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뭐 핑계일수도 있겠지요.
근데..출산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이 배가 미혼일때랑은 다르거든요.ㅠㅠ
탄력이 있을땐 볼만했는데, 13년정도 되니..늘어지는거 아시죠...ㅡㅡ
팔,다리.허리도 뒤에서 보면 나름 s라인입니다...
스키니도 입고..허리바지도 입습니다..
그런데..허리엔 늘 튜브가 생기네요.
늘씬해보이는 청바지 입고, 적당히 붙는 탑을 입었는데,
의자에 앉으면 무너지는 ...
배쪽엔 확연히 느껴지는 햄들...아니..지방덩어리들.
배만 아니면...이노무 배만 아니면..흑흑...
저 탄수화물 많이 끊었어요..(빵순이,떡순이였는데, 거의 안 먹어요.)
음식도 소식하고, 기름종류..짠거.매운거 거의 안 먹어요..
(작년에 소식습관들이다보니 저절로 변했어요.근데도..이 배는 들어가지 않아요. 운동을 안해서겠죠?)
다만...워낙 저질 체력이라 운동을 못해요.
저녁에 학교운동장 30분 걷기가 운동의 다입니다.
(처녀땐 에어로빅도 하고, 헬스도 했습니다만..
헬스는 그곳의 공기가 답답해서 매번 등록했다가 포기했어요.ㅡㅡ)
윗몸일으키기. 훌라후프, 요런거 하면 빠질까요?
어젯밤 E.T처럼 나온 배를 보니...늘씬은 아니더라도 이 배만..배만 좀 어찌할수 없을까 싶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부디...단 한분이라도 경험에서 우러나온 처방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