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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리하는데.. 내 옷들이 왜.. 후질근해 보이는지

...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3-02-25 18:06:40

집안 가구 배치랑 도배,거의 집을 이사하는 것 처럼 대 이동을 했습니다.

 

오늘은 제 옷장을 정리하는데....

10여년전 샀던 후드티, 대학교 졸업사진 찍을 때 샀던 정장, 

8년전 첫 아이 임신할때 시누가 사준 가디건...

.....

 

옷 정리하며... 헐... 정말 후질근 하다라는 느낌을 오랫?만에 받았어요.

평소에 제 옷장을 잘 안 뒤졌거든요. 공식적인 행사가 거의 없어서

입는거는... ㅋㅋ 등산 바지, 등산 티, 잠바.. 반팔 면티, 긴티.. 이 정도만 입고 다녔는데....

 

정말, 옷장의 옷들이 초라하고 후질근하네요.

(글 쓰다가 "후질근"이라는 단어가 맞는지, 검색해 봤어요. 82는 맞춤법 틀리면 왠지...^^:)

 

결혼 9년차의 궁시렁거림이였습니다.... 

IP : 1.227.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5 6:09 PM (1.225.xxx.2)

    후줄근. ^^

    제 옷장의 옷들도 이제 다 초라하고 후줄근 합니다.
    나도 옷 사고싶어라~~. (처녀때는 옷 무지 좋아했음)

  • 2. ...
    '13.2.25 6:13 PM (125.178.xxx.160)

    십년지나면 사람도 후줄근 해져요
    옷도 늙습니다

  • 3. ...
    '13.2.25 6:14 PM (112.151.xxx.163)

    세월 지나면 그리 되더라구요. 안입고 걸어 두어도 시간지나면요. 과감히 버려야해요.

  • 4. 에구..
    '13.2.25 7:07 PM (112.159.xxx.147)

    과감하게 새로 사세요..

    저는 한때 좀 우울했던 때가 있어서 ㅠㅠ 몇년을 옷도 제대로 안사고 꾸미지도 않고 했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마음도 좀 힘들었고 돈도 좀 힘들었고 ㅠㅠ 그래서요..

    몇년이 지나 얼마전에 그때 사진을 보는데...
    왜그렇게 제가 초라해 보이는지..
    스물 아홉.. 서른... 됐을 땐데... 왜이렇게 후즐근 하게 다녔는지.. 아깝더라구요...

    그러고 몇년을 또 살도 찌고 이래저래... 그냥그냥 대충 입고 살았어요...
    후회되요.. 나 좀 가꾸고 살껄..하구...
    이제 예쁜 옷 잘 사입고 살려구요 ㅠㅠ

  • 5. ...
    '13.2.25 10:46 PM (116.34.xxx.67)

    헉. 저도 9년차인데요 제 옷장도(라고 쓰고 읽기도 민망한) 후즐근한 집에서 입는 옷 밖에 없어요. 어쩜 변변한 옷이 이리도 없는지요. 돈 번거 어디로가고 ㅜㅜ 올해는 과감히 버리고 옷 좀 사야겠어요. 밖에 다니는게 민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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