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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울고 앉아있습니다.

아놔 조회수 : 17,376
작성일 : 2013-02-25 17:56:04
오늘...
생각이 더 많이 나서
아침부터 다른생각하며 다른일 하며
그렇게 지냈는데
지금 라디오에서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나오니
눈물이 왈칵 쏟아져요.
아 진짜...너무 속상하고 부글부글 끓어올라요ㅠㅠ
IP : 223.33.xxx.18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13.2.25 6:01 PM (115.126.xxx.115)

    ㅠㅠ기운 냅시다..
    어쩌다 포털 들어가 수첩 얼굴 볼 때마다
    절망감이...하지만 어쩌겠어요..
    이걸 이겨내야...다음번에 이길 수 있어요

  • 2. 일부러
    '13.2.25 6:06 PM (211.63.xxx.199)

    하루종일 바삐 지냈네요~~
    길거리에 태국기가 걸려있더군요. 아이들이 국경일이냐고 묻데요.
    오늘이 국경일?? 참나~~
    원글님 힘내세요~~

  • 3. ......
    '13.2.25 6:06 PM (211.176.xxx.105)

    같이 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 이유로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 ㅠ.ㅠ.
    '13.2.25 6:19 PM (121.167.xxx.115)

    한 5년 눈 감고 살다 떠보면 벗어나 있겠거니 했는데 다시 또 지옥이네요. 이러다 잠자는 공주 되겠어요 ㅠ.ㅠ. 잊고 싶은 현실에 어쩌지 못해 안절부절 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ㅠ.ㅠ.

  • 5. 분당 아줌마
    '13.2.25 6:21 PM (175.196.xxx.69)

    오늘 사무실에서 취임식의 취자도 서로 말 안 했습니다.
    보톡스 맞은 얼굴을 보아야 할 나의 이 불쌍한 눈

  • 6. 그러게요ᆢ
    '13.2.25 6:24 PM (175.209.xxx.221)

    저는 아예 병이 나서 싸고누울 지경이네요.기분이 너무 다운되다보니 소화도 안되고 밥도 못먹겠고ᆢ살맛이 안나서 종일 기운없이 이러고 있어요.

  • 7. 후우
    '13.2.25 6:49 PM (112.184.xxx.39)

    전 12월 말부터 아직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우울증이 와서.
    노무현재단에서 오는 메일도 못열어보고
    여기 게시판에 관련 글도 못열어요. ㅠㅠ
    조만간 털고 다시 으쌰으쌰 할날 올거라 믿어요
    5년후에도 이러고 있고싶지 않네요.

  • 8. 아마도
    '13.2.25 6:54 PM (111.118.xxx.36)

    그런 사람은 또 없나 봅니다.
    그럴 수 있을것 같은 사람들 마져 하나 둘씩 떠난다는 소식만 듣게된 세상살이가 고되네요.
    사무친다는 말의 뜻을 그 분으로 배웠습니다.

  • 9. ..
    '13.2.25 7:04 PM (58.102.xxx.150)

    마음이 쓰립니다 ㅠㅠㅠㅜㅜ

  • 10. 저도 오늘 하루 종일
    '13.2.25 7:09 PM (1.231.xxx.40)

    5월 23일............

  • 11. 이게무슨
    '13.2.25 7:26 PM (121.186.xxx.18)

    하루종일 어떻게든 뉴스를 피해다니는 강박증 환자라도 된 것 같네요. 아무리 마음을 다독이려해도 가끔 울컥하는 건 정말이지... ㅠㅠ 도대체 희망이 없다는 느낌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그런분 정말 다시 없는 것일까요. ....그래도 희망이 생길날 또 오겠죠, 언젠가는?

  • 12. 5년 길다
    '13.2.25 7:47 PM (117.111.xxx.128)

    오늘 외부 회의 다녀오는
    택시 안에서 기사분과 신나게 씹었어요
    지금은 ktx 안, 아까는 대구였죠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군요
    대구사람들조차 준비 안된 대통령이라고
    혀를 찰 정도이니
    역대 지지율 최저 대통령은 따논 당상
    무능의 극치일 겁니다
    담에는 분명 우리가 이깁니다
    5년 길지만
    민주주의 정착의 역사라고 생각하면
    납득 되잖아요
    조중동의 마지막 시절이라고 생각합시다

  • 13. 쓸개코
    '13.2.25 8:29 PM (122.36.xxx.111)

    인터넷창 띄었다가 ㅂ ㄱ ㅎ 세글자 볼때마다 가슴이 쓰려 얼른 화면을 바꿔요..
    그냥 생각자체를 안하려 애썼어요..

