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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저희 큰애 생일입니다.

봄별 조회수 : 557
작성일 : 2013-02-25 13:34:54

딱 5년 전 이날은 새벽에 진통이 와서 오전내내 죽을동 살동  보내고,

오늘은 애 유치원에 생일잔치 준비물 갖다 주느라 헐레벌떡 보냈네요.

덕분에 뉴스는 그날도 오늘도 패스했습니다만,

 

아이구 원 참, 우리 애 생일 축하한다고 간밤엔 보신각 타종도 해 주시고,

지난 두어달 안보고 쌓아두기만 했던 신문도 지나며 얼핏 보니 각종 대기업에서

........... 축하합니다.............. 이래주시고;;;;

 

5년 후엔 저희 애가 열한살,

그땐 좀 더 느긋하게 아침부터 티비틀고 앉아서 신나는 오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IP : 121.147.xxx.2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3.2.25 1:53 PM (211.36.xxx.238)

    큰애도 오늘 생일이네요. 우리 애도 밤12 시에 나와서 티비보면서 내생일 축하하느라 보신각종도 친다고 웃더라구요. 올해 고딩됩니다^^

  • 2. 축하 드립니다.
    '13.2.25 1:56 PM (111.118.xxx.36)

    아이들 크는건 최고로 놀랍고 경이로운 법칙 같아요.
    출산의 고통과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부모가 되고 어른이 되어가는거 같더라는 어떤분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아이는 금방 자랄것이고 아이없는 저보다는 님의 시계가 확실히 빠를것이라고..
    아이 생일 축하와 함께 님의 행복과 안위도 같이 바래드릴게요.
    오늘은 아카데미 시상식과 월급이 들어오는 날이면서 님의 아이가 다섯번째의 생일이 있는 날이네요.
    그러고보면 썩 좋은 날이기도 한거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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