드네요.

  • 8. 전..발..
    '13.2.26 12:37 AM (175.120.xxx.20)

    저는 발이 너무 작아요 .. 정확한 길이가 217 입니다 --;;
    그래서 항상 백화점에서 맞춰 신다보니 신발값이 너무 많이 들어요...
    조금이라도 발 커보이려고 디자인도 항상 앞코 뾰족한 신발만 고르고...
    기성화 한번 신어봤으면 좋겠어요...

  • 9. 근데
    '13.2.26 5:07 AM (111.118.xxx.36)

    작은 발은 귀여운데..저는 쪼끄만 구두보면 인형같고 진짜 예뻐서 부럽더라고요.
    돈 좀 더 지불하시더라도 예쁜발에 만족하시길..
    신발 벗고 들어가는 식당 신발장에 가지런히 올려져있는 작은 신발보면 막 집어오고 싶어진다는.. 신던 흔적이 보이는 신발요. 구두집 새 신은 별루고..

  • 10. 고정점넷
    '13.2.26 7:07 AM (116.121.xxx.45)

    ㅋㅋ 남편보다 10센치 키작고 화장은 더 긴 여자에요. 병원에서 가운 맞출때고, 한복 맞출때고 늘 두번씩 재시죠.
    프랑스 브랜드 입어요. 매장에서도 이코트 수선안하시는분 드문데...안~~~다! 알아~~!!!
    뭐 그런거죠^^

  • 11. 하드보일드원더랜드
    '13.2.26 11:52 AM (175.223.xxx.13)

    저도 팔이 길어요. 근데 다리는 짧아요ㅠㅠ

  • 12. 저도...
    '13.2.26 7:45 PM (218.39.xxx.164)

    원글님 안그래도 제 옷들 대부분 미국에서 사온 거 아님 미국에서 직구한 거에요 ㅎㅎ
    소매 좀 길게 만들었음 좋겠어요 ㅠ.ㅠ

  • 13. 프랑스 브랜드
    '13.2.27 3:02 AM (175.192.xxx.92)

    그건 제라르 다렐일까요?!
    저는 클럽 모나코 바나나 리퍼블릭 입고요 프랑스 브랜드는 너무 비싸요
    마쥬는 아직 스타일이 아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519 이런글을 쓰게될줄 몰랐네요 27 바람 2013/02/26 13,961
223518 사이판 아시아나 항공권 9만원 쥐마켓 2013/02/26 1,238
223517 대추야자 어디서 사나요? 3 초보맘 2013/02/26 927
223516 중학교수학 과학 자습서는 어떤거 골라야 하나요 4 자습서 2013/02/26 978
223515 스마트 폰으로 바꾼적이 없는데 이상해요 1 ,,,, 2013/02/26 605
223514 인천공항에도 숟가락 얹다 현오석⊙⊙ 2013/02/26 562
223513 고양이 사료와 캣맘 신청 8 ... 2013/02/26 764
223512 김제동씨는 콘서트에서 뭘하나요? 4 궁금 2013/02/26 1,574
223511 운전면허증갱신 요 2 면허 2013/02/26 548
223510 축하해주세요..^^ 4 올레 2013/02/26 888
223509 전자렌지... 미니전기오븐.. 3 다정 2013/02/26 847
223508 호칭.... 대통령 2013/02/26 253
223507 남자아이 목욕탕 가는 글 보고 든 생각... 20 아무르 2013/02/26 5,121
223506 청국장에 하얗게 골마지 낀거 1 아림맘 2013/02/26 975
223505 새집 결로, 우풍 스트레스때문에 우울해요.. 3 베띠리 2013/02/26 1,982
223504 포맷과, 내부 청소 1 노트북 2013/02/26 450
223503 드라마스페셜 진짜 웃기네요 ㅋㅋ 5 ㅁㅁ 2013/02/26 2,869
223502 아이 없고 남편과 같이 보낼 시간이 많은 분들.. 8 새댁 2013/02/26 1,518
223501 스타벅스 비아커피 시럽류 3 .. 2013/02/26 940
223500 박 대통령 '한강의 기적' 강조…경제 부흥 의지 세우실 2013/02/26 339
223499 메르* 초음파 마사지기구 어떤가요? 2 꿀피부되고파.. 2013/02/26 2,099
223498 강아지 초상치르는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ㅠㅠ 8 너누구야 2013/02/26 3,582
223497 외국에서 물건 사는게 훨씬 싸군요... 4 진짜 2013/02/26 2,056
223496 남편이 대기업을 그만두고...ㅠ ㅠ 4 손님 2013/02/26 4,698
223495 연예인들은 50에도 전성기를 맞이 하고 하잖아요 그럼 일반인들은.. 9 연예인들 2013/02/26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