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5년 전 이날은 새벽에 진통이 와서 오전내내 죽을동 살동 보내고,
오늘은 애 유치원에 생일잔치 준비물 갖다 주느라 헐레벌떡 보냈네요.
덕분에 뉴스는 그날도 오늘도 패스했습니다만,
아이구 원 참, 우리 애 생일 축하한다고 간밤엔 보신각 타종도 해 주시고,
지난 두어달 안보고 쌓아두기만 했던 신문도 지나며 얼핏 보니 각종 대기업에서
........... 축하합니다.............. 이래주시고;;;;
5년 후엔 저희 애가 열한살,
그땐 좀 더 느긋하게 아침부터 티비틀고 앉아서 신나는 오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