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인데...반찬을 배달해서 먹고 있어요.
월정액으로 신청하면 한 회당 18,000원, 주 2회 오고 있어서
음식을 너무 못 하는 제 입장에선 감사히 먹고 있어요.
부부 2명, 미취학 아이들 2명.
남편은 거의 안 먹는 편이고(주말에나 먹을까) 아이들은 양이 적으니 반찬은 늘 넉넉하구요.
이전에 끼니때만 되면 메뉴 고민하느라 머리가 아팠고,
쉬이 할 수 있는 반찬은 기름을 쓰거나 볶거나..이런 거라서 (매운거 못 먹는 아이들땜에) 식습관이 걱정이었거든요.
나물같은 건 잘 안 먹어주고.ㅜㅡ
암튼 배달 반찬을 먹다 보니 장 볼 일이 없네요.
전엔 반찬거리 사다가 애들 간식도 쓸데 없는거 위주로 많이 사게 되고...그랬는데
오히려 지금이 더 돈이 절약되는 느낌??
근데 정확히 통계를 안 내봐서 모르겠어요.
저와 비슷한 가정에서 식재료비가 한 달에 얼마나 나오시나요?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