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분노조절장애가 있고 화가나면 난폭해지고 폭언.물건던지기.폭력으로 이어져요.
폭력은 구타수준은 아니고... 머리를 치고 밀고 손으로 얼굴 짓누르고..물건 던지고..이런건데
전 너무 공포스럽구요.
술도 너무나 좋아해서 절제를 못해요.
이런 생활을 결혼하고 죽 겪고 있고 얼마전 피임실패로 임신 현재 8주에요.
저는 친정으로 와 있는 상태구요.
남편이 부부상담과 가정내cctv달기 를 하자고 하네요.
이런 남자도 부부상담이나 cctv달기등..적극적인 노력으로 나아질 수 있을까요?
아이한테는 무지 잘한 남자 같긴해요....
아이를 낳으면 괜찮아질 수 있나요?
혹시 개과천선한 에피소드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