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세보다 저렴하게 얻은 전세 재계약 문의요-

감솨 조회수 : 908
작성일 : 2013-02-25 16:09:56

오늘 자게에 전세 얘기가 많네요.

저도 묻어서 문의드립니다.

 

2년 전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를 구했습니다.

시세보다 무려 5천이 더 낮은데도.. 못마땅해 하는 것 같았지만 계약해줬습니다.

못마땅해한 이유는 아이들 때문입니다.

이전 세입자가 시끄러워서.. 조용한 신혼부부를 원했다고 했어요.

(전세금은 어차피 돌려주는 거라,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했고요.)

 

워낙 시세보다 낮게 들어온데다, 저희 집은 아이가 둘이나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재계약이 안 되겠거니.. 했는데,

계약날짜가 1주일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연락이 없습니다.

 

이럴 경우, 보통 그냥 넘어가라고 조언을 하더군요.

긁어부스럼 만들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그런데.. 가만히 있자니 찜찜합니다.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하면, 반전세로라도 살게 해달라고 부탁드릴 생각이었습니다.

이럴 경우, 가만히 있는 게 맞는 걸까요?

이번 주말이 계약일인데.. 선물이라도 들고 찾아가서 확인을 하고 고맙다고 인사를 드리는 게 맞는지,

그냥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말고 가만히 기다려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전세 재계약은 처음입니다.

희한하게 들어가는 집마다 사정이 생겨 집주인이 계속 바뀌는 바람에, 지금까지 다 2년만에 나와야 했거든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219.251.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25 4:13 PM (175.223.xxx.174)

    그냥 가만히 계시는것이 좋겠죠
    열심히모아서 미래대비해야하시는거 아시죠

  • 2. 네.
    '13.2.25 4:14 PM (219.251.xxx.135)

    덧글 감사해요.
    가만히 있어도 결례는 아닌.. 상황인 거죠? ^ ^a

    미래대비-그러니까요 ㅜ ㅜ
    아이들 어릴 때 모아야 하는데.. 참 어렵네요.

  • 3. ...
    '13.2.25 4:16 PM (165.246.xxx.30)

    가만히 계세요.

  • 4. .....
    '13.2.25 4:18 PM (221.187.xxx.127)

    원글님이 먼저 연락한다면 집주인은 의외로 기쁠 것 같아요 .
    계약날짜를 잊어버렸을 수도 있으니까요 ..
    잊어버린 계약날짜 세입자분이 먼저 챙겨주시면
    아이들이 있어도
    이런 세입자라면 ... 같은 마음으로 신뢰가 생겨서
    아이들이 있어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

  • 5.
    '13.2.25 4:32 PM (1.235.xxx.88)

    주인분이 전세금액에 크게 개의치 않는, 여유 있는 분인가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계약 날짜 잊고 지나가는 일은 별로 없거든요. 늘 신경쓰고 살죠.
    돌려주는 돈이니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는 걸 봐도 그렇고...
    그런 집주인은, 돈 놀리고 내리는 것 보다는 말썽없이 집을 깨끗이 써주는 데 더 중점을 두죠.
    굳이 반전세를 해달라든가 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보통 세입자를 내보내거나 계약금 올려주기를 바라면 3달에서 최소 1달 전에는 그런 내용을 통보해주거든요.
    그리고 5천이나 싸게 내놨다가 갑자기 시세 맞춰달라며 수천만원 올릴 분은 아니지 싶네요.

  • 6. ILove하늘
    '13.2.26 2:10 PM (222.235.xxx.179)

    임대차 보호법에 묵시적 갱신이라고 검색해 보세요.

    주인 입장에서 전세금 올리려면 1달 전에는 말 해주어야 하고요.
    계약일 1주일 남았으면 이미 2년간 갱신 된거에요.
    그냥 감사 연락도 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계속 사세요.

    주인 입장에서 전세금 올려야 할 만큼 돈이 급한 것도 아니고(어짜피 내줄 돈이라고 생각하는 주인이니까요)
    괜히 올려 달라고 했다가 나간다고 하면 새로운 세입자 구해야 하는데 복비도 나가고 어떤 사람이 올지도 모르고
    아이 있어도 사시는 분이 무난하니까 주인 입장에서는 맘에 드는 세입자 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832 치즈 잘 아시는 분 "브리" 치즈가 원래 완전.. 1 아리엘102.. 2013/06/24 1,044
267831 영국풍의 꽃그림이랑, 땡땡이 패턴 위주의 가방, 아이들 옷, 주.. 3 ㅇㅇ 2013/06/24 1,480
267830 매트가 만능이 아니예요. 3 층간소음 2013/06/24 882
267829 토요일날 빙수녀 soeun1.. 2013/06/24 820
267828 박남정은 정말 계탔네요. 틴탑과 백퍼센트 @@ 10 능력자앤디 2013/06/24 3,716
267827 학원비 결제 카드 두개로 하면 실례인가요? 9 혹시 2013/06/24 1,654
267826 박근혜에게 보내는 편지, "졸렬하군 참으로 졸렬해&qu.. 2 곽병찬 대기.. 2013/06/24 628
267825 일반 주택인데요 . 거실장 선택좀 도와주세요 거실장 선택.. 2013/06/24 634
267824 매실장아찌 언제 건지나요? 처음담그는매.. 2013/06/24 1,597
267823 아이 친구가 다쳤어요. 6 아이가 2013/06/24 1,433
267822 sos)전전세 중도 해지시 보증금 반환 어떻게 해야하나요??? 파자마 2013/06/24 491
267821 미국생활1년와있는데10살아이은니씌운게흔들려요. 2 후라노 2013/06/24 1,125
267820 식중독에 매실 3 매실 2013/06/24 1,863
267819 영철버거의 진실이란글이네요. 잔잔한4월에.. 2013/06/24 2,046
267818 해독주스 다들 참고 드시는거죠? 24 ㅡㅡ 2013/06/24 4,972
267817 장아찌 우체국 택배로 보낼 수 있나요? 2 .. 2013/06/24 620
267816 너의목소리가들려-드라마작가-박혜련??? 2 수목드라마 2013/06/24 2,589
267815 MBC·YTN,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촛불집회 '묵살' 1 샬랄라 2013/06/24 464
267814 사주와 점성술에 대한 오해 풀기 - 1 3 아리엘102.. 2013/06/24 1,869
267813 수학과외 선생님 기말고사엔 몇일전까지만 오시게 하시나요? 3 궁금 2013/06/24 795
267812 아침에 2가지 이슈를 갖고 장난치네요 오늘일베애들.. 2013/06/24 778
267811 헤어드라이기 추천해주셔요~ 6 궁금이 2013/06/24 2,791
267810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위한 우리들의 자세 --- 2013/06/24 453
267809 중고생 자녀분들 카톡 카스 들어가 보시나요? 8 늘맑게 2013/06/24 2,079
267808 충치치료 견적 좀 봐주세요 1 대구 2013/06/24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