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제 아이가 졸업 전에 가정어린이집 다니다가 어린이집을 옮겼어요. 국공립이라 당장 옮기지 않으면 다음 아이한테 넘긴다고 해서 급하게...
담임 선생님이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잘 해주셔서 너무 좋은 선생님이셨는데
오늘 사진 받으러 늦게 들렀더니 퇴근하시고 3월부터는 쉬신다네요.
이제 못 볼 거 같은데 감사했다고 선물 드리고 싶어요.
뭘 드리면 부담없이 좋아하실까요?
선생님이 별로 꾸미지 않는 듯 했거든요. 아주 평범하게 다니시는... 나이는 30 전후 할 듯 하고.. 안 꾸며서 어려보이는 건지도.... 초코렛을 좋아하신다고, 출근길에 마주치면 초코우유를 빨대 꽂아 드시는 걸 종종 보곤 했어요.
저도 꾸미지 않고 살아서( 30대 후반인데 평생 헤어핀, 머리띠 사 본 적도, 퍼머해본 적도 없어요. 늘 옆가르마로 풀거나 머고무줄 하나만 메고 다님) 악세사리 선물도 모르겠고, 화장도 안 하고 산지 오래라 ( 아기 둘 키우면서 화장 안 해봤어요) 화장품도 모르겠고...
마음 전달하고 싶은데 어렵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