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세보다 저렴하게 얻은 전세 재계약 문의요-

감솨 조회수 : 832
작성일 : 2013-02-25 16:09:56

오늘 자게에 전세 얘기가 많네요.

저도 묻어서 문의드립니다.

 

2년 전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를 구했습니다.

시세보다 무려 5천이 더 낮은데도.. 못마땅해 하는 것 같았지만 계약해줬습니다.

못마땅해한 이유는 아이들 때문입니다.

이전 세입자가 시끄러워서.. 조용한 신혼부부를 원했다고 했어요.

(전세금은 어차피 돌려주는 거라,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했고요.)

 

워낙 시세보다 낮게 들어온데다, 저희 집은 아이가 둘이나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재계약이 안 되겠거니.. 했는데,

계약날짜가 1주일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연락이 없습니다.

 

이럴 경우, 보통 그냥 넘어가라고 조언을 하더군요.

긁어부스럼 만들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그런데.. 가만히 있자니 찜찜합니다.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하면, 반전세로라도 살게 해달라고 부탁드릴 생각이었습니다.

이럴 경우, 가만히 있는 게 맞는 걸까요?

이번 주말이 계약일인데.. 선물이라도 들고 찾아가서 확인을 하고 고맙다고 인사를 드리는 게 맞는지,

그냥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말고 가만히 기다려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전세 재계약은 처음입니다.

희한하게 들어가는 집마다 사정이 생겨 집주인이 계속 바뀌는 바람에, 지금까지 다 2년만에 나와야 했거든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219.251.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25 4:13 PM (175.223.xxx.174)

    그냥 가만히 계시는것이 좋겠죠
    열심히모아서 미래대비해야하시는거 아시죠

  • 2. 네.
    '13.2.25 4:14 PM (219.251.xxx.135)

    덧글 감사해요.
    가만히 있어도 결례는 아닌.. 상황인 거죠? ^ ^a

    미래대비-그러니까요 ㅜ ㅜ
    아이들 어릴 때 모아야 하는데.. 참 어렵네요.

  • 3. ...
    '13.2.25 4:16 PM (165.246.xxx.30)

    가만히 계세요.

  • 4. .....
    '13.2.25 4:18 PM (221.187.xxx.127)

    원글님이 먼저 연락한다면 집주인은 의외로 기쁠 것 같아요 .
    계약날짜를 잊어버렸을 수도 있으니까요 ..
    잊어버린 계약날짜 세입자분이 먼저 챙겨주시면
    아이들이 있어도
    이런 세입자라면 ... 같은 마음으로 신뢰가 생겨서
    아이들이 있어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

  • 5.
    '13.2.25 4:32 PM (1.235.xxx.88)

    주인분이 전세금액에 크게 개의치 않는, 여유 있는 분인가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계약 날짜 잊고 지나가는 일은 별로 없거든요. 늘 신경쓰고 살죠.
    돌려주는 돈이니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는 걸 봐도 그렇고...
    그런 집주인은, 돈 놀리고 내리는 것 보다는 말썽없이 집을 깨끗이 써주는 데 더 중점을 두죠.
    굳이 반전세를 해달라든가 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보통 세입자를 내보내거나 계약금 올려주기를 바라면 3달에서 최소 1달 전에는 그런 내용을 통보해주거든요.
    그리고 5천이나 싸게 내놨다가 갑자기 시세 맞춰달라며 수천만원 올릴 분은 아니지 싶네요.

  • 6. ILove하늘
    '13.2.26 2:10 PM (222.235.xxx.179)

    임대차 보호법에 묵시적 갱신이라고 검색해 보세요.

    주인 입장에서 전세금 올리려면 1달 전에는 말 해주어야 하고요.
    계약일 1주일 남았으면 이미 2년간 갱신 된거에요.
    그냥 감사 연락도 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계속 사세요.

    주인 입장에서 전세금 올려야 할 만큼 돈이 급한 것도 아니고(어짜피 내줄 돈이라고 생각하는 주인이니까요)
    괜히 올려 달라고 했다가 나간다고 하면 새로운 세입자 구해야 하는데 복비도 나가고 어떤 사람이 올지도 모르고
    아이 있어도 사시는 분이 무난하니까 주인 입장에서는 맘에 드는 세입자 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051 환경호르몬 안나오는 전기주전자 없나요? 6 보이차 2013/02/27 2,140
223050 달맞이 종자유 피부에 좋은가요? 1 ,, 2013/02/27 1,287
223049 19금 딸아이한테 들켰어요 41 못난이 2013/02/27 68,547
223048 관상 볼 때 여자 얼굴에 홍염살, 화개살이라고들 말하던데 3 .... 2013/02/27 22,403
223047 부산에 있는 뷔페중에 어디가 가장 좋나요? 9 ㅇㅇ 2013/02/27 3,143
223046 급질) 쇠고기국 거품이 청록색인데 1 ..... 2013/02/27 769
223045 보장내역을 알려면 무엇을 보내달라고 하면 될까요? 5 보험 ㅅ ㅅ.. 2013/02/27 418
223044 학원개원 선물 뭐가 좋아요? 4 ㅇㅇㅇ 2013/02/27 1,650
223043 네살 아이 기차여행 당일로 다녀올만한 코스? 3 초보맘 2013/02/27 1,831
223042 중학생이 볼 단편소설 우아미 2013/02/27 726
223041 ㅂ ㅅ ㅎ 이야기 1 찌라시 믿으.. 2013/02/27 2,683
223040 070 한국전화기에서 미국전화 싸게하는법 질문 2 미국전화 2013/02/27 997
223039 브래지어 어떤 브랜드로 입으세요? 7 .... 2013/02/27 2,715
223038 치과 치료 문의좀 드릴께요 ,.. 치과 답답 2 치과 2013/02/27 869
223037 다이어트한약...원리나 성분이 뭔가요?그거 먹음 머리가 안돌아가.. 11 Yeats 2013/02/27 5,010
223036 우울 해요,저만 이런가요? 8 멘붕 2013/02/27 1,849
223035 피부과 IPL 하면 많이 예민해 질까요? 4 물광피부 2013/02/27 3,073
223034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5 궁금 2013/02/27 699
223033 정홍원 국무총리 취임…“국민 곁의 총리 되겠다“ 세우실 2013/02/27 349
223032 중3쯤 되는 남자아이 속옷 어떤 것 사세요? 3 .. 2013/02/27 1,225
223031 외국 여행 초 간단 팁. 5 비비빅 2013/02/27 1,891
223030 양육수당 신청해놨는데 어린이집서 연락왔어요. 5 모르겠어요 2013/02/27 1,768
223029 Internet Explorer v10.0.9200.16521 .. 우리는 2013/02/27 347
223028 홈쇼핑 참죤 어떤가요?? 3 .. 2013/02/27 1,239
223027 문의) 올전세-> 반전세로.. 금액좀 봐주세요 궁금 2013/02/27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