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비스센터에 갔는데 1층은 주차장인데 항상 대기를 해야돼요..
한참을 기다리고있는데.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이
갑자기 뭐라그러는거예요..(저는 잠시 딴생각하는중이었고..)
주차요원 :빔쏘셨어요??
---------네?? (아이가 레이져빔을 잘 갖고 노는데 사람얼굴에 쏘아서 하지말라고 많이 혼냈어요..)
그래서 봤더니 뒷좌석아이가 그런거는 아닌거같고...
주: 빔쏘셨냐구요???
---------네?? (갸우뚱하며) 혹시 라이트 켰냐는 소린가요??
(차를 얼마전 바꿨는데 전에 타던차는 라이트가 수동이었는데..
이차는 어둔데 가면 자동으로 켜지는 환상적인???? 기능이있음....
전차에 그런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고 10년을 탔음ㅠ.ㅠ.)
주: 빕쏘셨냐구요??
-------- 아......생각해보니 " 빕스에 오셨나요??"질문이 이거였어요!!!!!!
서비스센터 1층 2층이 빕스였던것을 갑자기 까맣게 잊은거예요....
전혀 연관짓지못하고 무슨소리를 하는것인가 의아해하기만 했으니..
상대방이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뒤에서 얘들은 엄마 왜 못알아듣고 저러나싶은 얼굴이고..
저는 왜 빔쏘셨냐로 듣고.. 레이져빔인가 라이트는 켰냐는소린가 먼소린가 했고...
저 이러는것도 나이들어가는 모습중하나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