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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인데~나이도 많고..

우울복잡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3-02-25 16:10:06

 

38미혼입니다.

35까지는 정말 이것저것 많이하면서 바쁘게 살았고

결혼이나 남자에 대해 관심도 없었는데

35부터 신경(?)쓰려고 했으나, 제가 뛰어난 것도 집안 인맥도

평범해서 들어오는 모두가 평범하거나 이하로만 들어와서 자책하고 우울해했습니다.

나보다 못한 친구들도(흉보는건 아니고 굳이 비교를 하자면) 시집 잘만 가던데

난 뭐했나 싶어도

주위사람들이 저를 보기엔 저를 정말 하고싶은거 하면서 활동적으로 사는 사람으로

보더라구요.

아직까지 미혼인것도 그렇지만

2년전에 자궁근종 수술을 했거든요. 근종이 한개 있는데 수술해야 맘 편하다고 해서

임신하고는 상관없다고 해서

생리때 출혈이 좀 많아서 빈혈이 심했거든요. 그것땜에 검사하다가

근종 있는걸 알았답니다.

첨엔 엄마 몰래 무서워서 울었는데 나중에 가족들에겐 아무렇지 않은척 했답니다.

그리고 수술~

잘되었다고 했으나 샘은 결혼 빨리해서 애 놓으라고 몸을 위해선 그 수 밖에 없다며

저도 알지만 그게 맘대로 되나요?~

30대 이후로는 흔하다고는 하지만 그게 왜 나인건가? 하기도 했구요.

 

나름 운동도 여러가지 하고 건강하게 사는데 왜 그런가 싶네요.

 

그리고 작년 12월..안하던 짓을 했죠~ 오랫만에 산부인과 건강검진(초음파)해보자 싶어서

회사 근처 여자 선생님 산부인과를 찾아갔지요.

그냥 맘 편하게 갔는데...ㅠ.ㅠ 7센치 짜리 근종이 있다고 수술하라고 하시더군요

이건 울수도 없고...

그전처럼 양이 많은것도 아니고 증상이 있지도 않았는데...

 

첨엔 근종이 뭔지 몰라서 전 경험도 전혀 없는데 그게 왜 생기냐고 무식한 질문을

했었더랬죠 ^^;;;;

 

아~~결혼에 대한 압박이라고 할까? 여러가지 인생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가

근종이 겹쳐지니 우울하기만 합니다. 아직 말씀도 못 드리고...

빨리 치료를 해야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을것이고

 

부산 문*병원에서 수술했는데 또 미니라도 개복하라고 할까봐. 가보지도 못하구요

인터넷만 찾다가 서울에서 하이*라는 시술이 있더라구요

흉터나 출혈이 전혀 없는...

이걸 알았더라면 지난번에도 이걸로 할껄 후회 막심...

 

물론 비용은 많이 비싸네요..ㅠ.ㅠ 

돈천만원 쓰는거네요... 내 몸이 왜 이래..ㅠ.ㅠ

돈없으면 수술도 못할껀데 난 그게 아니잖아

그게 어디냐...위안을 하다가도...반대로 그거 다 모을수도 있잖아요..

 

아~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너무 우울해요.

 

이걸로 치료 해 보신 계신지도 궁금하고...아~이래저래 맘이 싱숭해요..ㅠ.ㅠ

위로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1.38.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25 4:14 PM (175.223.xxx.10)

    근종 수술
    소파수술 아닌가요?
    크기에 따라 다른 지...
    천만원.. 비싸긴하네요

  • 2. 원글
    '13.2.25 4:17 PM (211.38.xxx.213)

    저는 자궁근종 수술요

    (소파수술은 뭔지 모르겠어요 ^^;;;)

    첨에 삼백정도 들었는데

    이번에 알아본게 오백이 넘네요...
    크기랑은 상관이 없는것 같습니다..

  • 3. ..
    '13.2.25 4:18 PM (180.71.xxx.172)

    집에서 뜸뜬지 5년인데.. 뜸떠보세요
    촌각을 다투는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수술은 맨 마지막에 선택한다 생각하시고 다른방법도 알아보세요
    아는분도 근종으로 수술하자는거 6개월여 뜸뜨고 병원검사시 깨끗하단 말을 들었어요
    여자분들에겐 뜸이 아주 유익하답니다

  • 4. 원글
    '13.2.25 4:28 PM (211.38.xxx.213)

    점세개님 ~

    괜찮으시면..자세히 설명해주실수 있으신가요??

  • 5. .....
    '13.2.25 4:48 PM (211.36.xxx.190)

    자궁근종 여자5명 중에 3명은 갖고 있데요..저도 있지만 생리량 늘어 난거 외에 별 증상 없어서 냅두고 있어요..

  • 6. ^^
    '13.2.25 5:16 PM (175.199.xxx.61)

    하이푸 천만원까지 아니고 친한 동생이 작년에 시술 받았는데 300정도 들었어요.
    금요일 입원해서 시술받고 토요일 퇴원했구요.

  • 7. 원글
    '13.2.25 5:23 PM (211.38.xxx.213)

    음..전 누웠을때 배가 딱딱하게 나와서요.
    아침마다 신경쓰이고..(기상할때마다 배부터 손이..ㅠㅠ)
    결혼해서 이러면 부끄럽기도하고 혹시나 임신도 신경쓰이구해서요

    또 뭐라고 설명해야할지도 ㅠ.ㅠ


    하이푸 오늘 물어보니
    오백정도라고 하더라구요(강남 병원서)

    두번째니까 천만원정도라고 한거랍니다.ㅠ.ㅠ

    혹시나 그 동생분 어디서 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지금은 또 어떤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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