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다니면서 임신하신 분들...야근 얼마나 견디셨어요?

////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13-02-25 14:02:31

업무가 보통 밤 9시는되야 끝날정도로 많아요..

 

임신했다고 일 빼달라 할 수도 없고..

 

임신했을 때 이렇게 야근 많이 하신분들 계신가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3.30.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5 2:08 PM (223.62.xxx.36)

    저는 임신했을때도 7시 출근 7시 30분 정도에 퇴근했었거든요. 비서여서.. 항상 긴장하는 직업이라
    힘들었지만..아이가 뱃속에서 잘 버텨내더라구요.
    주위에서도 많이 도와주고요... 저는 아 이낳기 열흘전에 출산휴가 냈었어요... 너무 힘들지만 않음
    잘 이겨내실수 있을거에요. 화이링~~

  • 2. ...............
    '13.2.25 2:08 PM (116.127.xxx.162)

    몸 쓰는 일이 아니어서 그런지.. 저희쪽은 일이 있으면 임신해도 야근은 해요.
    어차피 퇴근 시간보다 2,3시간이기도 하고...

    배가 나오고 하면 저절로 어느정도 배려가 되더라구요.

  • 3. 전 다했어요
    '13.2.25 2:11 PM (180.65.xxx.29)

    애 낳는 날도 일하다 병원 갔어요ㅠㅠ

  • 4. 그냥 하는 거죠.
    '13.2.25 2:12 PM (116.124.xxx.190)

    방법이 없더라구요. 저도 꽤나 빡신 집종에 종사했는데
    정시퇴근은 정말 드물고, 집에 가면 빠르면 9시 늦을 때는 12시되더라구요.
    동료들이 배려해준다고 해도 자기코가 석자인데
    자기들 밤팰때 저는 늦게라도 집에 가게 해주고, 뭐, 주말에도 거의 다 나갔네요.
    전날 일이 밀리면 일단 12시에 퇴근했다가 아침 일찍 6시쯤회사가서 일 해놓고
    그런 식으로 밤팰 위기를 넘겼더랬쬬.

    임신했는데 야근한다 생각하면 정말 서러워서 더 힘들지니 그냥 나는 프로 -_-
    일케 생각하고 하다보니 적응되더라구요.
    배가 뭉치고 아픈 건 원래 그렇다 생각했고.
    그러다 보니 애가 내 배에 들어있구나. 정도 생각만 하고 일했는데 일하다보니 애 나올 시기되었다고 해서
    회식중에 양수터져서 애낳으러 갔습니다.

    다들 이러고 사는 거지요. 방법은 휴직이나 퇴직인데 방법이 없잖아요?
    태교는 그닥 없었어요.
    힘내자. 아가야. 지금 너도 나도 고생이지만 나중에 너는 파워포인트랑 엑셀은 기가막히게 다루겠다.
    넌 뱃속에 있을 때부터 나랑 같이 세상을 상대로 싸웠으니 넌 나중에 끝내주는 승부사가 될 거야.
    이런 생각정도 했던 것같네요.

    그래서인지 승부욕 쩔어주는 아이가 된 것같네요.
    그게 공부에도 발휘되어주면 좋으련만
    일단은 운동에서만이네요. 껄껄~

  • 5. .....
    '13.2.25 2:16 PM (121.165.xxx.220)

    저도간호사라 삼교대했어요
    밤근무할때 아이한테 미안했죠.잘시간인데~하면서

  • 6. 쿠베린
    '13.2.25 3:03 PM (211.13.xxx.134)

    저도 그래서 매일 30분일찍가고.. 점심시간안나가고 김밥먹고 해서 8시에 집에 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424 이것만큼은 자신 있다 하는 반찬 있으세요? 25 똑똑똑 2013/06/18 3,552
265423 제습기는 얼마나 자주 틀어야할까요?? 1 제습기 2013/06/18 1,172
265422 1키로나 2키라도 감량 하실분만 보세요 9 별이별이 2013/06/18 3,252
265421 혹시 중국어 좀 도와주실분 있으신가요?^^; 2 그린 2013/06/18 566
265420 다이어트 할 때 가장 먼저 줄여야 할 게 탄수화물인가요?? 9 ㅇㅇ 2013/06/18 2,861
265419 매실원액.. 어디꺼 사먹어야 좋아요? 4 매실원액 2013/06/18 1,189
265418 스마트폰 카독안깔면요. 2 며칠째인지... 2013/06/18 970
265417 경주 날씨 궁금합니다.... 2 장마!!! 2013/06/18 551
265416 자신감이 생겼어요. 3 기분좋아요 2013/06/18 1,355
265415 다음 아고라 10만 청원이 2000여명 부족합니다. 28 청원 2013/06/18 1,739
265414 전직 bar운영자입니다,무엇이든 물어보세요^^ 35 파인애플선샤.. 2013/06/18 26,407
265413 갓난아기 선물엔 뭐가 가장 좋을까요? 12 헬리오트뤼프.. 2013/06/18 5,962
265412 재벌들 박근혜군기잡기에 바짝 얼엇네요. 5 구름 2013/06/18 1,407
265411 임산부 ..변비 어떻게 해결하세요? ㅜㅜ 10 둥둥이 2013/06/18 2,685
265410 아이허브 알로에 추천 기다립니다 알로에 2013/06/18 1,038
265409 전업주부님들 궁금했던거? 54 궁금 2013/06/18 4,291
265408 어제부터 왠종일 감자만 눈에들어오네요 ㅎ 베라퀸 2013/06/18 675
265407 심각하게 유연성 부족한데 요가 어떤가요? 4 뻣뻣 2013/06/18 2,104
265406 펜션취소하는 사람있겠죠? 1 대기자 2013/06/18 860
265405 요사이 올라오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재미있습니다. 10 재밌어요 2013/06/18 1,682
265404 어학연수는 어느 정도 해야할까요??? 13 어학연수 2013/06/18 2,316
265403 보길도숙소 추천부탁 휴가계획중 2013/06/18 1,702
265402 우석훈 박사님 좋아하시는 분들 3 방송 2013/06/18 800
265401 마늘장아찌가 파랗게 된 이유가 몰까요? 10 마늘 2013/06/18 10,140
265400 자세히 못봐서 그러는데, 얼굴에 터지는 음식 맞았던것은 왜 그런.. 어제 닉 부.. 2013/06/18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