  • 14. 애써
    '13.2.25 8:44 PM (211.215.xxx.160)

    오늘이 무슨 날인지 생각하고 싶지 않았는데 웬걸 아이가 보는 EBS에서 갑자기 7시부터 취임식얘기가 나와서 허걱ㅠ 뉴스시간대가 바뀌었다나 참 일부러 뉴스피해서 티비켰는데 짜증이 확~ 취임식 참석한 연예인 스포츠스타도 다 꼴보기 싫어요 정말 이렇게 5년어떻게 보내나 정말 ㅠ

  • 15. ...
    '13.2.25 9:35 PM (58.234.xxx.69)

    같이 울어요ㅠㅠㅠ 2222222222222222

    전 아무래도 홧병생길듯 ㅠㅠ

  • 16. 답답한 하루
    '13.2.25 10:58 PM (125.177.xxx.190)

    당선인에서 대통령으로 호칭이 바뀌니 정말 미치겠는거 있죠..ㅠ

  • 17. 꾸지뽕나무
    '13.2.25 11:02 PM (183.104.xxx.237)

    전 눈물이 말랐나봅니다.....ㅠㅠ
    그냥 현실(뉴스 등등) 도피 중입니다.....하.......

  • 18. 함께가
    '13.2.25 11:52 PM (72.179.xxx.176)

    다들 그러시구나. 위로가 되네요.

  • 19. 울고시퍼라
    '13.2.26 12:05 AM (122.35.xxx.33) - 삭제된댓글

    조상대대로 경상도 초초토박이지만 너무너무 싫다...........
    끄네를 찍은 나쁜 백성이여.. 쌍욕이 돋는 미친 대한민국이여...

  • 20. 다들
    '13.2.26 12:23 AM (182.212.xxx.153)

    같은 마음이시네요.ㅠ
    할머니들은 박이 여자라 깐보고 민주당이 다반대하는거라며 안타까워한다더군요.
    새눌당에서도 혀를 차는데... 어떤 놈들이 나오는지 관심도 없으면서 왜 투표는 하시는지...ㅠ
    저 역시 오늘이 무슨 날인지 포털 첫화면보고 알았지만 관심갖기 싫어요...대통령 되기만 간절히 바란분이 되셨으니 이제 뭘하실까요? 우리는 코스프레를 원하는게 아니라 진정한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걱정할 힘을 가진 분이 필요합니다.
    평생 아빠가 뺏어모은 돈으로 소의호식하던 사람이 뭘알까요?
    그저 이름 따기위한 거면 반장선거나 하지...ㅠ

  • 21. 유키지
    '13.2.26 1:48 AM (183.100.xxx.231)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평범한 날인 것처럼
    그렇게 보냈는데
    아무렇지 않고 싶은데
    이 밤까지 잠이 오지 않네요
    억울하고 분하고
    그리고 또 눈물나서

  • 22. 같은 마음
    '13.2.26 2:09 AM (222.96.xxx.48)

    같은 마음입니다.
    이런 같은 마음들이 모여
    서로 위안주며 서로 격려할
    어디 오프 공간은 없나요 ㅠㅠㅠㅠ

  • 23. 제발
    '13.2.26 2:19 AM (61.33.xxx.115)

    5년 까지 안 가길 기도 또 기도

  • 24. 필경이
    '13.2.26 2:33 AM (61.78.xxx.64)

    아직 믿기지 않고
    아직 적응도 안되고
    우짜면 좋을지
    오늘 하루 종일 우울하네요

  • 25. 방송
    '13.2.26 7:46 AM (1.236.xxx.151)

    안 보려고 했는데 ㅠㅠ 큰 애가 병원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게 보게 되었네요
    인정하고 싶지 않아 뉴스도 안 보고 살았는데....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프네요

  • 26. 00
    '13.2.26 9:50 AM (218.145.xxx.59)

    절망적이지만 ...나 같은 분들이 이리 많구나 싶어서...참 대단하다 위로 받긴합니다.
    힘내세요..

  • 27. 저는
    '13.2.26 10:19 AM (128.134.xxx.90)

    어제 봉하장터에서 쌀이랑 볶음밥이랑 많이 샀어요.
    요거라도 하니 좀 나아요.
    주말엔 나가서 유시민님 책 찾아보려구요

  • 28. ..
    '13.2.26 1:35 PM (112.170.xxx.32)

    밖에 하루 종일 돌아다녔어요. ㅠㅠ

  • 29. 하얀보석
    '13.2.26 1:46 PM (39.113.xxx.222)

    다 들 그렇죠!!!!
    저도 눈 감고 귀 막고 삽니다.
    괴롭습니다!!!!

  • 30. 지난
    '13.2.26 6:48 PM (112.148.xxx.143)

    12월 이후로 신문,뉴스 다 끊고 살아요
    수북이 쌓이는 신문을 보고 남편이 안볼거면 끊으라는데 애들 땜에 그럴수도 없고...
    언제 또 5년이라는 세월을 보낼까요 저 정말 지난 시간 이 부득부득 갈며 지냈거든요

  • 31. 수성좌파
    '13.2.26 7:56 PM (121.151.xxx.240)

    울지마세요ㅜㅜㅜ 우리들이 있잖아요
    그래도 이렇게 서로서로 위안이 되어주는 님들이 있어 전 행복하네요
    5년 빡시게 참아보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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